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희 선생님께 올 한해 과업을 의논드리려 김윤지 씨와 준비했다.
설을 맞아 김윤지 씨 명절선물을 준비하고, 보물지도와 작년 일지를 챙겼다.
김윤지 씨 준비한 선물을 드리며 인사드린다.
"선생님 명절 잘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윤지 덕분에 이번 명절도 행복하게 보내겠네"
테이블엔 선생님께서 마련하신 잘 차려진 다과상이 마련되어있다. 이것이 김윤지 씨를 대하는 선생님의 마음이다.
작년 일지를 보여 드리자 한 장씩 꼼꼼하게 읽으며 살펴보신다.
선생님께서 김윤지 씨에게 먼저 말씀하신다.
“윤지는 누구보다 커피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것 선생님이 잘 알고 있단다. 올해도 꾸준히 배워보자”
“네, 열심히 해요”
“바리스타 2급은 합격했지만 1급은 그렇게 쉽지 않아. 많이 노력하고 연습해야 해”
“알아요”
“김연자 가수가 부른 아모르파티라는 노래 아니?”
“네, 좋아해요”
“내 운명을 받아들이고 인생을 즐겨라는 뜻이야. 선생님이 살아보니 우리 윤지는 취미생활을 하며 누구보다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도 즐겁게 커피 내리자”
“선생님 좋아요!”
직원이 거들지 않아도 자연스레 두 분의 대화는 이어졌다.
“윤지 씨, 선생님에게 드리고 싶은 말 있다고 하셨죠? 직접 전해드려 보세요”
“선생님 같이 생일축하해요”
“맞다. 우리 윤지랑 나랑 생일 하루 차이지? 그럼 같이 생일축하하자”
“네, 선생님”
김윤지 씨의 바람을 전했다.
계속 해왔던 것처럼 특별하지 않게, 평범하게, 자연스럽게 커피 취미를 즐기는 김윤지 씨. 여느 사람처럼 취미를 즐기며 즐겁게 살아가는 김윤지 씨가 올한해도 잘 지낼 것 같다.
선생님 말씀처럼 올 한해 인생을 즐기며 살아갈 두 분의 관계를 곁에서 잘 돕고 싶은 마음이 더욱 피어난다.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임은정
명절인사에서 이어지는 생일 축하, 대화가 자연스럽습니다.
그 만큼 관계가 자연스럽다는 의미겠지요. 구자민
주선하고 거든다는 뜻이 분명합니다.
두 분이 의논하여 품은 일들이 올해도 평범하고 자연스럽길 바랍니다. 더숨
첫댓글 선생님의 말씀에 김윤지 씨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올 한해도 취미생활 즐기며 살아가는 김윤지 씨를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