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원 PD "김성근 감독, 프로급 훈련 계획표 짜" "영건 프로구단 드래프트, 자식 대학 보낸 느낌"
2023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최강야구'. 지난 방송에서는 2022년 시즌을 마무리하고 지난 9개월 간의 과정을 돌아보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에 21일 장시원 PD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되게 두려웠던 시간들이었다"라며 "처음에 시작할 때 7패 하면 프로그램 폐지하겠다고 했는데, 1패씩 다가올수록 이게 실제로 두려웠던 시간들이었다"라고 지난 9개월 간의 과정에 대해 돌아봤다.
이어 장 PD는 "처음에는 설렘으로 시작했는데 이게 두려움으로 바뀌었던 기억이다"라며 "근데 막상 이렇게 2022년 시즌을 잘 끝내고 나니깐 허탈한 기분도 들었다"라고 했다. 허탈한 기분에 대해 장 PD는 "너무 긴장된 시간이 한 순간에 끝나는 느낌이어서 이런 감상들이 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지난해 6월 처음 방송될 시기, 다양한 야구 예능 프로그램들의 범람 속에서 등장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남아 야구팬들과 예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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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는 은퇴 선수들이 주축이 되기는 했지만 윤준호, 류현인, 최수현, 한경빈, 박찬희 등의 영건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특히 이들은 '최강야구' 활약 중 프로구단으로 드래프트 되면서 '최강야구'를 취업명가로 자리잡게 했다.
이러한 영건들의 성장 과정에 대해 "두려움에서 보낸 시간 중에서 가장 희열을 느끼게 해준 순간들이 이들 덕분이었다"라며 "드래프트가 됐을 때 정말 감정이 끓어올라서 손이 떨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직 자식이 없는데 진짜 자식 대학 보낸 느낌이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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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김성근 감독이 취임한 후 맡게 될 2023년 시즌의 변화는 어떨까. 이에 대해 장 PD는 "매일 촬영을 하고 있는데 정말 김 감독님이 빡빡하게 훈련 계획표를 짜셨다"라며 "프로구단보다 더 빡세게 계획표를 짜셨더라"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시즌 개막전을 향해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 정근우 선수가 막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거다"라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장 PD는 "2023년 시즌도 우리 프로그램의 목표는 살아남는 거다"라며 "우리 구단은 조건부 구단이라 계속 살아남기 위해서 야구에 최선을 다하고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전해 기대를 높였다.
첫댓글 중근우ㅋㅋㅋㅋㅋㅋㅋ산란기2 ㅋㅋㅋ
그래서 몽퍼트 입단합니까 안합니까 몽퍼트 보고싶은거 저뿐만이 아니자나요 단장님..mbn빽투더그라운드에 에 퐈 or 트레이드 신청해서라도 데려와주세요..
매일 촬영?? 프로선수보다 운동량 많은거 아니겠죠 ㅋㅋㅋㅋ
ㅋㅋㅋㅋ다들 살 좀 빠지겠구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두번이나... 근우의 움직이는 절
진짜 프로그램 만들어줘서 고맙다고요 ㅠㅠㅠ
존잼이야 진짜ㅠㅠ
단장님 오래갑시다..존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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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급 계획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나 최강야구없는 월요일 어떻게 버틸지 감이 안잡힘 따흑....ㅜㅜ 훈련하는거라도 보여달라!!!ㅜ
ㅋㅋㅋㅋㅋㅋ기다리고있습니다ㅠㅠ
존나재밌겠다...!
장단장 목소리는 중년 같았는데 얼굴은 어려보이네 신기
아 시발 산란기 개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