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악재성 이슈와 뉴스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하락, 급락은 투자심리와 수급 간의 악순환 고리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투자자, 조지 소로스의 재귀성 이론이 현재 장세에 적절한 것 같습니다.
최근처럼 펀더멘털로 설명이 어려운 광풍과 열기, 또는 공포와 충격은 소로스의 재귀성 이론을 살펴보면 일정부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귀성(Reflexity) 이론’은 ‘세상은 불완전하다’라는 전제하에서 시작합니다.
시장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그 영향이 다시 시장 가격에 미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시장은 균형을 이루기보다는 극한적인 수준에 도달한 이후에야 안정기조로 되돌아 오는 습성을 가진다고 주장합니다.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투자심리는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무언가 불균형이 생기면 그것은 균형점을 찾아가기보다는 일정기간 동안 한 방향으로 확대되어 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KOSPI의 급락세도 앞서간 AI, 반도체 산업 Peak Out 정점 통과 우려, 재점화된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 등이 꼬리를 물며 서로 심리적인 부담을 가중시킨데 기인한 바가 크다고 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악순환의 고리가 지속될 것인가, 끊어낼 것인가의 문제인데…
저는 악순환의 고리도 정점, 극한적인 수준에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분위기 반전의 중심에 한국, KOSPI가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판단과 전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 발간한 “[주간 퀀틴전시 플랜] 연휴 동안 글로벌 반도체 급락. KOSPI 레벨다운? 반전의 시작점?”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PDF 자료를 다운받아 보시면 됩니다.
특히, 이번주부터는 실적 시즌을 맞아 67 ~ 77p는 이번주 실적 발표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추이와 예상치, 100 ~ 117p는 KOSPI 전업종, 이번주 실적 발표 기업들의 주가와 실적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하시도록 그림으로 정리드렸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쇼!!!
감사합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연휴 동안 글로벌 반도체 급락. KOSPI 레벨다운? 반전의 시작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급락에 KOSPI 7,000선 이탈. 연휴 동안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급락으로 KOSPI 추가 레벨다운, 6,000선 이탈 우려 증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6, 17일 이틀 동안 5.85%(장 중 저점 -9.71%) 하락. 한국 반도체 급락과 마찬가지로 이번 미국/글로벌 반도체 급락도 펀더멘털 변수는 아니라고 생각
1) TSMC는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다만, 설비투자 확대가 공급 확대로 해석되며 Sell On으로 매물 출회. 2) 중국 문샷AI(Moonshot AI)의 신형 모델 Kimi K3 공개로 "제2의 딥시크 모먼트" 공포 확산, 반도체 매도 가속. 여기에 3) 미-이란 충돌 격화로 인해 유가 급등(주간 +11~14%),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 연준 긴축(인상) 리스크 우려 확대. 4) 넷플릭스 3분기 매출 가이던스 실망(-7%대 급락, 장중 -10%)
물론, 투자 확대가 공급 확대로 읽히면서 반도체 업황 정점 통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현재까지 실적 변동성은 제한적이고 27년까지 실적 전망 우상향, 증가 예상. 공급 확대로 인한 반도체 가격 하락 반전, 업황 정점 통과, Peak Out은 아직까지 기우라고 생각. 2017년 ~ 2018년의 경우에도 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감소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유입되면서 반도체 주가 고점 형성. 현재 컨센서스 기준 27년까지 전분기대비 이익 증가율 (+) 유지. 최근 KOSPI, 반도체 실적 전망이 소폭 하향 조정 또한 전적으로 SK하이닉스 영향. 높아진 눈높이 조정 과정으로 판단. 오히려 비반도체 실적 전망은 상향 조정 이어가는 중
이번주 초반 KOSPI 하방압력 확대는 불가피. KOSPI 추가 하락이 글로벌 반도체, 증시 하락의 순환고리 중 하나일 수 있지만, 반대로 순환고리를 끊고, 선제적으로 분위기 반전을 가시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어쩌면 글로벌 반도체, 증시의 분위기 반전을 KOSPI가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
1) KOSPI 고점대비 25.2% 급락. 독보적인 급등, 쏠림현상의 후폭풍이지만, 연초 이후 상승률 2위, 3위인 대만(-11.4%), 일본(-10.6%)보다 두 배 이상 낙폭이 큰 상황. KOSPI가 글로벌 증시대비 선제적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한 만큼 저점 통과도 선도할 가능성 높음. 2) KOSPI 급락에도 불구하고 선행 EPS는 5월말 1,015p에서 7월 16일 1,174p로 레벨업.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5.81배에 불과.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권 도달. 3) 이 과정에서 과열권에 위치해있던 IT하드웨어, 반도체, 기계, 조선, 2차전지 등 주도주가 주간, 월간 기준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으로 전환. 4) KOSPI 급락으로 외국인, 연기금 매도 완화 & 매수 전환 가능성 확대. 특히, 미국 상장 한국 ETF로 지난주 28.17억달러(주간 기준 사상 최대) 유입. 5) 이번주 후반부터 본격적인 실적 시즌 돌입에 따른 주요 업종 저평가 매력 부각, 6) 7월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한 AI산업 및 반도체 업종 업황, 실적 불확실성 제어 및 업황, 실적 개선 기대 재유입 예상
주초반 KOSPI 6,000선대에서 등락은 비중확대 기회. Downside Risk보다 Upside Potential이 큰 구간으로 판단. 핵심은 견고한 경기/실적 상승 사이클
KOSPI 6배 이하에서 매도 실익은 없다고 판단. 오히려 변동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매집하거나 버티기 전략 유지
이번주 초반 6,000선 초반으로 추가 하락할 경우 추격 매도는 자제하고, Holding 또는 매수 강화 필요. 특히, 단기 낙폭과대이면서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에 위치한 기존 주도주(반도체, IT하드웨어, IT가전, 2차전지, 조선, 화학, 기계)를 6,000선대에서는 변동성을 활용한 매집 전략 유효
본격적인 실적 시즌 돌입으로 실적/업황 불확실성을 선반영함에 따라 가격/실적대비 저평가된 주가의 재평가 가능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