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en을 버리고 자신의 평생 프로젝트였던 "수퍼맨"에게 가버린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신작 "수퍼맨 리턴스"..
워낙에 임팩트가 강한 시리즈이기에 거기다 감독에 대한 많은 기대와 팬들의 기다림..잘만하면 엄청난대박이 날 영화임은 분명합니다.하지만,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될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타이타닉의 미국내 수익을 깰려면 정말 관객들이 보고 또 보고 해줘야 가능한 일입니다..) 2주연속 1위역시 불가능한 작품이라고 단언합니다. "수퍼맨 리턴스"는 첫주에 얼마나 벌지가 궁금할 뿐입니다. 월드컵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한국에서는 딱 보이네요..월드컵 관람 심야 패키지 묶어서..하는 상술...예전에 대한극장에서..네덜란드와 한국전 보고..허탈했던 기억이 나는 군요..영화 3편보고..축구봤는데..후..
대박 영화의 시작인 5월 부터 수퍼맨의 영향을 받을 7월달까지 영화 라인업을 살펴보자면..
5월 첫째주에는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3"가 떡하니 개봉을 합니다..뭐..거의 1위는 따논 당상이겠죠..예고편을 보아하니..대단하더군요..
5월 둘째주에는
볼프강 페터슨 감독의 야심찬 신작 "포세이돈 어드벤쳐"가 개봉을 합니다. 워낙에 유명했던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것이기에, 자칫 잘못하면...미끄러지는 수가 있기는 하지만..뭐..역시나..1위 가능성이 높습니다..(미션 3 1주..)
5월 셋째주에는
누가 있는가...바로 2004-5년을 휩쓸었던, "다빈치 코드"가 개봉을 합니다. 뭐..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내용을 알고 있다해도, 일단 보겠죠..예고편을 보니, 톰 행크스가 꽤나 잘어울리더군요..(포세이돈 1주..)
5월 마지막주에는
누가 있는가...얄궂은 운명의 작품 "X-men 3"가 개봉을 합니다. 원래 이 시리즈의 감독으로 맨 처음 이야기가 있었던 브렛 레트너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브렛 레트너 감독은 "슈퍼맨 리턴스"의 감독직을 포기했었지요..뭐..이변이 없는한 이 작품이 1위를 하겠지요..(다빈치 코드 1주)
이제 6월 입니다.
6월 첫째주는
실제연인 사이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빈스 본의 로맨틱 코미디 "브레이크 업"과 잭 블랙의 코미디 "Nacho Libre"가 각축을 벌일 듯 합니다. "엑 3"의 2주연속 1위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6월 둘째주는
픽사와 디즈니의 마지막 작품인 "cars"가 개봉을 합니다. 뭐...왠만한 작품들이 덤비기에는 픽사와
디즈니란 이름이 너무 큽니다..당연히 1위 예상됩니다.
6월 셋째주는
별다른 작품이 안보입니다. "분노의 질주 3편:도쿄 드리프트"가 있지만..그냥 그럴 것 같고, 한국영화 "시월애"의 리메이크 작품인 "The Lake House:일마레"가 눈에 띄긴 합니다.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불럭이 주연을 맡은 작품인데.."카스"의 흥행 파워에 따라 변화가 예상됩니다..(그래도 "카스"의 2주연속 1위를 예상)
6월 넷째주는
아담 샌들러와 크리스토퍼 월큰 주연의 "클릭"이 무난히 1위를 할 것 같습니다. 경쟁작으로는 "가필드 2"가 있기는 하지만, 아담 샌들러의 흥행파워로 보면..뭐..거의 확실시 됩니다.
그리고 6월의 마지막주..
스케일도 크고 기대고 크고 수퍼맨의 거시기도 참 거시기 하다는 "수퍼맨 리턴스"가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뭐..말이 필요없을 듯 싶습니다..얼마나 벌어들이냐 싸움이겠죠..게다가 중간에..독립기념일까지 끼여 있으니..대박은 눈에 보입니다..
이제 7월로 넘어갑니다.
7월 첫째주
"수퍼맨 리턴스"는 1주간의 1위로 만족하게 됩니다. 제가 그토록 자신하는 이유는 우리의 삐딱선 잭 스패로우 선장이 다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전편의 모든 스탶과 배우들이 몽땅 다시 등장하는 "캐리비안의 해적 2: 죽은자의 가슴"이 개봉을 합니다. 수퍼맨 클라크도 우리의 쿨가이 잭스패로우 앞에서는 힘을 못쓸걸로 예상됩니다.
