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아이들 도움으로 테스터로 당첨된 애매모호입니다.
VS-1700 2주 테스트에 당첨이 되었죠.
먼저 테스트 후기를 자유게시판에 쓰게 된 이유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먼저 글을 쓰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이 글에는 테스트 후기는 없고 제가 말레이시아 다녀온 글입니다...^^;
물론 마지막에 제품 수령에 대한 글 쪼~~~끔 있습니다.
먼저 열띠게 이벤트에 응모하여 댓글달리는 것에 들떠.. 당첨될 것만 같은 꿈을 안고 있떤 저는 원래 계획되어 있던 말레이시아로 날아가버립니다. 그것이 4월 14일이 되겠습니다. 아마도 그 때가 댓글 이벤트 당첨자 발표가 있었나.. 그 다음날인가?? 할겁니다. 물론 전 그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죠.
저희 집이 대전이구요. 이번에 말레이시아를 가게 된 것은 울 마눌님 덕분이죠. 마눌님 회사에서 단체로 워크샵을 가장한 회사 전체 휴식 여행이었으니까요. 위 사진은 비행기 안에서 셀카.. 라고나 할까요. 뭐 비행기 첨 타보는 사람 마냥.. ㅎㅎㅎㅎ
사실 저희 부부는 결혼 후 신혼 여행을 강원도로 다녀왔드랬습니다. 이번이 첫 해외여행이기도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소개 좀 할까요?
말레이시아 관광청
http://www.mtpb.co.kr/Intro.asp
말레이시아는 크게 두 개의 땅덩어리로 되어 있구요. 저는 동쪽 보르네오섬에 있는 코타 키나발루(KOTA KINABALU)를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넥서스 호텔입니다.
코타키나발루
http://www.mtpb.co.kr/Information/kotakinabalu.asp
일단 자체 나라 역사가 짧은 나라입니다. 식민지 지배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뚜렷한 전통 문화 같은 것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대신에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따뜻한(사실 좀 덥죠..) 기온으로 휴양도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정말이지 일주일 정도 가서 휴식기를 가지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뭔가 활기 찬 것을 기대하신다면 절대 비추(?)입니다.
코타키나 발구에서 좋은 것은 무인도 형태의 산호섬에서 스노쿨링, 파라세일링 등의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좋습니다.
제가 찍은 물고기 사진 보너스~~
위 사진은 수중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물 밖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물이 너무 짜!! " 하시는 울 마눌님..-_-;;;
이번 여행은 주로 휴식 형태라 관광지 투어를 열심히 하거나 한 것이 아닙니다. 뭐 '멀리 갔으니 열심히 돌아다녀야지...' 라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행이 많이 둘러보면서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많이 하는 것도 하나의 여행이고 여유있게 여가를 즐기면서 낯선(?) 곳에서 지내다 오는 것도 또 하나의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사진은 저희가 머물렀던 넥서스 호텔 사진입니다.
아 호텔이 아니라 리조트군요...-_-;;;
풀장도 있구요. 5성급 호텔..? 리조트 이므로 리조트 안에서 활동하기도 좋습니다. 해변이 바로 붙어 있어서 바다수영도 할 수 있고 풀장에서 수영할 수도 있습니다. 13만평이었나??? 하는 크기를 자랑합니다. -_-; 그러고 보니 골프장도 있군요.
넥서스 리조트에서 바라 보이는 해변쪽 전경입니다. 뭐 넥서스 리조트 뒷마당이 정원 너머 바다고 앞마당이 골프장.. 뭐 이런겁니다...-_-;;; 사진은 많이 안찍어서 실내 객실 정보가 없군요. -,.ㅡ;
방금 찾아보니 정확한 리조트 명칭이 넥서스 카람부나이 리조트 입니다. NEXUS KARAMBUNAI RESORT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키나발루 산이 매우 유명합니다. 3박 5일의 짧은 일정(?)이라 산에는 가보지 못했구요. 산의 높이가 4100미터나 됩니다. 산을 오르고자 하면 1800미터까지인가는 그냥 갈 수 있구요. 그 이후부터는 가이드 동행을 해야 하는데 6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키나발루 산은 높이 뿐 아니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서 육식식물 및 천연열대우림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뭐.. 안가봐서 더이상은 잘 모르겠습니다. 듣기는 바로는 맑은 날에는 어디서든 키나발루 산이 보인다고 하는군요. 구름 너머로...-0-;;
다음은 도시 투어입니다.
위 사진은 정부청사 건물입니다. 사실 코타키나발루와 해당 보르네오 섬은 외부의 식민지 지배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전통적인 무언가를 찾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물론 아주.. 불청결한 수상가옥단지...를 볼 수는 있습니다. 원래 이 지역 원주민이 수상족으로 물 위에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사는 말레이인이 있구요 하지만 이들은 쓰레기를 그냥 집밖에 버리는데 그 물이 고여있는 곳 위에 집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집 밖 호수는 완전 쓰레기 장입니다...-_-;;; 악취도 납니다. 뭐 그곳도 내려서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겠다 싶었지만 투어과정에서 그런 곳은 그냥 지나쳐 주시는 가이드 분의 센스..!! 지나가면서 보고 설명만 들었습니다.
아 그래서 말인데요 정부청사 건물을 잘 보시면 아래쪽이 기둥처럼 되어 있고 그 위에 건물이 있죠. 실제 주위에는 호수 같은 것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수상족을 대표하는 형태의 건물로 전세계적으로 독특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물론 실제 건물 구조상으로는 비효율적이지만 말입니다.
