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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hagatena cetasā ~과/와 함께 있는, 연동(연결/연관/동반)된 心에 의해
idha, bhante, ekacco abhijjhālu hoti, abhijjhāsahagatena cetasā viharati;
byāpādavā hoti, byāpādasahagatena cetasā viharati;
vihesavā hoti, vihesāsahagatena cetasā viharati —
세존이시여, 여기 어떤 자는 탐욕스러워서 탐욕에 찬 마음으로 머뭅니다.
그는 악의를 가져 악의에 찬 마음으로 머뭅니다.
그는 잔인하여 잔인한 마음으로 머뭅니다.
idha, bhante, ekacco anabhijjhālu hoti, anabhijjhāsahagatena cetasā viharati;
abyāpādavā hoti, abyāpādasahagatena cetasā viharati;
avihesavā hoti, avihesāsahagatena cetasā viharati —
세존이시여, 여기 어떤 자는 탐욕스럽지 않아서 탐욕이 없는 마음으로 머뭅니다.
그는 악의가 없어 악의가 없는 마음으로 머뭅니다.
그는 잔인하지 않아서 잔인하지 않은 마음으로 머뭅니다.
sahagata:[adj.] connected or endowed with.~와 연결(연동)되는, 有關的, ~이 동반되는, 共有
saha (함께) + gata (√gam - 가다의 과거분사)
Saha,1 (indecl.) [fr.sa3; cp.Vedic saha] prep.& prefix,
meaning:in conjunction with,together,accompanied by; immediately after (with Instr.)
“katamañca, bhikkhave, dukkhasamudayaṃ ariyasaccaṃ?
yāyaṃ taṇhā ponobbhavikā nandīrāgasahagatā tatratatrābhinandinī,
seyyathidaṃ — kāmataṇhā bhavataṇhā vibhavataṇhā.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苦集聖諦]인가?
그것은 갈애이니,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환희와 탐욕이 함께 하며624)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이다.
즉 감각적 욕망에 대한 갈애[慾愛], 존재에 대한 갈애[有愛],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갈애[無有愛]가 그것이다.
624) “환희와 탐욕이 함께 하며라는 것은 [갈애가] 환희와 탐욕과 뜻으로는 하나라는 뜻이다.” (Ibid)
mettāsahagatena cetasā: karuṇāsahagatena cetasā:
muditāsahagatena cetasā: upekkhāsahagatena cetasā
慈悲喜捨와 연동(연결/聯關)되는 心으로
“tamenaṃ araññagataṃ vā rukkhamūlagataṃ vā suññāgāragataṃ vā
vippaṭisārasahagatā pāpakā akusalavitakkā samudācaranti.
idamassa anucariyāya vadāmi.
이러한 그가 숲에 머물거나 나무아래 머물거나 빈집에 머물 때
회한을 동반하는 악하고 해로운 생각이 일어난다.
이것이 그를 성가시게 따라붙음이라고 나는 말한다.
“yato kho te, bhikkhu, ayaṃ samādhi evaṃ bhāvito hoti bahulīkato,
tato tvaṃ, bhikkhu, imaṃ samādhiṃ savitakkampi savicāraṃ bhāveyyāsi,
avitakkampi vicāramattaṃ bhāveyyāsi,
avitakkampi avicāraṃ bhāveyyāsi, sappītikampi bhāveyyāsi, nippītikampi bhāveyyāsi,
sātasahagatampi bhāveyyāsi, upekkhāsahagatampi bhāveyyāsi.
비구여, 그대가 이 삼매를 이와 같이 닦고 많이 [공부]지었다면 그 다음에는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인 고찰이 함께한 삼매도 닦아야 한다.
일으킨 생각은 없고 지속적인 고찰만 있는 삼매도 닦아야 한다.
일으킨 생각도 지속적인 고찰도 없는 삼매도 닦아야 한다.
