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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12월 고용 호조,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 등이 영향
주가 하락[-1.9%], 달러화 강세[+0.6%], 금리 상승[+1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트럼프 관세정책 변화 기대 등으로 0.7%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주요 경제지표,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이 배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내 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으로 큰 폭 상승
독일은 미국과 영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17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2%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2월 소비자물가, 대체로 전월비 보합 예상. 기존 금리 전망 지속될 가능성
○ 1/15일(수) 작년 12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될 예정.
시장에서는 전월에 비해헤드라인 CPI의 월간 상승률은 동일하고(0.3%→0.3%),
연간 상승률은 소폭 높은 수준 나타낼 것으로 예상(2.7%→2.8%).
근원 CPI의 경우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이각각 오름세 둔화(0.3%→0.2%) 및 보합(3.3%→3.3%)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 이러한 예상이 정확하다면, 이는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정체 상태임을 의미.
그 동안 높은 가격 상승률을 나타낸 주요 항목(자동차, 주거비 등)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핵심 원인은
일반적인 호황기처럼 수요 증가가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인 것으로 판단(Bloomberg Economics)
○ 이를 종합할 경우, 이번 결과는 그 동안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힌
연준 주요 인사들의 시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최근 발표된 노동시장 지표들 역시 고용이 매우 견조한 상태임을 시사하며 이에 부합.
현재 CME의 FedWatch는 금년 1회(6월, 0.25%p)의 금리인하를 예상
○ 한편 연준은 물가 상황 자체보다는 트럼프 정부가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세 강화, 불법 이민자 추방 확대, 재정정책 조정 등을 감안하여
인플레이션압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에 동의하지 않으며,
아직까지는 이에 부합하는 명확한 징후도 없다고 진단(Bloomberg Economics)
○ 이번 주에는 1/14(화) 작년 12월 생산자물가(PPI)도 발표될 예정.
헤드라인 PPI는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이 전월에 비해
오름세 둔화 및 보합(각각 0.4%→0.3%, 3.0%→3.0%)을 나타낼 전망.
근원 PPI의 경우 보합 및 오름세 둔화(각각 0.2%→0.2%, 3.4%→3.2%)가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IMF 총재, 트럼프 관세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금리 상승을 초래
○ 17일 IMF의 세계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기오르기에바 총재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한 불안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세계 각국에서는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
다만 금년에도 세계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디스인플레이션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
n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자세 필요
○ 무살렘 총재는 양호한 경제 성장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 등을 감안할 경우
향후 금리인하는 점진적 형태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언급.
아울러 자신이 판단하는 중립금리는 여타의 연준 위원들이 거론하는 것보다
조금 높다고밝혔는데, 이는 현재의 금리가 생각보다 덜 제약적이라는 의미로 해석
n Citigroup, 금년에도 세계적인 주가 상승세 이어질 전망. 양호한 기업실적을 기대
○ 금년에 전세계적으로 금리인하 및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되고,
이는 기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
이에 MSCI 전세계 지수는 작년 말(1035.46) 대비 10% 오른 11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특히 세계 주요 기업의 금년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비 10% 증가할 것으로 분석
n 영국 재무장관, 중국과의 경제 및 금융 협력 강화로 6억파운드 규모의 혜택 기대
○ 리브스 장관은 중국과의 금융 연계를 강화하고 특정 수출 장벽을 철폐하기로 합의.
이를 통해 5년간 경제에 6억 파운드의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
구체적으로 양국 간 증시의 상호 연결성을 강화하고,
백신·비료·법률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
n 중국 재정부, 경기회복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강화할 방침. 세부 내용은 미흡
○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은 금년에 강도, 효율성, 적시성 측면에서
작년에 비해 좀 더 강력한 선제적 재정정책 시행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
다만 이번에도 세부 내용이 부족하여, 일부에서는 실제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하다고 지적
n 일본은행 관계자, 1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물가 전망의 상향 조정을 예상
○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23~24일 열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변동성이큰 신선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
현재 시장에서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3 현지시각 기준)
○ ECB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 중국 12월 수출입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취임직후대규모행정명령예고.캐나다는트럼프관세에보복경고
○ 트럼프, 취임 직후 대규모 행정명령 예고 :
존 바라소 상원 원내부대표는 트럼프가 취임 직후 경제와 국경 관련 다수의 행정명령을 내릴 것이며
이는 충격과 공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발언.
또한 트럼프는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근소하게 다수당 지위를 차지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정책 의제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
○ 캐나다, 트럼프 관세에 보복 경고 :
캐나다 정부는 트럼프가 25% 관세를 부과할 경우 즉각 보복관세로 대응하는 방안을 준비.
대상 품목에는 세라믹, 철강, 가구, 에너지 제품 등이 포함.
트뤼도 총리 역시 필요 시 관세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는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될 수 있음을 시사
○ 차기 경제자문위원장 내정자, 20% 관세 도입 필요 :
스티븐 미란 차기 위원장 내정자는 현재 2% 수준인 평균 관세율을 20~50%까지 높여야 한다고 주장.
그는 이러한고관세가동맹국들이미국의군사적보호를받는대가가될수있다고설명
○ IMF, 트럼프發 불확실성에 금리 상승 :
기오르기에바 총재는 트럼프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전세계에서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발언
○ 러시아,트럼프와의정상회담추진에긍정적 :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과의 회담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월츠 차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역시 수일 혹은 수 주 내에 양국 정상이 통화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
러시아는 트럼프의 대화 의지를 환영하면서도
회담의 실제적 진전은 트럼프 취임 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
n [해외시각]
트럼프의과세국처벌,조세갈등격화시킬우려.트럼프정책은실행보류할필요
○ 트럼프의 과세국 처벌, 조세갈등 격화시킬 우려 :
공화당이 자국의 다국적 기업에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를 처벌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는데,
이는 EU의 최저법인세 15% 부과 정책을 겨냥.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해당국에 25% 관세 부과 등의 보복 조치를취할수있으며,
이에글로벌조세분쟁이격화될수있다고경고(Financial Times)
○ 트럼프 주요 정책, 실행 보류할 필요 :
실업률이 4.1%이 기록하는 등 경제가 전반적으로견조한상황에서
물가를자극할수있는트럼프의관세강화,이민자추방 확대, 감세 등의 정책은 보류하는 것이 합리적.
