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장복 김선정 관장, 학술대회서 장애인복지 대표 사례 발표
김선정 관장이 한국사회복지실천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전성환 기자 :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김선정 관장이 발표한 장애인 복지실천 사례가 한국사회복지실천연구학회(학회장 김미옥 교수)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국 복지현장을 대표하는 사례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15일 '사회복지실천에서 인간의 존엄과 실천의 품격'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복지 실천의 가치를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날 김선정 관장은 '사람과 사회, 그 마땅한 삶에 집중하는 장애인친화마을 실천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관장은 실천의 품격을 ▲가치에 기반한 실천 ▲성과를 발견하는 시선 ▲성찰하고 공유하는 힘으로 정의하며,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을 돕는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실천가도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때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다"며 후배 실천가들에게 실천의 의미와 가치를 재해석하고 변화를 발견하도록 돕는 선배의 역할을 강조했고, 발표를 들은 학부생들은 "실천가의 역할과 가치를 깊이 깨달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상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누구나 편하게 어울려 사는 '장애인친화마을'을 이루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정성으로 맞이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