희열이 있는 삼매도 닦아야 한다. 희열이 없는 삼매도 닦아야 한다.
행복이 함께 한 삼매도 닦아야 한다. 평온이 함께한 삼매도 닦아야 한다.
kāyagatāsati sātasahagatā.
행복이 함께한 몸에 대한 마음챙김 / 편안함이 함께한 몸에 대한 마음챙김
“puna caparaṃ, āvuso, bhikkhu pītiyā ca virāgā ... pe ... tatiy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tassa ce, āvuso, bhikkhuno iminā vihārena viharato pītisahagatā saññāmanasikārā samudācaranti,
svassa hoti ābādho.
다시 도반이여, 비구는 희열이 빛바랬기 때문에 … 제3선(三禪)에 들어 머뭅니다.
도반이여, 만일 그 비구가 이와 같이 머물 때
희열이 함께한 인식과 마음에 잡도리함이 일어나면 이것은 그에게 병입니다.
“santi, bhikkhave, jātarūpassa oḷārikā upakkilesā paṃsuvālukā sakkharakaṭhalā.
tamenaṃ paṃsudhovako vā paṃsudhovakantevāsī vā doṇiyaṃ ākiritvā
dhovati sandhovati niddhovati.
tasmiṃ pahīne tasmiṃ byantīkate santi jātarūpassa majjhimasahagatā upakkilesā
sukhumasakkharā thūlavālukā .
tamenaṃ paṃsudhovako vā paṃsudhovakantevāsī vā dhovati sandhovati niddhovati.
tasmiṃ pahīne tasmiṃ byantīkate santi jātarūpassa sukhumasahagatā upakkilesā
sukhumavālukā kāḷajallikā.
tamenaṃ paṃsudhovako vā paṃsudhovakantevāsī vā dhovati sandhovati niddhovati.
tasmiṃ pahīne tasmiṃ byantīkate athāparaṃ suvaṇṇasikatāvasissanti .
비구들이여, 금에는 흙이나 모래나 자갈이나 조약돌과 같은 거친 불순물들이 있다.
그러면 불순물을 제거하는 자나 그의 도제가 홈통에 넣어 이리 씻고 저리 씻어서 깨끗이 한다.
[거친 불순물을] 버리고 없애고 나면
금에 미세한 자갈이나 거친 모래와 같은 중간 정도의 불순물들이 남게 된다.
그러면 불순물 제거하는 자나 그의 도제가 이것을 이리 씻고 저리 씻어서 깨끗이 한다.
그것을 버리고 없애고 나면 금에 미세한 모래나 검은 때와 같은 미세한 불순물들이 남게 된다.
그러면 불순물 제거하는 자나 그의 도제가 이것을 이리 씻고 저리 씻어서 깨끗이 한다.
그것을 버리고 없애고 나면 그다음에는 사금(砂金)이 남게 될 것이다.
yadā pana so ayoguḷo neva tejosahagato hoti na vāyosahagato sīto nibbuto,
tadā garutaro ca hoti patthinnataro ca akammaññataro cā”ti.
쇠 덩어리는 식고 꺼져서 불과 함께 하지 않고 바람과 함께 하지 않을 때는
더 무겁고 더 뻣뻣하고 더 유연하지 않습니다.
“evameva kho, rājañña, yadāyaṃ kāyo āyusahagato ca hoti usmāsahagato ca viññāṇasahagato ca,
tadā lahutaro ca hoti mudutaro ca kammaññataro ca.
yadā panāyaṃ kāyo neva āyusahagato hoti na usmāsahagato na viññāṇasahagato
tadā garutaro ca hoti patthinnataro ca akammaññataro ca.
태수여, 그와 같이 이 몸도 바람과 함께 하고 온기와 함께 하고 알음알이와 함께 할 때
더 가볍고 더 부드럽고 더 유연합니다.
