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강원도 동부에 위치한 시. 원주시, 춘천시와 함께 강원도 3대 도시 중 하나이며 동해안에 접하는 강원도 영동 지방의 최대 거점 도시이다.
강릉은 도시 전체가 관광지 수준이다. 강릉에는 여름 피서철에만 600만~800만 명이 찾아오며, 연간 방문객은 1,500만 명에서 1,800만 명선이다.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경포대, 신사임당과 이이의 오죽헌, 전주 이씨 효령대군 후손 이내번의 집인 강릉선교장, 경포해수욕장, 정동진역 등이 유명하다. 이외에 안목해변과 주문진 커피거리도 2010년대 한국의 커피 유행과 더불어 유명해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 경기가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동계올림픽 최대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는 모두 강릉시에서 경기가 열렸다.
'솔향강릉'으로 시 브랜드를 지정해 시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솔향강릉 슬로건은 2010년에 우리말 사랑꾼 구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쪽의 거대한 태백산맥, 중간의 평지, 동쪽의 거대한 동해바다가 맞물려 영동 지방 특유의 기후가 나타나며, 이러한 연유로 같은 강원도이지만 영서 지방과 영동 지방의 기후는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
기후는 해안 지방은 온난 습윤 기후, 산지는 냉대 습윤 기후이다.
기후가 들쑥날쑥해 특이한 기상 현상이 자주 나타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런 이유로 일찍부터 근대 기상 관측이 시작된 곳의 하나이며, 지금도 대한민국 기상청에서도 매우 중요시하는 도시로 기상청의 지방기상청 중 하나인 강원지방기상청이 있는 도시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에 국내에 몇 안 되는 대기과학전공이 있다.
5월 초에 눈이 내리고, 10월에 폭우가 내렸다. 반면, 4~5월에 30℃가 넘는 한여름 날씨[13], 5월에 열대야가 나타나 경포대 바닷가에서 피서를 즐기는 장면이 나타나는가 하면, 6~7월에도 이상 기후로 최고 기온이 20℃ 이상 오르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며 한여름에는 밤 최저 기온이 31.0℃를 기록하는 등 변덕이 심한 지역이다. 심지어 6월에 최저기온이 30.1°C로 초열대야를 기록했다. 또, 다른 지역은 맑지만 강릉은 구름이 태백산맥을 못 넘어가서 폭우가 쏟아지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눈이 상당히 많이 오는 관계로 강릉 토박이들은 웬만큼 눈이 내리지 않고서야 꿈쩍도 않는다. 눈이 무릎까지 내려야 좀 왔구나 하고, 영남 지역이나 눈이 좀 적게 오는 지역에선 도심기능 마비가 될법한 5cm 정도 오면 눈 좀 흩날리네 하는 정도.
제설 작업을 하면 말 그대로 도로를 덮어버리는 염화 칼슘 덕에 자체 내구 부식은 타 도시에 비해 상당히 빠른 편.
현재 인구수 2023년 1월 211,159명
과거에는 강릉공항이 있어서 민항기가 다녔었다. 강릉-서울, 강릉-부산, 강릉-광주 등의 노선이 있었지만 2002년 양양국제공항의 개항으로 폐항되어 현재는 공군 비행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주위가 매우 시끄러워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항의가 있어 소음피해 배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생각보다 일차산업이 강하다. 강릉남대천 충적평야가 넓기 때문에 농사가 발달한 편이며, 태백산맥을 끼고 있어서 임업도 성하다. 바로 옆에는 동해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어 주문진읍을 중심으로 어업도 발달해 있다. 특별히 발달한 제조업은 없으나, 옥계면에 한라시멘트 공장이 있고, 7번 국도 주변으로 중소 레미콘 공장들이 많이 분포한다.
그러나 현재 강릉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산업은 관광업이다.
영동고속도로 개량, 경강선 개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의 호재가 계속해서 겹치면서 지금은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도시가 붐비고 있다. 해변도 경포뿐만 아니라 송정,안목,주문진 등등의 해변이 모두 활기를 띤 상태.
지리적인 이유든 다른 이유든 원주와 춘천과 달리 문화적 혜택에서 많이 열외된 편이다.
