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농구대회에서 4강 이상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대교체를 실행한 마당에 30대 중반이 되어가는 선수들이 후보에 있는 것은 약간 아쉽네요. 물론 저 선수들은 실력은 물론 경험과 위기순간을 잘 헤쳐나가지만요.
자~이번 후보명단은 아시아대회이고 김남기 감독의 농구라면 많은 승리를 챙길 가능성도 크고 우선 아시아 대회에서는 투가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꽤나 좋은 전술이기도 하며 양궁농구가 아닌 외곽과 골밑의 조합을 이룰 수 있는 선수구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킨스와 산드린은 꼭 포함시켜야 합니다. 개인기량을 떠나 국제무대에서 한국팀의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이번 대회를 통해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산드린이 발목이 완전히 나아 예전의 스피드와 스텝,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면 3~5번까지 커버할 수 있는 선수이자 김진수가 성장할 동안 3번 포지션에서 시간을 벌어줄 수 있습니다.
함지훈은 김민수를 빼고 충분히 넣어도 되지만 스피드와 높이, 외곽점퍼에서 앞서는 김민수에게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허나 우승할 수준의 팀이 되고 산드린과 김주성의 상태에 따라 함지훈이 들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팀에 넣었구요.ㅎㅎ
그리고 6월은 막 프로농구가 끝나는 시점이기에 김주성이나 함지훈, 하승진 등의 몸상태와 체력이 걱정이 되네요.
6월대회는 귀화선수를 포함해서 팀의 호흡과 상태, 수준을 확인하고 8월에 베스트 멤버로 나온다면 우승 가능성이 충분하게 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G: 주희정, 애킨스, 양동근, 강병현
F: 방가, 산드린, 김주성, 양희종, 김민수, 함지훈
C: 하승진 오세근 으로 팀이 괜찮아 보입니다.
예비-김승현, 이규섭, 이동준, 이광재, 윤호영
개인적으로 예비후보명단에 넣은 선수들도 너무나 아쉽지만 부상경력이 심하거나 다양한 전술을 쓰기에는 아쉬운 선수들인 것 같습니다. 방가와 양희종선수는 플옵 못갔으니 몸만들 시간이 있겠죠?!
역시 6월의 Key는 귀화선수들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스트5는
PG: 주희정(애킨스)
SG: 양희종(양동근, 강병현)
SF: 방가
PF: 김주성
C: 하승진
산드린은 식스맨으로서 활용가치가 더 클 것 같네요...
ㅡ>ㅡ
첫댓글 이광재선수와 양희종선수 두선수중 누가 더 잘한다고 보시죠?(질문이 영 별로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제대회에서는 비교불가죠. 양희종은 보조리딩과 돌파공격, 리바가담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수준입니다.
수비도 추가요~
애킨스와 산드린중 한명만 뽑을수 있지 않나요? 둘다 귀화선수라 귀화선수는 1명만 선발될수 있지 않은지요?
동아시안게임과 아시안게임은 FIBA 주관이 아닌거 같은데, 적용 되나요 ? 제가 듣기론 FIBA 가 여는 대회에서 귀화선수는 1명만 출전이 가능하다는걸로 들었는데
저도 FIBA랑 IOC랑 적용되는 규정이 다르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올 여름에 열리는건 아시안컵(ABC)인것으로 아는데요, 이건 FIBA 주관일겁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이놈의 귀화선수건은 참 아리송하네요, 어느분이든 알기 쉽게 정리좀 해줬으면...ㅠㅠ
올 여름이었나요?? 올여름 플옵이 끝나도 심심하진 않겠네요.. 어쩌면 작년보다 더 뜨거울지도...
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
이광재 세계대회에서도 주늑들지 않고 몸놀림이 참 좋았는데 짧은 시간 보여주고 발목 돌아가는 바람에 아쉬웠죠.. 요즘 세대들이 자신감들이 좋은거 같아요. 키가 작아도 그래서 통한거 같네요. 이광재,정영삼..
우리 나라가 이제 골밑이 강해져서 양궁농구는 안 하겠지만..그래도 3점 슛터가 방가 말고는 없네요..예비까지 해봤자 방가 이규섭 뿐이지만... 선수들 전체적으론 외곽슛이 좋아졌지만 전문 슛터가 한명정도는 더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지난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는 근 10여년간의 국제대회 중 최고의 3점성공률을 보였습니다. 경기당 45%에 육박했죠. 물론 슛시도가 적었습니다. "3점슛 던지지마"라는게 김남기호의 전술이기도 했지만, 역설적으로 경기력이 훨씬 좋았습니다. 특히 2003년부터 보여준 막장 양궁농구에서 탈피했다는게 의의가 컸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김민수, 윤호영, 김주성이 3점득점의 주역이었다는 것이죠. 물론 캐나다전의 전반전 전정규 폭발도 컸지만요. 풀타임 프레스-속공 농구에서 전문슈터는 그리 필요치 않다는걸 지난 대회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주희정, 양동근, 김민수 등이 노마크 찬스에서 충분히 좋은 성공률을 보여줄 수 있기에 전문 슈터보다는 올어라운드형 플레이어를 한명 더 뽑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최고의 경기력이었죠
그래두 캐나다전에선 막판 해결사부재를 절실히 느꼈었지요..다들 그때 방가만 있었어도 했던것같은데..
김민수 선수가 있지 않습니까^^ 캐나다 전에서도 김민수 선수가 4쿼터에 5반칙 당하면서 결정적으로 기울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정말 슬림한 슛쟁이 김민수 선수를 보고 싶군요
방가는 반드시 뛰었으면 좋겠네요.
이광재-양희종 비교라면 공격면에서는 이광재손을 들어주고싶은데요 .. 양희종 공격력이 좋은지도모르겟습니다. 돌파를 잘하는지도전혀모르겠고
두선수를 합치면 딱좋겠네요
공격면에서야 당연히 이광재지만.. 하승진과의 시너지를 볼때는 양희종에게 좀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상대방이 하승진의 느린 백코트를 공략할때 강병현이나 양희종같은 신장이 되는 가드포지션 선수들이 스틸이나 블럭에 좀더 용이할것 같고..엔트리패스를 넣는 능력에서도 양희종을 좀더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또 양희종이 은근 에이스기질도 있구요
슛이라면 몰라도........... 나머지는 별 차이가 없죠,,,,,,,,
방가 대신 호영선수 가 들어갔으면 싶네요 갠적으로도 김진수 선수는 꼭 포함됬으면 하네요
오늘 경기보니 이상민선수가 참 얄밉지만 국대에 조커로 나와서 순간순간 연기를 해준다면 참 좋을것 같아요~점점 관록이 느는듯.
ㅋㅋㅋㅋ4반칙선수 퇴장시킬때 필요하겠죠
국제 심판들은 안 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