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들어와서 엘지카드를 매월 한달씩 연체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 엘지추심원에서 전화올때마다 그 동안 담당자와 싸워가며 열심히 제 사정에 맞게 약속하고 지켜왔는데 매번 담당자가 바뀔때마다 스트레스를 주는군요
분명히 제 사정에서 최대한 양보해서 최대한 지킬수있는 한도내에서 약속을 하고 반드시 지켜왔는데 이번달 담당자는 첫마디부터 '내일까지 입금하세요! 하면서 딱잘라 명령조로 나오는 것입니다.
사정이야기를 했더니 '다 알고있습니다. 전에 담당자와 어떻게 해왔는지 그러나 회원의 사정을 일일이 봐줄수 없습니다. 더 이상은 안됩니다. 라면서 '내일 반드시 입금하세요'하는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나가길래 나 다중채무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엘지 상담원하고는 말이 통하길래 최대한 해줬는데 이러면 어떻게 하느냐. 나도 네! 알겠습니다.하고 약속을 하고 싶지만 내 한계가 있는데 무작정 약속해놓고 못지켜지면 또 약속어겼다고 길길이 날뛸것 아니냐 했더니 '대환대출을 왜 해줬는지 아냐고 회원이 힘들때 생각해서 해줬더니 약속을 안지키면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마구 머라고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화가 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입금을 안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다만 한꺼번에 안되니까 당신과 상의해서 나누어서 내겠다는건데.당신하고는 말이 안통하는것 같으니까 담당자 바뀌면 그 때 입금하겠다고. 했더니 막 화를 내면서 '담당자 바꿔줄테니까 그럼 내일 입금하세요. 그러면서 인생을 그렇게 살지 마세요. 똑바로 사세요'하면서 딱 끊어버리는 겁니다.
오늘은 다른 사람이 전화해서 미안하다 대환대출 약관에 보면 두달연체되면 바로 일시청구들어가기 때문에 상담원이 규정대로 한 것이다. 정 안되면 내일까지 최대한 일부라도 입금해라. 이런식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식으로 사람을 무시하는 태도가 아니라면 나도 최선을 다한다 내일 최대한 입금하겠다. 하면서 전화를 끊고 시골집에 전화했더니 어머니에게 오늘 전화가 갔다고 하더군요.
문자메세지로도 연체금액이 총 얼마이고, 입금해라는 식으로....
맥이 탁 풀려버리네요. 장난하는건지.. 사람을 우습게 여기나..
저도 님들처럼 금액도 얼마안남았고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몇달 더 연체시킨다음에 한번에 갚고 싶지만, 어머니가 걸려서 그럽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다음부터는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한번 혼을 내줄려고 합니다.
몇가지 문의드립니다.
첫째, 상기 내용으로 보아 불법추심행위라 할수있을까요? 사과를 받아낼수 있을까요?
둘째, 한달 연체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보증인에게 연체사실과 돈내라고 할수있나요?
셋째, 내일 일부를 입금한다고해도 어차피 두달 연체로 될테고, 그럼 약관상대로 일시청구를 하던지 법적조치를 하던지 할 것 아닙니까? 옆 상담원에게 부탁해서 더러워도 조금이라도 받아내겠다는 의미로써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통화내용중에 담당 상담원은 넘기자고 했는데 최종적으로 자기가 전화를 한거라나 어쨌다나 하네요. 그렇다면 일부를 입금해봤자 의미가 없는 것 아닌가요?
넷째, 저는 대환대출중입니다. 대환대출중에는 두달연체되면 바로 일시청구가 들어가나요?
첫댓글 글쎄 불법이 아닌것 같네요.보증스셨으니 뭐라 할말도 없고요. 어머님 께 피해안가도록 하시는 길 밖에는 없어 보이네요.
음..뭐라 말하기 힘든 사항입니다만 객관적인 사항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째. 내용상으로는 힘들지만 불친절로는 가능하겠지요 둘째. 대환은 연대 보증입니다. 연대보증인에게 바로 청구 가능합니다. 셋째. 약관을 가지고만 말씀드린다면 일부 입금보다는 개월수를 줄이셔야 합니다. 넷째. 일시청구 가능합니다.
벌어서 갚아 주고 싶어두 카드사 횡포땜시러 파산신고 하고 싶어진답니다!! 돈을 받겠다는건지 뭐하자는건지...내참~
답변해 주신 '카드사와 한판'님, '하나넬'님, '희망이 보인다'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