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그리워 한양 가는 길.늙음에도 가슴엔 가을이 왔나 보다. 마음 가득 그리움 안고 가슴 저리다 못 해 내친 발걸음 한양땅 깊은 곳으로 동당걸음에 사랑 달려들어 가슴 뛰고 숨이 차 오른다. 저 멀리 귀티 나는 선비차림의 황혼이 곱게 물든 사랑 임 기다리니 어이 마음 설레지 않으랴.
첫댓글 탁월하신 글 솜씨......경이 롭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시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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