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2사단 17~19일 인제·고성·양구 기동훈련
기사입력 2021.08.16. 오후 8:55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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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육군 제12보병사단은 오는 17~19일 강원도 인제군, 고성군, 양구군 일대에서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한다.
부대는 인제 북면·서화면, 양구 해안면, 고선 간성읍 흘리 일대 44번·46번 국도, 426번·453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다수의 군 병력과 장비, 차량을 이동시킬 계획이다.
부대는 야외기동훈련을 통해 군사대비태세 및 작전수행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다양한 상황을 전개할 예정이다.
부대 측은 "부분적인 교통혼잡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불편사항은 부대로 신고하거나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했
첫댓글 FEBA애들 죽어났겠군요. 예전이랑 같은 코스같은데 편제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해지네요. 몇일전엔 차륜형 105mm쏘던 영상이 나오는거 보니까 바로 옆에 있던 105mm 포병대대 아저씨들 이젠 꿀빨겠네 생각이... 계원들은 뭐 창고 다 까서 장비불출하고 식사추진하고 난리났겠고...
제가 있었을때는 무려 의무실 벽에 검은곰팡이가 벽 전체에서 지워지질않았고 생활관 천장위로 커다란 쥐가 다니다 툭 떨어지기도 하던 적벽돌 구막사에 에어컨은 대대장실에 딱 하나있어서 행보관님은 맨날 강원도쪽엔 보급이 안나온다며 툴툴대고...
특히 유류보급이 잘안나와서 훈련끝날때빼곤 한겨울에도 맨날 찬물로 샤워하곤했는데, 수술하고 국군병원들을 전전하다보니 맨날 따뜻한물이 나오는게 신기하면서도 씁쓸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건 그렇고 왜 굳이 12사단이 한미연합훈련에 맞춰서 기동훈련일정이 잡혔는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경기도의 3야전군예하 혹은 강원도쪽 기동예비대인 27사단이 좀 더 유의미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제가 있었을때만해도 12사단은 후방의 병력들이 동원태세에 들어갈때까지 GOP와 FEBA라인의 산악진지에서 고착방어하며 시간을 끄는 역할이라는 생각이 팽배(...)해있었으니까요.
한국전때도 고지전이 펼쳐지다 향로봉이후로 진격이 돈좌되었고, GOP도 워낙 험지라서 그런지 70년대이후로 북측 거수자가 없기도 해서 사단이 전시에 기동할거라는 생각이 딱히 들질않았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8.17 09:40
을지사단 내가 전역한곳
전역도 지오피서 근무때 받고
대대페바까지 수십키로 걸어서
신고하고 연대까지 버스타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