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꽃살문은 궁전이나 사찰에서 오방색으로 채색한 것을 의미하는데
창경궁 채색되지 않은 창살문에서
은행잎 그림자가 보이는 것을 보고 사진으로 담은 다음
'살구나무 행(杏)에 은 은(銀)이 合體하면 은행이 된다. 그 合體는 해가 중매자'라는 글을 썼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이런 문을 디자인하는 데
그림자가 은행잎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감동, 감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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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 / 門 - 꽃살문
쉼표
추천 2
조회 46
23.08.22 09:1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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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림자는
실재의 시뮬라크르....
우리 선조들은
시뮬라크르 미학을 터득하고 있었던 것이다.
발견하신
절묘한 타미밍과
섬세한 시각에. .
늘------..
감동하고
감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