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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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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제왕운기 용비어천가
라무 추천 4 조회 889 13.10.16 13:3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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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16 15:23

    첫댓글 울나라가 중국입니다. 됴션이 대륙에서 멸망하고 그 지배세력과 사대부 지주 계층들이 한반도로 넘어와 살기 시작한 때가 일제 시대부터입니다. 그 때부터 울나라의 진실한 역사는 모두 지워지고 니뽄넘들이 일괄적으로 편집 편찬한 황국식민역사관을 강제로 오랜세월동안 주입받게 되어 오늘에 이르른것입니다. 즉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울들은 실제로 그 뿌리는 대륙에서 살아남기위해 이주해온 실질적인 듕귁의 지배계층들인겁니다. 바로 울리가 중국의 후손이죠. 현 짱깨 넘들은 바로 최하층민들이 뿌리입니다.

  • 13.10.16 15:28

    감탄사만 연발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 13.10.16 17:26

    아전인수 견강부회

  • 작성자 13.10.16 19:55

    '눈 뜬 장님'의 광고는 가볍게 skip.

  • 13.10.16 17:36

    라무님 글 잘봤습니다.
    저는 제왕운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만,
    제왕운기의 설명에서
    "결국 몽골을 중국으로 허락했습니다."
    이렇게 이해하신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몽골을 중국의 지존으로 허락했다는것은,
    그들의 방식을 인정 하고서도 통제가 가능할때에 할수있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몽골을 징벌하기 이전에 훈계를 한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만,^^.
    좀더 구체적인 예가 있다면 쉽게 이해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3.10.16 18:01

    사람이나 조직의 일이라는 것이, 항상 법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어른이라 할지라도 뒷방늙은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뒷방신세를 지더라도 어른은 어른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어떤 일로 다퉜을 때, 아들이 승리하게 되면 아버지가 비록 뒷방으로 밀려나더라도, 아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승리하게 되면 아들이 무릎 꿇고 사과하는 일은 당연합니다. ‘삼전도의 굴욕’과 같은 사건은 100% 조작된 것으로서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몽골과 고려도 전쟁의 결과에 의해 중국과 동국의 관계를 새로 정립했을 뿐입니다.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저술했을

  • 작성자 13.10.16 18:02

    당시(1287, 충렬왕13)는, 몽골이 이미 중국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국과 중국이 서로 관계를 정립한 이후입니다. 따라서, 몽골을 징벌하려 한 것은 아니고 훈계를 하려는 뜻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3.10.16 18:42

    역사나무님의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질문이 조금 어렵네요.

    '결국 몽골을 중국으로 허락했다'는 것은, 전쟁에 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몽골의 방식을 어느 정도 인정해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러고서도 통제가 가능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통제가 안된다면 고려조정이 없어졌을 것입니다. 뭐, 허수아비로도 존재할 수는 있겠지만요.

    제 글에서 '징벌'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 저는 훈계를 한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13.10.16 19:46

    라무님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짧게 쓰려는 습관이 있어서 때론 중요한 부분을 빼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용서를....^^.

    징벌,은 제 생각입니다.
    즉 중국을 무력으로 장악한 몽골을 훈계로써 회유, 설득하려고 오랫동안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결국에는 동국이 몽골을 징벌해서 중국밖으로 내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고려와 몽골의 전쟁은 중국땅에서 수행된 전쟁이라는 생각이구요.^^.
    답글 고맙습니다.

  • 13.10.16 20:05

    지금도 우리는 대한민국을 극동이라 부르고 아랍을 중동이라 부릅니다. 그러면 중앙은 어디겠습니까? 당연히 서유럽을 기준으로 볼 때입니다. 서유럽에서 볼 때 한반도와 일본이 제일 동쪽끝에 있으니 극동이라 부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디 사는 누구입니까? 단연히 우리는 서유럽에 사는 사람입니다. 서유럽에 사는 백인이 우리나라 사람입니다. 극동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은? 우리가 지배하는 다른 민족입니다. 이제 내가 하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런 자기모순이 어디 있어요? 정신머리가 딴 데 가 있으니 자기조상이 남의 조상으로 뒤바뀌고 있어요.

  • 13.10.16 20:21

    님도 저처럼 글빨이 별로 없내요.^^.
    주어가 없으니 무슨말을 하시는지 이해하기가 난해합니다.^^.

  • 작성자 13.10.16 20:24

    무엇이 모순이라는 말인지, 알아듣기 쉽게 말씀하십시오.

    우리가 서유럽사람이라 가정할 때, 우리가 극동이라고 부르는 지역의 민족은 우리의 지배를 받는 것이라고요? 이것이 말이 됩니까? 우리가 중국인이라 가정할 때, 동국이라 부른다 하여 동국의 사람을 지배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니... 정신머리가 딴 데 가 있는 사람은 당신이죠.

  • 13.10.16 20:32

    Doahm님 아랍이 중동이면
    중앙은 서유럽이 아니고 이집트나 지중해가 되지 않나요?
    그 다음말은 무슨말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알기쉽게 쓰신다면 토론도 가능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0.17 09:45

    대체로 맞게 이해하셨습니다만, 조금만 보태겠습니다.

    ‘조선=동국, 조선=동국+중국+외국, 조선=하늘, 조선=천하’입니다. 따라서, 중국의 백성은 조선의 백성이고, 훈민정음은 조선의 백성을 위한 것입니다. 동국은 회장실이고 중국(천하)은 회사건물 전체입니다. 외국(몽골, 일본 등)은 지점이나 하청업체 정도에 해당할 것입니다.

    최만리 등이 반대한 이유 중에 하나는 이렇습니다.

    ‘중국까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가 아니라, 동국의 임금과 신하는 중국만 신경 씁니다. 중국만 신경 쓴다는 얘기는, 동국의 ‘주 업무’가 중국을 다스리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최만리 등이 말하는 ‘문명’이라는 것은

  • 작성자 13.10.17 09:46

    ‘중국이 중화가 된 상태’를 가리키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명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기준 중에 하나가, 동문입니다. 한 가지의 문자를 쓰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비문명의 뜻으로 쓰이는 단어가 이적입니다. 이적은 두 가지 이상의 문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은 한 가지의 문자인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세종이 한글(언문)을 중국에 내려 보내게 되면, 중국에 두 가지의 문자가 존재하게 되니, 중국이 이적처럼 두 가지 이상의 문자를 사용하게 되어, 중국이 중화에서 이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므로, 최만리 등이 반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조선왕의 역사관이 그러한 것이 아니라,

  • 작성자 13.10.17 09:46

    그냥 그 당시 사람들(동국, 중국, 외국)의 보편적 인식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화와이주 등이 미연방정부에 대해, 미연방정부가 캘리포니아주 등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과 똑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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