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철도관련 그림입니다.
http://www.airport.kr/iia3rd/sub3/sub4_2_1.jsp?mid=342
현 인천국제공항역인 1터미널역을 먼저 갔다가 2터미널역으로 가는 구조입니다.
일반열차는 그냥 가면 되겠지만, 직통열차는 수하물을 내리느라 1터미널역에서 시간을 좀 끌었다가 2터미널로 가게 되겠지요.
한편 공항철도와는 관계없지만,
지하에서 탑승동을 연결하는 셔틀트레인인
1터미널-탑승동 노선과 2터미널-탑승동 노선을 따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아마 2터미널-탑승동 구간의 수요가 적기 때문에 따로 운행하는 것 같네요.
따라서 1여객터미널에서 2여객터미널로 가려면 탑승동에서 한번 환승을 해야 합니다. 승강장을 앞뒤로 쪼개 쓸듯 합니다.
그나마 이방식은 airside(면세구역)간 이동만 가능하고
landside (과세구역)끼리 이동하려면 결국 공항철도나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1터미널에서 공항철도를 타려면 교통센터로 가는게 너무 멀기 때문에
사실상 인천공항공사에서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1터미널-2터미널 왕복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게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http://www.airport.kr/iia3rd/sub3/sub5_2_1.jsp?mid=352
하여간 공항철도고 셔틀트레인이고 간에 동선을 보면 완벽한 느낌이 안들고 뭔가 부족한 느낌이 항상 듭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계획을 못세우고 임기응변식으로 계획을 조금씩 변경하다보니 계속 삐걱거리는것 같네요.
첫댓글 구글지도 .com 버전으로 보시면
공항철도의 경우 어느정도 공사가 진척된 모습을 통해
실제 노선과 지상 지하구간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제탑이라고 써 있는 자리에 제2탑승동 계획이 있었던것 같은데
제2터미널로 흡수되어 버린듯 하네요.
아마 처음 계획은 탑승동을 3-4개 정도 추가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계획이 번복되고 아예 터미널이 새로 생기게 되다보니 터미널 간 교통 계획 같은 것들이 전부 망가진 게 아닌가 싶더군요..
원래는 홍콩 첵랍콕 공항처럼, 교통센터 남쪽에 여객터미널을 하나 더 지으려 했죠. 그랬으면 역이 두 여객터미널 가운데 위치해서 좋은 그림이 나왔을 텐데 계획이 변경되는 바람에..
공항은 하나의 명칭인데 별개의 공항같은 느낌이 들게하는 구조군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