2001년 12월에야 맥도날드와 피자헛이 개점했고, 이마트도 2002년에 개점했으며 홈플러스는 2009년 10월에 개점했다. 스타벅스는 2013년 6월에서야 강릉안목항점이 최초로 개점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CGV 강릉 딱 한 지점밖에 없다.
허난설헌과 허균의 아버지 허엽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초당두부가 유명하다. 현재의 초당동 지역에서 이미 동해의 맑은 물을 간수로 이용하는 두부가 유명했는데 허엽이 그 두부 맛에 취해 자신의 호인 초당을 붙여 부르기 시작했다는 설도 있다. 과정을 생각하면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므로 비싸다는 생각은 금물(별로 비싸지도 않은게 함정)
전국적으로 유명한 짬뽕집인 교동반점이 있다. 교동반점 외에도 강릉주민들에게 유명한 짬뽕집으로 짬뽕일번지가 있다. 그 외에 교동에 위치한 양자강(찹쌀탕수육도 유명하다. 짬뽕은 배추, 돼지고기 위주의 국물 베이스)도 유명하다.
강릉시민들이 주로 찾는 맛집은 막국수집이 가장 유명하다. 교동택지 외곽에 산재해있는 막국수집은 심지어 겨울에도 손님이 많아서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세련된 청년 층은 동해막국수를, 점잖고 나이가 좀 든 중년 층은 신리면옥을 선호한다.
수육과 쌈 싸먹으라고 명태 회무침을 내어주는데 별미라는 표현이 전혀 아깝지 않다.
장칼국수를 정말 맛있게 하는 '형제칼국수'는 유명한 편이다. 형제칼국수는 역사도 오래 되었고 가격도 싸고 양도 많은 데다가 특히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한데 제일고등학교 근처에 있기까지 해서 몹시 유명하다. 거기다가 최근 백종원이 다녀간 이후 더 유명해져서 방송이 나간 다음날부터는 대기줄이 40분을 넘길만큼 손님이 많았다고 한다.
강릉 지역 이외에서는 맛보기 힘든 감자옹심이도 있는데, 금학칼국수와 형제칼국수 근처의 강릉 감자옹심과 남항진 입구 쪽의 여러 집들이 인기가 많다.
강릉 중앙시장내에서 닭강정집이 많은데, 속초시와 어느정도 가깝기 때문에 속초식 닭강정의 영향을 받은것이 특징이며, 닭강정의 맛도 괜찮은편. 그중 금성 베니강정은 줄을 서야할정도로 강릉사람들에게선 평이 좋다. 한번쯤은 강릉에 길게 체류할일이 있으면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다.
경포대가 있는 만큼 횟집들을 당연히 빼놓을 수 없는데, 횟집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구체적으로 추천하긴 어렵다.
2000년대 초반 안목항에서 송정해변 방향 끝자락에 커피 자판기 세 대가 들어섰다. 이 자판기의 헤즐넛커피가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졌다. 커피 맛은 다른 자판기와 다를게 없지만, 바로 앞에 넓은 백사장과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기 좋았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 1세대 바리스타인 박이추 명인이 번잡한 도시를 떠나 강릉 해변에 카페를 개점하였다. 이듬해 테라로사 등 유명한 바리스타와 로스터들이 강릉 해변에 속속 카페들을 개점하였다. 결국 강릉시 차원에서 2009년 안목 해변이 카페거리로 지정되었고, 안목해변에서 강릉커피축제를 열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지리적 표시제를 적용받는 특산물로는 강릉 한과, 개두릅이 있다. 한과의 경우, 강릉 사천에 집성촌이 있는데 그곳의 한과를 강릉 제일한과라고 하며 그것이 특별히 전통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정되었다.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아산사회복지재단 강릉아산병원(804병상)이 있다. 그 외 종합병원은 강릉동인병원(473병상), 의산의료재단 강릉고려병원(180병상), 강원도 강릉의료원(161병상)이 있다.
첫댓글 강릉 좋아
저동그란 포토존 어딘지 까먹었어 어디지
하슬라아트월드!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고오맙습니다!! 담달에 가는데 꼬막 안좋아하는데 여시들이 하도 맛집이래서 엄지네 가보려구
강릉으로 마카 모예
'제주해인 물회' 꼭 가라고 오조오억번 말했다ㅡㅡ
개두릅 맛있음...나이들수록 맛있어
장칼국수 뿌시구와써
너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