아참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민증에 종족이랑 종교가 표시됩니다. 외부 침략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실제로 경제의 90% 이상을 중국인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열대지방이라 원래 말레이 사람들은 게으릅니다. 하지만 광물 및 목재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하여 여러 나라가 침략을 많이 했고 중국계가 이곳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말레이인은 원래 게으르므로 다른 아시아 특히 중국계인들을 노동인력으로 쓴거죠. 거의 모든 경제권을 중국계 또는 외국인이 가지면서 말레이시아에서 폭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말레이인에 대해 보호정책을 많이 펼친다고 하는군요.
말레이인이고 이슬람교이면 뭐. 국가에서 세금도 거의 없고 모든 의료시설 및 교육시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권은 중국인이 꽉 잡고 있으며 우리 한국인이 그곳에서 장사를 하려고 해도 중국인 이름을 빌리지 않으면 칼맞거나 망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물론 칼맞고 망합니다. 뭐 망하는건 무조건 매 한가지고 칼 맞느냐 안맞느냐겠군요.
여행하려고 할 때 사람들이 물가 물어보는데요. 물가 안쌉니다. 하지만 스노쿨링이라던가 이런거는 사실 천연적으로 잘 되어 있으니 저렴한 편이라고 해야겠지요. 음식은 중국스따일의 음식이 많아서 입에 안맞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성수기는 아무래도 방학시즌이 성수기라고 합니다. 유명한 상품으로는 코코넛, 라텍스 등이 있습니다. 링깃이라는 화폐단위를 쓰는데 1링깃이 우리돈 350원 정도합니다.
음.. 또 뭐 어떤 정보가 있을까요?.. 아참 맛사지 잘합니다. 저렴하구요. 그리고, 이 곳은 명품 같은거 없습니다. 폴로가 우리나라 대비 매우 저렴하구요. 짝퉁 많습니다. 양말을 세개만 신은 폴로, 누워있는 폴로 등... 정품 매장이 한 개 있다고 하던가. 그렇습니다. 마크 잘 확인하고 사세요.
해외 여행 후 선물 사갈 생각이시라면 말레이시아 생산품목 - 라텍스(?), 코코넛오일 또는 초콜렛.. 뭐 이정도랑 폴로 정품매장에서 저렴하게 옷 구매 정도 생각해 볼 수 있겠으며 나머지는 다 인천공항에서...-0-;; 역시 인천공항 쵝오~~b
마지막으로 VS-1700 후기의 서두를 올립니다. 댓글 이벤트 당첨 이후 제가 해당 사실 확인이 늦어(말레이시아 인터넷 느림..-_-;; 역시 인터넷은 한국이 쵝오 --b) 금요일에 쭈꾸미 아버님과 연락이 되어 배송되었습니다. 토요일에 경비실에 맡겨졌고 일요일에 찾았죠.
장착은 4월 20일 화요일에 하게 되었습니다.
허걱~!!! 보이십니까? VS-980!!!
장착전까지 전 그냥 상자만 보관하고 있어서 몰랐습니다. 근데 VS-1700이 아닌 VS-980이었습니다. ㅠ.ㅠ... 뭔가 착오가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현재 일주일 가량 업무에서 탈선해 있던 저는 2주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교환하거나 할 여력이 없어 일단 사진 찍고 장착합니다.
to be continue....
첫댓글 잉??? 이런 뭔가 착오가 있었나 봅니다 ㅡ.ㅡ 죄송합니다 ..1700으로 다시 보내 드려야 하나.쩝 ..아무튼 약속 하신데로 말레이지아 여행기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ㅎㅎ 두분이 같이 다녀 오셨군요 ..말레이지아 ...코코넛에 빨대 꽂고 해변을 다니고 싶은 마음 굴뚝 같습니다..언제가 신제품 개발이 다 끝나면 그런날이 오리라 생각해 봅니다.
쭈꾸미 아버님의 요청으로인해 주말 밤에 열심히 글 적었습니다요... 근데.. 코코넛 빨대 꽂고 마시는 거는 영화에나 나오나 봐요. 여행이 짧아서인지 전 그렇게 하는 걸 못봤거든요. 아마도 계절이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4월이니까요.
사모님 미인이세요 ^^ 말레이시아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건디 ㅎㅎㅎ
ㅎㅎㅎ MR.Jay님은 이미 지신겁니다.
우왕 부럽습니다...ㅎㅎ 전 아직도 비행기 안타봤음....촌놈 ㅠㅠ
비행기... 음.. 제주도 한번 계획 세워보세요. 뭐. 비행기 타는 재미는 제주도가 딱인 듯. 다른 곳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비행기 안에 같혀 있어야 해서 별로임..
비행기에서 나오는 밥 먹고 싶으면 해외로 가셔야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
사모님 직장이 부럽습니다..ㅋㅋㅋ
저도 부럽습니다..ㅠ.ㅠ 부러우면 지는건디.. 아내한테 지고 삽니다..ㅠ.ㅠ
지고 사시는게 이기시는 겁니다... ^^
전 결혼 초기에는 항상 이기려해서 그랬는지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그려려니 하고 참고 삽니다.. 흠흠
저도 이번에 울 마눌님 덕분에 제주도 가게 되었는데
황금연휴(5/21~23)라 그런지 숙소 구하기가 힘드네요
울 마누라는 아직 제주도 한번도 못가봤어요. 일단 애기 둘 좀 크면 계획해서 제주도 함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몇 년 뒤가 될지..... 에효~~
저도 아지 제주도 한 번 못 가봤습니다 ㅋㅋ
해외는 갔다 왓지만 (신혼여행으로..)
이번에 가면 처음갑니다. 마눌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