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동문가족체육대회가 금일(10월5일) 오전 9시부터
사직운동장 보조축구경기장에서 내외귀빈 및 동문가족
여러분들을 모신 가운데 성대히 치뤄졌다.
특히 금년행사는 노창환 동기생이 총동창회장직을 맡아
큰 행사를 치루게 되므로 많은 동기생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마산에서도 이동재,최동섭,김철수,조갑수,김수한,강호정,김진태 제씨들이 참석하였으며
울산에서도 김용훈, 이기열 친구가 참석하였다.
부산에서도 많은 친구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였으며(약70여명)
회장단에서는 붉은색티셔츠를 특별하사품으로 내놓았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도 있어 모두들 반가워 하였으며
주고 받는 술잔에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회장단에 준비한 전어회, 돼지 수육을 비롯한 안주며
점심으로 준비한 시래기 국이 맛이 있었다.
우리 기수는 개회식 이전에 후배인 32기와 족구시합을 벌렸으나
나이 탓인지 아쉽게도 석패하고 말았다. 앞으로 분발하라는 뜻으로
이상목동기생의 사모님이 다트게임에서 상품으로 받은 '흑마늘 진액'
한박스를 하사하니 아랫도리가 허한 친구들이 달겨들어 순식간에 동이 나기도 하였다.
나중에 우리 친구들끼리 발 야구 팀을 갈라
축구장 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일부 친구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동양화와 서양화 팀으로 나누어 뒷전에서
한바탕 겨루기도 하였다.
부산대표팀들이 울산과 마산에서 온 친구들
기름값까지 긁어 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허긴 화투판에서는 부자간도 없다고 하였으니...
오후2시쯤 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으나
마칠 때까지 큰 빗방울은 떨어지지 않았다.
행사를 마치고 동기들은 사직야구장 앞쪽의 안양해물탕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참석자: 강재현부부,강재주,김기준,김영주,김주영 김진호,김옥철,김창규,김출균,남청도부부,노창환,문원주부부,박영기,
박종노부부,박판구,박항목부부,서상도,서양원,설동근,손두환,안상린,오찬세부부,이무원,이사석,이상목부부,이상현,장동천부부,정태명부부,조광래,조용태,조율제부부,조철규부부,최현부부,최배신,추헌순,하석종,홍민희부부,황규성부부,황차웅
마산:조갑수,김철수,김진태,최동습,이동재,강호정
울산:김용훈,이기열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만 혹시 빠진 사람있으면 연락바람.그리고 행사사진은 기본앨범에 올려 놓았습니다.)
첫댓글 종료하고 사직해물탕집 좋던데...
오찬세 친구가 차기회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