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예언가’로 알려진 에드가 케이시는 1만 4306개의 사례분석을 통해 불치병과 인과응보의 관계를 발견, 악행을 저지르면 그 죗값을 치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美 예언가 에드가 케이시가 본 ‘윤회의 실상’
인류 역사가 현대로 접어든 이래 기괴한 질병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비록 과학이 발전했다고는 하나 미흡한 점이 많은 현대 의학은 이러한 질병들의 발생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다.
‘특수 능력’을 갖춘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깊이 숨겨진 발병 원인을 찾아낼 수 있는데,
이러한 질병들 가운데 다수가 이번 생애의 원인으로 발병한 것이 아니어서
의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다고 한다.
‘잠자는 예언가’로 알려진 미국의 에드거 케이시(Edgar Cayce,1877~1945)는 최면상태에서 여러 대에 걸친 인연을 꿰뚫어봄으로써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특수한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평생 1만 4306개의 사례를 분석한 그는 질병과 인과응보 간의 관계를 발견,
업(業·카르마)을 지으면 그 죗값을 치른다는 것을 확인했다.
고대 중국인들은 신의 눈은 번개와 같다는 ‘신목여전(神目如電)’,
즉 하늘이 인간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으므로 선행을 베풀면 좋은 보답이 돌아오고,
악행을 저지르면 악한 보답을 돌려받게 된다고 믿었다.
케이시가 분석했던 사례들을 살펴보면,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은 죗값을 치르게 되는데
어떤 경우에는 다음 생에서뿐만 아니라 몇 천 년 후까지도 죗값을 치른다.
케이시는 로마시대에 지었던 악행에 대한 대가를
20세기까지도 치르고 있는 한 인물의 사례를 접하기도 했다.
케이시는 수면상태에서 1만4306개의 사례를 해독했는데, 대개 부인이 질문하고 비서가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케이시가 분석했던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 사례
16세 되던 해 교통사고로 척추에 중상을 입은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제5요추 아래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감각마비 증상을 보였다. 치료나 재활요법도 아무런 효과가 없어 그는 7년 반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휠체어에서 생활해야 했다.
이 청년의 어머니는 케이시에게 운명 분석을 요청했다. 청년의 지난 두 생을 거슬러 올라간 케이시는 청년이 언젠가 한 생에서 로마 병사였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당시 로마제국은 기독교도 박해를 막 시작한 참이었는데, 청년은 남의 불행을 고소해 하는 심리였으며 기독교도 박해에 직접 가담하기도 했다. 이번 생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심각한 마비를 입게 된 것은 하늘이 내린 징벌이었다.
두 번째 사례
마비에 걸린 한 중년 부인의 발병 원인 역시 위 사례의 청년과 유사하다. 케이시를 찾아왔을 당시 부인은 이미 9년째 마비를 앓고 있었는데, 36세 되던 해 급성 소아마비를 앓은 후 걷지 못하게 된 그녀는 휠체어에 의존해 움직여야만 했다. 그녀를 더욱 절망케 한 것은 갖가지 치료 방법을 동원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녀의 전생을 해독해본 케이시는 고대 로마 황실의 일원이었던 그녀가 폭군 네로에 의해 박해받은 기독교도들에 대해 일말의 동정심도 갖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콜로세움에서 박해를 받고 치명상을 입은 기독교도들을 큰 소리로 조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잔인하게 조롱했던 것과 악행을 부채질하는 태도에 대한 죗값으로 그녀는 현생에서 마비를 앓게 되었다.
세 번째 사례
마찬가지로 로마시대 네로 집정 당시 귀족으로 태어났던 한 소녀는 이번 생에서 고관절결핵으로 크게 고통받았다.
전생에 그녀는 자주 콜로세움을 찾아 기독교도들이 박해받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번은 한 어린 소녀가 사자에 물어뜯기는 모습을 보고 큰소리로 웃기까지 했다.
순교자들의 고통을 재미 삼았던 그녀는 일말의 연민조차 느끼지 못했다. 비록 직접 박해에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악행을 부추기고 도덕적인 타락을 선동했던 그녀는 현세에서 그 업보를 고관절의 고통으로 받고 있다
네 번째 사례
거동이 불편한 한 영화 제작자는 17세 되던 해 소아마비를 앓고 난 뒤로 다리를 절게 되었다. 그의 전생을 분석한 케이시는 그 역시 로마 시대에 기독교도 진압 사건에 연루되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병사였던 그는 무저항 상태인 기독교도들을 진압하는 현장에 파견되었다. 지난 생에서 지은 업이 현세의 운명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사례로 기록됐다.(대기원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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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잡기(診療雜記) ―업력윤보(業力輪報)
2003년 9월 30일
글 / 항심(恒心)
[정견망]
“사람은 생생세세에 모두 업을 빚고 있으며 자신의 업력이 자신의 다음 일세(一世), 지금 일세(一世)의 곤란, 고통, 시련, 돈이 모자라고 병이 많도록 만들고 있다.
당신은 오로지 업력을 갚은 후에야 당신은 비로소 행복할 수 있으며 비로소 좋게 변할 수 있다. 나쁜 짓을 하고 갚지 않겠다고 말한다면 이것은 안 되는 것으로서 우주에는 이 이치가 존재하고 있다.
저번 일세(一世)의 일과 다음 일세의 일을 당신은 마치 두 사람 같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사실 남이 당신의 생명을 봄은 당신의 전체 생명의 과정을 본다.
당신이 한잠 자고 나서 당신은 당신이 어제 한 일과 오늘 한 일이 같지 않고 어제는 당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것은 다 당신 한사람이 한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생명을 보는 것이다.”
(《李洪志 대사의 미국에서의 설법》)
환자 B는 아주 많은 병원을 돌면서 수많은 의사들을 찾아다녔다. 당신이 어떤 치료방법의 이름만 대면 그녀는 모두 경험해보았다고 할 것이다.
대후두신경(大後頭神經=occipitalis major)을 여러 차례 수술하였으나 모두 실패했다. 후뇌량(後腦粱)의 우하각(右下角) 부위에 계란크기의 종류(腫瘤)가 있었다.
그녀가 나무에서 떨어지거나, 말에서 떨어지거나 어떤 원인을 막론하고 매번 떨어질 때마다 가장 치명적인 이 부위가 부딪쳤다.
그녀가 이렇게 극렬한 통증과 잦은 병력을 가지고 내 진료소에 왔을 때 안색은 진흙과 같았다. 그녀가 내게 자신의 병증을 설명할 때 나는 천목(천안)을 통해 “영화같은 장면"을 보고 있었다.
화면에 한 남자가 다른 사람을 필사적으로 뒤쫓고 있었는데 총을 들어 앞에 있는 사람의 머리를 향해 막 총알을 발사하고 있었다. 머리에 총에 맞은 사람은 거꾸러지면서 후뇌량 부위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
나는 총을 쏜 사람의 얼굴을 분명히 보았는데
내 앞에 앉아있는 환자와 동일한 인물이었다.
그녀가 현생에 받는 고통은 바로 업력윤보로서, 자신이 과거 생에 지은 업력을 갚고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