그러나 이 몸이 바람과 함께 하지 않고 온기와 함께 하지 않고 알음알이와 함께 하지 않을 때는
더 무겁고 더 뻣뻣하고 더 유연하지 않습니다.
atha kho, rājañña, tesaṃ paccantajanapadānaṃ manussānaṃ etadahosi —
‘yadā kira, bho, ayaṃ saṅkho nāma purisasahagato ca hoti vāyāmasahagato ca vāyusahagato ca,
tadāyaṃ saṅkho saddaṃ karoti,
yadā panāyaṃ saṅkho neva purisasahagato hoti na vāyāmasahagato na vāyusahagato,
nāyaṃ saṅkho saddaṃ karotī’ti .
태수여, 그러자 그 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 참으로 이 고동이라는 것은 사람이 함께 하고
노력이 함께하고 바람이 함께 할 때 소리를 내는구나.
그러나 이 고동은 사람이 함께 하지 않고
노력이 함께 하지 않고 바람이 함께 하지 않으면 절대로 소리를 내지 않는구나.'라고,
evameva kho, rājañña, yadāyaṃ kāyo āyusahagato ca hoti usmāsahagato ca viññāṇasahagato ca,
tadā abhikkamatipi paṭikkamatipi tiṭṭhatipi nisīdatipi seyyampi kappeti,
cakkhunāpi rūpaṃ passati, sotenapi saddaṃ suṇāti, ghānenapi gandhaṃ ghāyati,
jivhāyapi rasaṃ sāyati, kāyenapi phoṭṭhabbaṃ phusati, manasāpi dhammaṃ vijānāti.
태수여, 그와 같이 이 몸도 바람과 함께 하고 온기와 함께 하고 알음알이와 함께 할 때는
나아가고 물러나고 서고 앉고 눕고, 눈으로 형상을 보고, 귀로 소리를 듣고, 코로 냄새를 맡고,
혀로 맛을 보고, 몸으로 감촉을 촉감하고, 마노로 법을 압니다.
“imesañca, cunda, pubbantasahagatānaṃ diṭṭhinissayānaṃ imesañca aparantasahagatānaṃ
diṭṭhinissayānaṃ pahānāya samatikkamāya evaṃ mayā cattāro satipaṭṭhānā desitā paññattā.
쭌다여, 이러한 과거에 대한 견해의 국집들과 이러한 미래에 대한 견해의 국집들을 제거하고
뛰어넘기 위해서 나는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가르치고 천명하였다.
idha, bhikkhave, bhikkhuno yaṃ nimittaṃ āgamma yaṃ nimittaṃ manasikaroto
uppajjanti pāpakā akusalā vitakkā chandūpasaṃhitāpi dosūpasaṃhitāpi mohūpasaṃhitāpi,
tena, bhikkhave, bhikkhunā tamhā nimittā aññaṃ nimittaṃ manasi kātabbaṃ kusalūpasaṃhitaṃ.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가 어떤 표상을 의존하고 어떤 표상을 마음에 잡도리할 때
탐욕과도 관련되고 성냄과도 관련되고 어리석음과도 관련된,
나쁘고 해로운 사유들689)이 일어나면
그 비구는 그 표상과는 다른 유익함과 관련된 표상을 마음에 잡도리해야 한다.690)
689) “'탐욕과 관련된 사유(vitakkā chand-ūpasaṃhitā)'란 열의가 함께하고(chanda-sahagatā) 탐욕과 관련된(rāga-sampayuttā) 사유를 말한다. 여기서 이 세 가지 사유들의 영역(khetta)과 대상(ārammaṇa)을 알아야 한다. 그중에서 '탐욕과 관련된 사유'의 경우 여덟 가지 탐욕이 함께한(lobha -sahagata-cittāni) 마음들이 영역이고, '성냄과 관련된 [사유](dos-ūpasañhitā)'의 경우 두 가지 성냄이 함께한(domanassa-sahagatāni) 마음들이 영역이고, '어리석음과 관련된 [사유](moh-ūpasañhitā)'의 경우 모든 열두 가지 해로운 마음들(akusala-cittāni)이 영역이다. 의심과 들뜸과 함께한 두 가지 마음들(vicikicchā-uddhacca-sampayutta-cittāni)은 그 영역이 각 개인에게 속하는 것(pāṭipuggalika = patipacceka puggala - MAȚ.ii.190)이다. 모든 사유들은 중생들(sattā)과 형성된 것들(saṅkhārā)을 대상으로 한다.”(MA.ii.87~88)
열두 가지 해로운 마음들에 대해서는 『아비담마 길라잡이』 제1장 §§4~7을 참조할 것.
