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치아구조에 꼭맞는 나만의 마우스피스를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 자전거타기, 스케이트보드, 기타 운동시나 활동이 심한 자녀들의 야외활동시 착용시키면 치아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치아미백제 사용시 활용할 수도 있고 군입대를 앞둔 분들이 비상용으로 휴대하면 무사히 군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혹시 이 글이 의료법 위반이란 시비에 말려들지 모르니 코골이 방지에 사용하고자 하는분은 저~~띠로 따라하지 마시고 코골이 방지용 마우스피스는 반드시 치과에서 맞추도록 하세요.
(1) 준비재료
1) 실리콘 : 수족관이나 어항에 사용하는 실리콘(건재상에서 구매가능; 가능하면 무초산 투명한것) : 1개
2) 석고가루 : 미술용품점 혹은 인터넷 쇼핑몰 : 500g~1kg (석고가루는 남아도 석고팩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사세요.)
3) 은박지 : 쿠킹호일 약간(주방용 활용하세요)
4) 박리제 : 양초
(2) 치아 본뜨기
석고를 이용해 치아본을 뜰 수 있지만 기술을 요하므로 초보자가 하기에는 용이하지 않습니다.
마우스피스 제작에는 정밀한 치아본이 필요한것은 아니기 때문에 은박지를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은박지를 A-4용지 반절 정도로 자른다.
2) 은박지를 접어 길이 약 15cm, 폭 5cm정도로 접는다. (은박지 4겹정도)
3) 접혀진 은박지를 수저등의 볼록한 부분으로 누르며 밀어서 완전히 밀착 시킨다.
4) 접혀진 은박지를 반으로 접어 입에 넣어 치아와 잇몸전체를 감싼후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치아/잇몸과 은박지 사이에
공간과 들뜨는 부분이 없도록 조심스럽게 꼭꼭 눌러줍니다.
5) 은박지를 조심스럽게 빼낸후 자신의 잇몸폭보다 약간 좁아지도록 살짝 눌러줍니다.
(3) 석고본 만들기
1) 석고가루를 3스푼 정도 물과 섞어 약간 묽게 개어 줍니다.
2) 석고 반죽을 은박지 틀위에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이때 사랑니 뒷부분 열린공간은 손가락으로 막은 후 충분한 높이까지 부어줍니다.
3) 약 30분~1시간후 석고반죽이 완전히 굳은후 은박지를 조심스럽게 벗겨냅니다.
4) 석고틀의 거친부분은 칼이나 도구를 이용해 매끄럽게 깎아내고 기포나 공간이 있으면 석고를 묽게 풀어서 붓으로 조심스럽게 칠해서 치아의 형태를 매끄럽게 해줍니다.
5) 알미늄 은박지를 멏겹으로 접어 그릇 모양으로 만든 후 석고틀은 치아부분이 밑으로가게 넣고 양초부스러기를 넣은 후 아주 약한 불에 올려 놓습니다.
6) 양초가 완전히 녹아 석고틀에 완전히 흡수된 수 꺼냅니다.
7) 잇몸틀에 양초가 두껍게 엉겨붙은 부분은 약한 불로 녹여 석고 표면에 완전히 펴지도록 해줍니다.
8) 만들어진 석고틀은 여러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마우스피스 만들기
1) 석고틀의 치아와 잇몸부분을 따라 실리콘을 짜서 두껍게 발라줍니다.
2) 약 30분 정도 경과후 실리콘이 붙지 않도록 손가락에 비누물을 바르고 실리콘을 살살 눌려 치아 형태대로 매끄럽게 모양을 다듬어 나갑니다.
3) 전체적인 두께가 2~3mm가 되도록 고르게 펴 줍니다.
4) 약 12시간이 지나 실리콘이 굳으면 석고틀에서 실리콘을 조심스럽게 벗겨냅니다.
5) 거친 부분을 가위로 다듬은 후 비눗물로 깨끗이 씻고 물에 1시간 이상 담가 실리콘의 냄새가 빠지도록한 후 차아에 끼워 사용합니다.
* 처음부터 자신에게 완전히 맞는 마우스피스 제작이 힘들기 때문에 실리콘의 두께와 폭을 달리하여 여러번 제작하여 자신에게 완전히 맞는 마우스피스를 만듭니다. 실리콘 1개는 마우스피스 수십개 이상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분량입니다.
* 손에 묻은 실리콘은 휴지나 천으로 닦아낸 후 솜이나 천에 메니큐어를 제거하는 아세톤을 묻혀 깨끗이 닦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