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aver.me/I5cB6tcv
임시완은 극 중 회사원 나미(천우희 분)의 스마트폰을 주운 뒤,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는 준영으로 분해 열연했다. 지난 여름 개봉한 영화 '비상선언'에 이어 다시 한번 악역을 선보였다.
출연한 이유는 절친한 선배 김희원 때문이라고 했다.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와서 '차 한잔하자'고 하셨다. 만나서 일상적인 얘기를 한참하다가 우리 집까지 차로 태워주셨다"며 "근데 내리기 직전에 대본 얘기를 하시더라.(웃음) 재밌는 대본이 있는데 네가 봤으면 좋겠다고, 잘할 것 같다고 해주셨다. 그래서 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악역이라서 거절했다는 임시완은 "탄탄하고 반전도 있고 재밌었지만 악역이라서 신경 쓰였다. 주인공이 '사회악'이라는 존재가 걸렸다. 혹시나 사회적으로 '모방 범죄가 있지 않을까?' 별의별 걱정이 생겼다. 어찌 됐든 배우는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하는 덕목과 좋은 작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부딪혀서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촬영 순서는 '비상선언' '런온' '스마트폰을'이지만, 공개된 순서는 '런온' '비상선언' '스마트폰을'이다. 의도치 않게 두 작품 연달아 악역을 선보이게 됐다.
그는 "결과적으로 대본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서 출연했는데, 우려가 심히 크다"며 "어쩌다 보니 캐릭터적으로 많이 각인될 수 있는 악역이 꽤 붙어서 나온다. 악역을 즐겨 하는 성격이 아닌데, '악역 한 번 하더니 맛 들인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실 까봐 굉장히 큰 우려가 있다.(웃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웃었다.
임시완은 "처음에 악역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거절한 것도 크다. 반사회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 당위성을 찾았고, 이번 캐릭터를 하려고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시작했다. 마음의 짐을 덜고 싶어서"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첫댓글 진짜 연기 소름끼침;;;
연기 개잘하드라
연기 잘하더라 진짜 미친놈인줄
시완총각.. 그랬구먼..
아직안본1ㅅ... 곧버야지..
배역 맡을 때마다 저렇게 진중하게 고민하는 거 보니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하겠네 일단 연기를 잘하니까 ㄷ ㄷ
그냥 .. 악역 쫌만 더 찍어 잘하드라 ... 무섭고 무서워요
근데 임시완 악역 ㅈㄴ 잘어울려
선한 얼굴인데 악역 연기 잘하면 시너지가 두배 되는 듯
그런거치곤 너무 잘하시던데요;;;
ㅋㅋㅋ 진짜 소름돋더라고 저거…. 🥶
넘 잘하더라ㅠㅠ스산한또라이
근데 진짜 보면서 모방범죄 무섭긴했어...
천우희방 들어와서 뒤질때 너무 소름끼쳤어
눈깔이 돌았더라 ㄷ ㄷ ㄷ
이거 재밌어?? 원작은 산으로 간대서 안보려했는데!!
원작이랑 내용 아예 달라!
아 비상선언 먼저 찍고 런온이었구나 배우한테는 촬영한 순서대로 공개됐음 더 좋았겠다 악역 연달아 보여주는 거 보단 악-선-악이 나으니
연기 너무 잘하더라 ㅠ
난 예쁜 남자가 악역하는 거 좋아하니까 많이 해봐라
무서운건 둘째치고 그 재수탱이 연기를 존나 잘했어…. 비상선언때도 쎄하다는 생각보다 재수없다는 생각이 더 들고….
연기 너무잘하더라 영화속에서 죄책감이라곤 1도 없어보였음 개쩜
맑은눈의 싸패광인 같았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그래서 좋았어 ㅋㅋ 평범하고 선하게 생긴 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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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영화 보자마자 이 글 봄.. 너무 무서워...
이런 고민을 한다니 배우로써 멋져보임 영화 재밌었어!
표정연기 진짜 ㄹㅈㄷ.. 엄마랑 계속 감탄하면서 봤엌ㅋㅋㅋ
와 대단하다 악역 맡는 마음의 짐을 덜려고 기부를 한다는 거 자체가 멋지네,,,,,,
전형적인 노음침남 기부라니.. 밝다 밝아
근데 악역 잘어울려,,
진짜본새남그자체
악역 연기 너무 잘하더라..
진짜 키만 컸으면 내 마음 훔쳐갔을텐데 하!
악역이 더 잘어울려.. 기선겸도 약간 광기캐였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