690) “그 표상과는 다른 유익함과 관련된 표상을 마음에 잡도리해야 한다(tamhā nimittā aññam nimittaṃ manasikātabbaṃ kusalūpasaṃhitaṃ).'고 하셨다. 여기서 '다른 표상(añña nimitta)'이란 탐욕과 관련된 사유들이 중생을 향해 일어날 때에는(M10 §10처럼) 부정(不淨)의 수행(asubha-bhāvanā) 이 다른 표상이고, 형성된 것들을 향해 일어날 때에는 무상을 마음에 잡도리 하는 것(anicca-manasikāra)이 다른 표상이다. 성냄과 관련된 사유들이 중생을 향해 일어날 때에는 자애의 수행(metta-bhāvanā)이 다른 표상이고 형성된 것들을 향해 일어날 때에는(M10 §12처럼) 사대(四大, 界)를 마음에 잡도리하는 것(dhātu-manasikāra)이 다른 표상이다. 어리석음과 관련된 사유들이 어떤 것을 향해서건 일어날 때에는 다섯 가지 법을 의지하는 것(upanissaya)이 다른 표상이다.” (MA.ji.88~89)
주석서에 의하면 여기서 다섯 가지 법이란 스승을 섬기는 것. 가르침을 배우 는 것, 의미를 묻는 것, 때때로 법문을 듣는 것, 원인과 원인이 아닌 것을 판별하는 지혜이다.(MA.ii.89)
idha, bhikkhave, bhikkhu aṭṭhikasaññāsahagataṃ satisambojjhaṅga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 pe ...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해골이 된 것의 인식과 함께하고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빛바램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katamo ca, bhikkhave, atilīno chando?
yo, bhikkhave, chando kosajjasahagato kosajjasampayutto —
ayaṃ vuccati, bhikkhave, atilīno chando.
“katamo ca, bhikkhave, atippaggahito chando?
yo, bhikkhave, chando uddhaccasahagato uddhaccasampayutto —
ayaṃ vuccati, bhikkhave, atippaggahito chando.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나치게 느슨한 열의인가?
비구들이여, 게으름과 함께하고 게으름과 결합된 열의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나치게 느슨한 열의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나치게 팽팽한 열의인가?
비구들이여, 들뜸과 함께하고 들뜸과 결합된 열의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나치게 팽팽한 열의라 한다.
“katamo ca, bhikkhave, ajjhattaṃ saṃkhitto chando?
yo, bhikkhave, chando thinamiddhasahagato thinamiddhasampayutto —
ayaṃ vuccati, bhikkhave, ajjhattaṃ saṃkhitto chando.
“katamo ca, bhikkhave, bahiddhā vikkhitto chando?
yo, bhikkhave, chando bahiddhā pañca kāmaguṇe ārabbha anuvikkhitto anuvisaṭo —
ayaṃ vuccati, bhikkhave, bahiddhā vikkhitto chando.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안으로 수축된 열의인가?
비구들이여, 해태와 혼침과 함께하고 해태와 혼침과 결합된 열의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안으로 수축된 열의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밖으로 흩어진 열의인가?
비구들이여, 밖으로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에 대해서
계속해서 흩어지고 계속해서 방해받는 열의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밖으로 흩어진 열의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