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음멍아옝
오상진이랑 둘이 사는게 너무너무 재밌어서 어떻게 인생이 이렇게 재밌지? 라는 생각까지 했었다는 김소영
너무 재밌었는데 수아가 생겨서 또 하나의 선물같은 느낌이었대
둘째는 내년 초쯤 가지자고 얘기하는게 숙제처럼 느껴진다고 함
손 잡고 쳐다 볼 시간도 없는데 둘째 얘기를 할 때마다
둘이 좋고 행복해하고 웃고 깔깔거리다 사랑의 결실이 생겨야하는데
너무 의무적인 느낌
지금도 잘 지냈어? 보고 싶었어 라는 말을 안 할 때가 많은데
동의한다는 오상진
주말에는 거의 수아한테 올인하면서 지냄
하루에 세 번 뽀뽀하기로 함
첫댓글 현실이네.. ㅠㅠ
저 부부도,,이런 고민이 생기는데 ㅠ
꺄아아아아악 둘이 사귀어?!?!?!?!
씨발 나만... ㅠ
@NO:ZE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1분도 안지나서 현타가 찾아온 여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현실이다ㅠ
엄청 현실적인 고민이다...사이좋으니깐 더 고민인가봐ㅠ
바쁘면 연애 생각안드는데 육아에 모든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으니...ㅜㅜ 당연할듯 서로 사이가 좋아서 생기는 고민
둘째를 안낳는건 선택지에 없는건가..
둘째 낳는 거에 둘 다 동의를 한 상태이니 그게 전제인데 전혀 다른 사안은 별개지 저 부부한텐
현실엔 저렇게 얘기라도 들어주는 남편 0.5프로임..
222 사이좋은부부라서, 그나마 오상진씨가 대화가통하는사람이라서 가능한거...
똑똑하다고 하는 남자도 당연한 말을 저렇게 풀어서 설명해야 알아듣는데… 한남들한테는 저렇게 말해도 그럼 우리 사이가 나쁘다는거야? 사랑하니까 애 생기지 이딴 말이나 하겠지
방송에서 더 다른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캡쳐된 이미지로만 보면 김소영이 하는 말에 대한 오상진 중간쯤 대답이 '근데 둘째 계획 동의한거잖아' 인게 갑자기 가슴이 쫌 답답해진다
나도..
아무리 설명하고 이해시키려해도
어쨋든 구구절절 말해봤자
둘째는 낳을거아냐?
막 이렇게 들려서 속답답해ㅜㅜ
그니까…
나도 나도
캡쳐로만 봐서 저기서 무슨 말이 더 오고갔는지, 저 말의 뉘앙스가 어땠는지는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진짜 말문이 턱 막힘...
나만 이생각한게 아니었군..
ㄹㅇ 그럴 이유가 있겠지 가 아니라 그래서 하기 싫다고?가 먼저인거 어이없음ㅋㅋㅋ
나도 이생각 들었어 ㅋㅋ
방송봤는데 저 말은 저 캡쳐 그대로 갑자기 저래 말해서 나도 뭐지 했음 그 다음에 여자분이 뭔 비즈니스 하냐고 캡쳐대로 말하니까 그 뒤엔 맞는 말이네 하고 수긍하고 딴소리 안하고 듣고 있기만 하긴 했으
근데 다 떠나서 저 타이밍에 동의고 나발이고 이딴 소리하는 건 진짜 별로였어
저 타이밍에 저 얘기를 하다니 이건 T F 문제 떠나서 진짜 신기하긴 하다 ㅋㅋ
근데 둘째 계획 동의한 거잖아<- 숨이 턱 막힘 ..
그래도 대화가 되네 서로 공감도 잘하고있고... 지금껏처럼 좋은 선택하고 행복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 이거 너무 공감된다.. 연애때는 아이는 사랑의 결실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현실로 닥치니까 정말 그냥 ... 숙제처럼 느껴지고 이게 사랑이 맞나? 싶고..
그 과정자체도 행복하지않아ㅠ
나이가 있으니 결혼하면 바로 애 낳아야지 했는데
막상 결혼하고 보니 둘만의 시간이 너무 재밌어서 저말 진짜 공감........지금 생겨도 우리에겐 선물이겠지만..
둘만의 시간이 없어지는거니까.....
그냥 고민............
대부분의 부부가 거의 저렇게 되??ㅠㅠㅠㅠㅠ(안해봐서 모름,,)
머리 좋고 사회성 좋은 남자도 최소 한 번은 빻은 발언을 거쳐야 대화가 되는구나.... 여자랑 남자랑 임산 출산 결혼생활에 대해 절대 똑같이 생각할 수 없음 ㅎ
ㅋㅋㅋ오상진도 남자네...자기가 안 낳는다 이거지 대화가 통하는거랑 별개로 둘째 계획 동의 이 멘트는 진짜 깬다 김소영 일욕심 많아보이던데 일은 일대로 육아는 육아대로 해야하는데 임신하면 얼마나 힘들겠냐고...
이런 가족도 있고 저런 가족도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가족은 부부+아이 이런 생각해서 주입식으로 되는 것 같아
원래 나이 들면서 부부관계가 걍 친구,동거인이 된다는데. 남자는 속편하게 생각하네 ㅎㅎ
둘째 계획 동의 한거잖아 이 부분 보자마자 개정색함ㅋㅋ 장난하냐
저렇게 바쁜데도 둘째 낳을 생각을 하긴하는구나
와.. 저기서 ‘동의 한거잖아’ 이래버리냐.. 그 전에 구구절절 얘기 하고 있었는데 말 자르고 결론만 내려고…
솔직히 육아나 가사 좀 ‘돕는거’ 말고는 본인은 크게 달라지는게 없으니까 쉽게 말하지.
애를 결혼의 트로피 쯤으로 생각하지 말았으면. 계획대로 다 되는 것도 아니고 포기해야할게 얼마나 많은데. 무슨 자격증 같은거라 생각하나.
너무 충격적이네..
다 똑같네 ㅋㅋㅋ 동의한거잖아 거기서 빡치는겈ㅋㅋㅋㅋ 맥락을 모를리가 없는데..
동의 한거잖아? 라는 순간 아… 소리 저절로 나온다..
괜찮은 줄 알았더니만 역시나…눈빛도 별로 진심으로 안듣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