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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유 (빌2-6) 2023년 1월 4일(수)
찬양 : 이 눈에 아무 증거 없어도
본문 : 빌1:25-30절 ☞
이제 금식 삼일째이다. 금번 금식은 간절함이다. 하나님의 은혜없으면 할 수 없기에,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기에 오직 은혜를 구하며 간절함으로 나간다. 주님 은혜를 베푸소서. 주님으로 채우셔서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자로 세우시고 사용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바울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천국의 삶과 이 땅의 삶 사이에서 이 땅의 삶 즉 성도들을 섬기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며 그 이유를 밝힌다. 25절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아노니’
이 부분에 대해 현대어 성경의 번역이 이해가 쉽다.
‘그렇습니다. 나는 아직 이 세상에 더 머물러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믿음이 자라고 또 그 믿음 안에서 여러분이 더욱 큰 기쁨을 누리도록 도와야 합니다.’
분명 천국에 가는 것이 바울 자신을 위하여 더 좋지만, 하나님이 허락한 사명을 이루어야 하기에 더 머물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그 사명은 그들의 믿음이 자라고 그 안에서 기쁨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
2023년 한 해를 또 선물로 받고 라마나욧선교회를 섬기는 사명을 받았다. 다양한 사역을 이룸에 있어 오늘 바울이 가졌던 있어야 할 이유가 오늘 내게는 있는지 점검하게 된다.
바울은 더 나아가 이렇게 말씀한다. 26절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지금 감옥에 있고 빌립보 교회와 떨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땅에 남아 그들의 믿음을 성장하게 하고, 기쁨을 도와 다시 만나게 될 때 주님을 찬양하며 기쁨이 넘칠 것이라는 것이다.
바울이 조금도 갇혀있지 않고 주님안에서 자유하며 진정한 영적 스승으로 있음을 느낀다. 주님, 이 종도 이런 진정한 영적 지도자로 서게 하소서.
그러면서 그는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고 권면한다. 27-28절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이라.’
바울이 가든 가지 못하든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협력하고 대적하는 자들로 두려움없이 위축되지 않고 달려가라는 것이다. 주님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 일에 두려워하지 않고 달려가는 자신을 보고 배우라는 것이다.
금식 3일째 바울에게 주신 귀한 은혜를 사모한다. 감옥에 갇힌 고난의 상황에서도 기쁨이 멈추지 않으며 당당하게 빌립보 교회의 믿음의 진보와 그들의 기쁨을 돕기 위해 그들과 함께 거하기로 선택하며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권면하는 바울에게 주신 은혜가 오늘 내게도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나도 있어야 할 이유가 있다.
작은교회에 하늘부흥의 꿈을 전해주어야 한다. 작아서 안 된다는 생각에 빠지고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 버린 교회를 일으켜야 한다. 이들의 믿음을 더하고 그 믿음안에서 기쁨으로 일어나 하늘부흥의 주역이 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제자를 세워 이 일을 감당하게 해야 한다. 대적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당당히 서서 나갈 수 있도록 이들을 세워가야 한다. 주님, 이 종을 기름부으사 이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이 땅에 거하는 시간 오직 주님의 뜻을 이루는 종이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스콘 앱 베타버전 출시가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완성되게 하소서.
2. 라마나욧선교회가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탈바꿈이 있어 작은교회와 후원자들과 긴밀한 라포가 형성되어 하나가 되게 하소서.
3. 2023년 새로움을 입게 하소서
4. 목회사관학교 10기생 모집에 주님이 택하신 이들이 모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