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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딸을 버리고간 엄마~
라아라 추천 0 조회 257 16.07.08 10:2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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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7.08 11:01

    첫댓글 제가 살아왔던 젊은시절을 보는것같네요
    그 시절엔 거진 전업주부들이었지요 남편들출근시키곤 어느집에 모여 커피마시며
    살아가는 이야기로 꽃을 피웠지요. 그때는 왜그리도 제미있던지..ㅎ
    안젤라 그분마음 충분이 이해가되네요
    그래도 큰 숙제를푸셨으니 가벼운마음으로 살아가시니 얼마나 편하실까요.

  • 작성자 16.07.08 12:05

    네~
    호수님!
    애들이 엄마 사랑을 충분히 받아야 할
    시기에 받지못한 아픔은
    인격형성에도 방어만 할려하고 양보가 없습니다
    소풍갈때 어머니날에 얼마나 맘이 아팠겠습니까?
    새출발한 엄마는 잘살아야지 또 경제에 허덕이며 사느라고 두고 온 딸 생각할 여가가 없습니다
    그 시절 함께 했던 자매들이 부산있고 진해있고 자기네 끼리는 지금도 만나 제주도여행도 같이 가지만 저는 멀리있다보니 어울리지도 못해요
    잴친한자매는 작년봄애 하늘로 갔구요

  • 작성자 16.07.08 13:32

    @라아라 내 아는 지인은
    사십년전에 딸하나를 델고 첫결혼이지만 남자는 재혼이었습미다 미스때 연애해서 난 딸 이지만 친정엄마에게 안맡기고
    델꼬 시집갔습니다
    남편은 아들하나를 둔 재혼이었는데
    아들이
    좀 시원찬은 지적장애라할까 그랬어요
    니 애 나 애
    우리 애
    세명을 길렀지요
    델꼬온 딸 대학등록금도 안대주고 남편이 차별했지만
    엄마가 잘 싸안고 가니까
    농협대출받아 몰래 적금 넣어갚느라 고생했지만 국제선 승무원으로 일하니
    어미가 세계여행 다 다니고 호강하고 삽니다
    멍에를 질려할때 또 다른 도움의 손길로 헤쳐나간답니다
    버리고 가는건 치명적입니다
    울고 매달리는 어린 피붙이를 버리고 자기살길 떠난다는건 모질디 모집니다

  • 16.07.08 12:46

    @라아라 어떤 상황에서도 엄마가 정신 바짝 차리고 살면 자식은 키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울 엄마도 37살에 혼자되서 온갖 수난 겪으면서 4남매를 키웠지요
    지금은 안계시지만 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지요
    엄마들 화이팅!!!!!

  • 16.07.08 13:26

    @센트라스 다들 대단하시네요. 나라면 어찌 대처했을까.....
    존경스럽습니다~

  • 작성자 16.07.08 15:57

    @호수 센트라스님
    동란으로 남편 보내고 과수댁이 되어
    남겨진 재산은 없지
    애 주렁 주렁 달고 반티장사 자갈치난전 생선장사로
    우리의 어머니들은 그리 살아왔습니다
    여자는 연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엄마가 살러가는거 현실이라 그렇다지만
    어린 딸아이는 한평생 엄마가 보고싶어
    병이 되더라는거~

  • 16.07.08 16:48

    살아간다는 것이 평탄 할 수 많은 없는지 사연들이 많습니다.
    층간소음이 문득 생각나네요 얼마전에도 살인까지 일어난 층간소음 그것 참 문제인 것 같아요
    이웃간에 서로 앙금이 생기고 서로 못잡아 먹어 으르릉 대는 것이 바로 그 층간소음이 원인인 것 같아요

  • 작성자 16.07.08 21:52

    층간소음이 옛날엔 더 심했지요
    부실한 시공으로요

    위에서 애들이 뛰어 댕기는 소리가
    천둥치는 소리가 난답니다
    얼마나 시끄러운지요
    밑에집 엄마도 자매님인데
    한번도 올라오지 않았는데
    위앳집애서 내려와 그러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남자애들도 아니고 여자애 둘이 그리 뛰고 굴리고 놀지 않습니다
    어쩌다 애들이라 걷는게 뛰어댕길때가 있지요
    시끄럽다고 말하기전에 자기집은?
    알아야지요
    우쨌든 안젤라만 만나면 말한마디도 편케 안하는 사람이라 긴장되고 싫었습니다

