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가 검찰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김 여사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검찰 인사권을 쥔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기관인 대통령실에서 '무죄'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검찰에 어떻게 결론을 내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 . . 추미애·박범계 장관 시절 검찰 조직의 수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이었다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10개월이 지나도록 검찰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아무런 수사도 하지 않았으며 '무혐의'나 '기소' 등 결론도 내지 않았습니다. 판결문에는 김 여사의 계좌를 통한 거래 가운데 재판부가 유죄로 본 거래가 48건이나 됐고, 판결문 본문에는 '김건희'라는 이름이 37회나 등장합니다. '김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차 작전 세력은 전혀 관계가 없다'던 대통령실의 앞선 해명도 법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 . .
김 여사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의혹에 대한 이중적 대처도 뒷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각각 영부인, 제1야당 대표가 되기 전 발생한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 아무런 법적 지위가 없는 영부인보다 삼권분립 체제의 한 축인 입법부의 핵심 인물인 제1야당 대표가 더 엄혹한 잣대를 적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더팩트가 웬일
암튼 빨리 특검받아라
가지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