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화합·시민 건강 다져
강릉시 승격 53주년과 강릉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제9회 강릉시민의 날 기념 시민 한마음 달리기대회가 강릉 종합경기장 및 경포호 순환도로에서 열렸다.
이날 한마음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과 동호인 등 1500여명은 종합경기장을 출발, 강릉세무서 앞∼참소리 박물관∼경포호수∼3·1운동 기념탑을 경유하는 10㎞ 코스를 힘차게 달리며 강릉∼원주 복선전철 건설, 2018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이 이뤄지길 기원하고 강릉 발전을 향한 시민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환영사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이끄는 달리기 대회가 거듭 발전되길 기원한다”며 “지역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강릉시민의 숙원인 강릉~원주간 복선전철 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 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남훈 강릉 원주 복선전철 추진협의회 공동의장은 “최근 시내에 복선전철과 관련된 플래카드가 많이 걸려 있는데 복선전철 조기 착공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다”며 “후대에 강릉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한마음돼 오는 9월5일 열리는 결의대회에도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달리기 대회에는 스포츠댄스 클럽 제이드의 축하공연에 이어 자전거 70대를 비롯해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