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후 차를 마시며 공방 선생님과 과업의논 드렸다.
선생님과 의논하기 전 이옥자 씨와 의논한 내용을 정리하고 작년일지와 1년 커리큘럼 틀을 만들어 준비하였다.
직원이 작년 일지를 준비하여 선생님께 보여드렸다.
이옥자 씨와 일지를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신다.
“이모님, 작년에 좋아하는 작품 많이 만드셨죠?”
“내가 선물주니까 좋아하더라. 이번에도 많이 만들어서 선물 줄래요”
“올해도 저랑 열심히 만들면 좋겠네요”
“네, 나 맨날맨날 오고 싶어요”
“이모님께서 일주일에 한번씩 오고 싶으시대요. 선생님 시간 괜찮으실까요?”
“네, 무슨일 있으면 미리 연락하고 일정 조율하시면 되겠네요”
직원이 이옥자 씨와 의논했던 뜻을 전해드렸다. 그리고 1년 커리큘럼 작성을 부탁드렸다.
“이모, 선생님께 드릴 말씀 있다고 하셨죠? 직접 말씀해 주세요”
“선생님, 생일에 같이 밥먹어요. 내가 사요”
“이모님 고맙습니다. 그럼 차는 제가 살게요”
이옥자 씨의 강점인 당당함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자연스럽게 선생님의 생신 날짜를 묻고 알게 되었다.
과업 의논 드리며 둘레 사람의 생일을 물을 수 있으니 이또한 좋은 구실이 되었다.
올 한해도 취미복지를 이루는데 이옥자 씨가 주인 노릇하고 주인되도록, 이옥자 씨의 희망 계획 필요에 따라 살도록 잘 돕고 싶다.
2026년 2월 3일 월요일, 임은정
전년도 추억하며 의논하고 이옥자 씨가 올해 계획 직접 말씀하셨네요.
이옥자 씨가 취미 복지를 이루는데 주인되고 주인노릇하기를 바랍니다. 구자민
공방선생님에게 1년 커리큘럼을 부탁드리니 고맙습니다.
제 마당 제 삶터에서 함께하게 돕는 좋은 구실이지요.
올해는 생일까지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