교외선 재개통, 2024년 하반기예정
@정보알림이@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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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은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를 잇는 노선으로 2024년 하반기 운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교외선은 지난 2004년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이 점점 더해저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어 올해 1월부터 개량공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 2024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끝내고 하반기까지 시범운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교외선 전체노선도
교외선 2024년 하반기 재개통된다!
교외선은 고양 능곡~양주~의정부를 연결하는 32.1km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국비 497억원을 투입해 시설개량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노선은 1963년 8월 개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 여객, 화물운송 등을 담당했지만 점차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2004년부터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8호선 별내선 개통 및 남양주, 의정부, 판교연장
교외선이 지나가는 노선은 대곡~원릉~일영~장흥~송추~의정부의 6개 역이며, 운행열차는 디젤기관차로 3량 1 편성으로 평일 24회, 주말과 휴일은 16회 운행될 예정입니다. 당초 평일 38회 운행을 추진했지만 추정 이용자 수가 2025년 1회 평균 120명에 불가하다는 예측이 나와 운행 횟수를 줄였습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는 디젤동차를 교외선에 투입하기 위해 2021년 말부터 지난해 5월까지 용역비 1억 2828만원을 들여 잔존수명평가 용역을 진행한 결과 사용가능한 잔여수명이 1,46년밖에 나오지 않아 사용불가 판정이 나왔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대안으로 디젤기관차를 운행할 예정으로 요금은 무궁화호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교외선이 2004년 운행이 중단되면서 도로교통에 의존해야하는 상황을 놓이게 됩니다. 그렇지만 3개 시를 모두경유하는 시내버스는 34번(의정부 양지마을~양주 송추~고양 지축~서울 불광역), 360번(의정부 금오중학교~양주 송추~고양 지축~서울 불광역) 2개 노선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이 교외선을 재개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어 다음 해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순환형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습니다.
앞서 경기도와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2021년 8월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스니다.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는 건널목 5개소 설치비 27억원과 노선 운영비를 매년 45억 원을 부담할 예정입니다. 또 교외선 운행이 시작되면 이 3개 시는 각 구간에 따른 운영 손실금 등을 부담하게 됩니다.
교외선이 2024년 하반기부터 다시 운행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고 수도권 순환 철도망 구축 등이 가능해져 경기북부 지역 관광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고양~양주~의정부를 연결하는 교외선은 2024년 상반기까지 시설개량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까지 시범운행을 진행해 정식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며, 교외선 노선에 디젤기관차를 사용하는 방안을 놓고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외선 의정부구간 추가 역사 신설
교외선 의정부구간에 추가 역사 신설을 위해 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교외선 의정부구간인 경민대~신촌로터리 3곳을 대상으로 역사 신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1곳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의정부 구간에서 역신설이 검토되는 지역은 시계서 의정부역까지 6km 구간입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가 재개통되는 구간을 의정부역 1곳, 양주 구간 3곳, 고양 구간 2곳 등 모두 6곳만 정차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또 현재 1일 추측 이용객이 낮게 나와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역사 신설계획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