특히 이민자가 건설노동자의 25%를 차지하고있어
이민자추방은노동시장경색과주택공급차질초래할소지(Bloomberg)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전세계 채권금리, 상승세 지속. 투자 관점에서는 채권 매수가 유리할 가능성
WSJ (A Bond Selloff Is RockingtheWorld. YouMightWantto Takethe Other Side.)
○ 지난 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ˋ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4.76%) 기록.
아울러, 미국 장기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 상승과
27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영국 국채금리(30년 만기, 5.4%) 등은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투자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음을의미.
하지만,지금은다음의이유로채권매수가유리한것으로판단
○ 첫째, 자국의 화폐로 국채를 발행하는 국가들이 채무불이행을 겪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
둘째, 여전히 남아있는 금리인하 가능성(미국, 금년 1~2회).
셋째,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기에 상대적으로 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증가.
넷째, 경제 성장과기업수익이어려움을겪으면중앙은행은금리인하등경기부양을시행
n 미국 달러화 패권, 관세보다 더 강력한 강압수단으로 작용할 소지
FinancialTimes (Dollar dominance means tariffs are not the only game in town)
○ 지금까지 트럼프는 상품 무역에 대한 관세 위협에 초점.
하지만 경쟁국 압박과 관련하여 달러화 기반의 금융 시스템이
관세 보다 더욱 강력한 도구로 작용할 가능성.
미국은 전세계 금융서비스의 80~90%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
○ 실제로 트럼프는 BRICS를 견제하면서 달러화 지위를 유지하려 할 것이며,
최근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역시 브래튼우즈 체제 재정립 및 플라자 합의 재현을 언급하고
미군 주둔국들의 달러화 채권 매입 의무화를 시사.
다만 이러한 달러화의무기화는 오히려 각국의 脫달러화 가속화 등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주의가 요구
n 트럼프자문단의연준개편안,연준독립성훼손및인플레이션유도할우려
블룸버그 (Trump Planto Politicizethe FedWill Spur Inflation)
○ 경제자문위원장 지명자 미란과 재무부 비서실장 지명자 카츠가 연준 개편안을 제시.
주요 내용은 대통령에 연준 이사 및 지역 연은 총재 해임권 부여,
이사 임기 단축(14년→8년), 의회의 5년 단위 연준 예산 승인 등을 포함.
이는 대통령과 의회의 연준에 대한 정치적 통제를 강화시키고 시장 신뢰를 약화시킬 소지
○ 전문가들은 이러한 개편이 새로운 대통령 임기가 시작될 때마다
급격한 정책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또한 정치적 압박에서 독립성을 유지한 연준 체제가 그 동안 물가안정 책무에서 더 나은 성과를 기록.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거스른다면, 이에 따른 대가는 매우 클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
첫댓글 미국 달러화 패권, 관세보다 더 강력한 강압수단으로 작용할 소지
미국은 전세계 금융서비스의 80~90%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
○ 실제로 트럼프는 BRICS를 견제하면서 달러화 지위를 유지하려 할 것이며,
최근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역시 브래튼우즈 체제 재정립 및 플라자 합의 재현을 언급하고
미군 주둔국들의 달러화 채권 매입 의무화를 시사.
다만 이러한 달러화의무기화는 오히려 각국의 脫달러화 가속화 등 역효과를 낼 수 있어 주의가 요구
강달러 정책 !!
달러화의 무기화.그러다 탈랄라.
홀로 버티는 한 가지는 약하지만 여러 가지가 하나로 뭉쳐서 발휘하는 힘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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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은 지난해 “나는 매일 밤 자문한다. 왜 모든 국가가 달러로 거래해야 하는가”라며
탈달러 금융질서 구축을 촉구했다.
통화 다변화 움직임 속 위협받는 달러 패권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412121670b
탈(脫)달러 움직임의 원천적인 책임이 미국에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미국 패싱?…"각국, '미국 없는 무역' 대비"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7074200009?section=market-plus/all
샤르마는 트럼프 당선인 관세 공약이 일각의 관측대로 협상 전술이라면
각국이 이미 협상 테이블로 모이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 자리에 미국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 31개국
지난달 25년 만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마무리하고 두 지역
아우르는 거대 단일시장 출범에 합의한 점을 거론했다.
협정비준될 경우 인구 7억명에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단일 시장이 만들어지게 된다.
참여국 간 관세를 90% 내릴 방침이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달러 기반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배제한 가운데,
무역 거래에서 달러 사용하지 않으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러시아·인도 간 무역의 90%는 자국 통화로 결제되며, 인도는 22개국과 무역 대금을 루피화로 결제하기로 합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은 달러 이외 통화로 원유 대금 결제하는 계약을 맺기도 했다.
@띠아모 "미국이 관세를 위협하고 달러를 무기화할수록 상대국들은 미국 없는 무역을 위해 더 강력히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상황 전개가 대다수의 예측과 다를 수 있다면서,
2017년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우려와 달리 미 증시 변동성이 작았고
미중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가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경제만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미국 예외주의'는 약해질 것으로 봤다.
미 당국이 인위적인 부양책을 통해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데, 올해는 부양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부양 규모를 늘릴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로 기준금리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