7월 둘째주
우마서먼의 "수퍼 엑스 걸프렌드"와 오웬 윌슨,케이트 허드슨의 "당신,나 그리고 듀프리"가 개봉을 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2"가..한번 더 먹어줄 것 같습니다.
7월 셋째주에는
M.나이트 샤말란의 신작 "레이디인 워터"가 개봉을 합니다. 이 감독의 영화도 워낙 팬이 많고, 이때쯤 되면.."캐리비안"도 힘이 다했을테니..."레이디 인 워터"의 1위를 조심스럽게 예상을 해봅니다..
그리고 7월 마지막주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작품인 "콜래트럴"의 마이클 만 감독, 콜린 패럴, 제이미 폭스 주연의 "마이애미 바이스"가 드디어 개봉을 합니다. 한동안 뜸했던 버디액션 무비가 선을 보입니다. 1984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TV드라마가..22년만에 스크린으로 부활..뭐..당연히 1위겠죠..
*개봉일정은 변할 수 있습니다. 개봉예정날짜일 뿐이니까요..그래도..대부분의 대작들은 거의 공시하고 하기 때문에..큰 변화는 없을 듯 싶습니다.
첫댓글 기본적으로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만해도 미션3, 다빈치코드, X-3, 슈퍼맨, 캐르비안의 해적... 대박이군요..
고3
'다빈치코드' 소피=오드리 토투 가 어울린단 말이냐...ㅡㅡ;;
슈퍼맨이 2주 연속 1위를 하려면 거시기 cg 처리를 포기하고 여성관객 중심으로 흥행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은데여,,아 !!!! 남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흥행에 영향을 미칠수도있겠네여,,,ㅡㅡ;;
그렇죠 씨지 처리 없애고 진정한 의미의 수퍼맨이 정말 무엇인지 여성관객들에게 보여줘야 될듯.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뭐 저도 현실적으로 캐리비안의 해적2가 엄청난 좋작이 아닌 이상 2주 연속 1위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나 전편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이고요.
근데 미션 3의 감독은 누구인가여??? 오우삼의 2는 정말 아니었는데,,그넘의 비둘기 땜시롱 짜증났다란,,브라이언 드팔마의 1편이 훨 낫지 않나여??
근데 거의 대부분이 리메이크 아니면 속편이군요....소재의 고갈과 안전빵으로 가는거 같네요..ㅋ 부디 툼레이더2꼴 나는건 없어야 할텐데...
대박
그런데 픽사와 디즈니가 결별한 이유가 뭔가요?
결별이라기 보다는 계약이 끝났고 그걸 연장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죠. 결국은 돈문제였습니다. 수익 배분을 어떻게 하냐는거 놓고 대립했죠. 픽사로서는 이제 자신감이 생겼으니 좀 더 달라 이거고...재밌는건 둘 사이의 결별이 발표되던 날 디즈니 주식은 폭락 픽사 주식은 상승
헐...올 여름에는 영화관에서 살겠네...
MI 3도 슈퍼맨 리턴 만큼이나 험난한 길을 걷는 바람에 2편 나온 후 6년이나 지나 3이 나오게 됐죠. 맨처음 데이빗 핀처가 맡았다가 나가고 마이너 영화 Narc의 감독 Joe Carnahan이 맡았다 나가고 결국 TV 드라마 펠리시티, 알리아스, 로스트를 만든 J. J. Abrams가 맡아서 만들었습니다. 그의 장편영화 데뷔작이죠.
재밌는건 이 사람이 브라이언 싱어가 맡기 전에 슈퍼맨 리턴 시나리오를 썼다는겁니다.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되면서 나중에 폐기처분됐지만...케리 러셀이 나오는것도 이 감독 때문인 듯. 근데 펠리시티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생머리가 어색해요.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좀 덜떨어진 역이 어울리는데 잔혹한 악당이라니.
개인적으론 '90년대 중반에 추진됐던 Superman Lives가 재밌었을거 같습니다. 감독 팀 버튼, 슈퍼맨 니콜라스 케이지, 루이스 레인엔 산드라 블럭, 렉스 루터엔 잭 니콜슨...잘못하면 배트맨처럼 또 한번 초대형 블럭버스터 B급 영화가 나올 뻔 했을 듯. 거기다 시나리오가 케빈 스미스라니..무대를 뉴저지로 옮기려고 했나
근데.. 다빈치코드가 과연 재미있을까...
태풍으로 날아간 세트를 다시 만드느라 제작비용이 2억불이 넘었다는 마이매이 바이스, 솔직히 조금 걱정되네요.
다른건 다 됬고 닥치고 마이애미 바이스 티저 트레일러 20번은 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