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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MZ 세대의 사회문화 답사기: 세월호부터 10.29 참사까지
Doctor J 추천 1 조회 1,078 22.11.19 10:2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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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19 10:39

    첫댓글 저도 이상합니다.
    세월호참사는 아직까지도 부끄러운데,
    이태원참사는 벌써 멀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바라는 것일까요.

    아님 제 예상 안에 있었기에
    제 감성이 무뎌진 것일까요.
    아님 늙은걸까요 ㅠㅠ

    Dr.J님께 많은걸 배우고 본 받고자 합니다만...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11.19 10:42

    사실 이젠 지칠 때도 됐죠. 그래도 서로를 독려하며 힘을 내봐야죠.

  • 작성자 22.11.19 12:38

    이 게시글이 올라간 시간이 하필 또 10.29 네요. 😥

  • 22.11.19 10:47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는 분노해야 할 때라는 걸 느낍니다.

    한 사람의 작은 소회가 많은 사람에게 큰 울림을 주네요.

  • 22.11.19 10:53

    글너무 잘읽었습니다. 저런 교수님한테 듣는 수업은 들을 필요가 없겠네요

  • 22.11.19 11:04

    덕분에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 작성자 22.11.19 11:08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 22.11.19 11:19

    성인이 되기전 아직 미성숙한 학생일때 저런 상실감과 좌절감을 느끼면서 성장한 세대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 글입니다

  • 22.11.19 14:28

    각자도생이 모토인 세상에 무슨 희망이 있을까요. 적폐들은 각자도생 하느라 우리끼리 서로 짓밟고 경쟁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고루한 단어이지만 지지, 연대, 교육, 이런 건 해방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중요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요. 그런 것들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힘을 회복시키는 게 지금 가장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22.11.20 00:13

    중학생 때 만난 이명박, 고등학교와 스무 살을 함께한 박근혜. 그들이 내 친구들에게 알려줬던 것은 이기적으로 사는 법이었다. 돈과 권력 앞에 어떤 범죄도 부정도 처벌받지 않았다. 실망하고 좌절하는 것보다 순응하고 내면화하는 게 더 쉬웠다. 그게 세상이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이라고, 그 시대를 살아가던 어른들도 그렇게 말했다.

    곁에 있는 모두가 경쟁자였다. 세상살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독서 모임은 인기가 없었다. 모든 활동의 전제는 스펙이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친구들이 점점 늘어났다. 달리지 않으면 도태될 것만 같은 공포감이 캠퍼스를 감돌았다.

    한 5년정도 제가 빠른 세대인데 딱 저분위기가 맞아요.

  • 작성자 22.11.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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