  • 16.07.08 20:18

    소개된 사연이 이혼으로 인한 이별은 아니었지만 '엄마' 의 품이 필요했던 '안젤라' 가
    엄마와 떨어져야 했을 그심정이 어떠했겠 는가를 생각하니 이저녘 가슴이 짜~안해 지는군요.
    군대에서 문제사병 들의 90% 이상이 부모가 이혼한 결손가정 출신 이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16.07.08 22:03

    이혼가정의 아들래미가 고딩때 정신분열증이 와서 인물좋고 머리좋던 애가 폐인이 되었습니다 오랜시간 정신병으로요
    안젤라의 아픈맘은 한이 되지요
    암만 사정이 그렇더라도 유아인 자기딸을
    우찌 두고 내빼서 또 애들을 낳고 사는지 원
    에미라면 지 새끼를 그러는건 아니지요
    죽고 없으면 몰르지만

  • 16.07.09 04:33

    딸을 버리고 간 엄마를 용서하는 마음이
    오래도록 시간이 필요 하겠지요
    살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나혼자 떠날 생각을 못하고 살았습니다

  • 작성자 16.07.09 08:40

    수박님~
    내 피붙이 인데 암만 힘들어도 안 보고는. 못살것 같은데
    어린것을 떼어놓고 우찌 또 시집을 가는지
    가거들랑 델꼬 가야죠
    수박님처럼 그리 생각하고 사시는 것이 어미 아닙니까?

  • 16.07.09 06:27

    한편의 단편소설을 잘읽어보았습니다.
    어느 소설책보다도 , 어느작가 쓴 소설보다도 감명깊게 읽어보았습니다.
    한편의 스토리는 부산광안리로부터 시작이고 부근이군요.사건의 주인공은 '안젤라' 본명을가진 성당의교우
    이야기가 전개 되어가는데...........................
    그,야말로 진지하게 전개되어감니다. 안젤라의 어머니의 관계를 리얼하게 전개되어감니다.
    안젤라를 시집에다 떼어놓고 개가를 하는 어머니의삶과 그 이후의 만남의 관계등 너무 진지합니다
    삶의 진지한 이야기가 너무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7.09 08:48

    아마 요시기가 가장 재미나게 이웃과 나누며
    한 레지오단원이고 한지붕밑에 살고
    부산사람들의 투박하지만 끈끈한 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유독 까칠한 안젤라만 유연성이 떨어져서 의아 했는데
    상처로 부터 자유로울수가 앖었던 아픔이 있었더라고요
    어린애에겐 엄마란 존재는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일찌기 청상이 되면 시집식구들은 남편 잡아 먹은 ㅇ 라고
    그리 핍박하는 옹졸함이 있었지요
    책임전가를 엉뚱하게 하는 치사함~

  • 16.07.09 12:53

    ㅎㅎ 저는 남동생 이혼하고 엄마가 애들 안키우겟다고 해서
    제가 10년 키우고 지난 6월 30일 이사 보냇습니다
    아빠두 지방에 있어서 2학년 5학년 남매를~~
    첨엔 일하면서 우리애들 둘에 여섯식구 빨래에 집안일에...
    일요일엔 왼종일 집안일만 해두 끝이 안나서 혼자 운적도 있었네요..
    다행이 아이들이 착하게 커줘서 감사할 뿐입니다

  • 작성자 16.07.09 13:09

    어머!
    센트라스님
    존경스럽니다
    누군가의 짐을 져주시기에
    애들이 빗나가지 않고
    잘 커 준거 같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일~
    넘 고맙습니다
    우리시대는 홀시엄니 남편이 맘에 안들어
    내빼고 싶어도 어린자식을 안보고 살 수믄 없기에 맘을 고쳐먹고 살다보니 서로 합의점을 맞추어 나가게 되어 화목하개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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