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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국채금리 상승, 非기술주 강세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약세[-0.1%],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에너지 관련주 강세 및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상승 전환
유로 Stoxx600지수는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0.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그 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강보합, 엔화 가치는 0.2%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464.8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466.5원, 0.07%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정부, 강력한 AI 반도체 수출 규제 발표. 한국과 일본 등의 동맹국은 제외
○ 상무부는 ‘인공지능(AI) 확산에 관한 임시 최종 규칙’ 발표.
1년 후 발효되는 이번규칙에 따르면, 다른 국가들을
Tier1(한국, 일본 등의 주요 동맹국, 무제한 수입 가능),
Tier2(인도 등의 국가로 특정한 보안 및 인권 기준에 동의하면 수입 가능),
Tier3(중국, 러시아 등의 국가로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로 나누어 수출 제한 차등화에 나설 방침
○ 당국은 이번 규칙의 목적이 적대 세력의 핵 시뮬레이션, 생물 무기 개발, 군대 역량 강화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강조.
다만 해당 규칙은 통상적인 경우보다긴 120일의 검토 기간
(기업이 의견을 제출하고 정부 측과 협의를 시도)을 갖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기존의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존재
○ 특히 기업들은 이번 조치가 미국 기술 산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
Nvidia는 정부의 권한 남용이 시장을 조작하고 경쟁을 억제할 위험이 있다고 비난.
상무위원회 일부 의원들도 미국의 기술 판매가 심각하게 저해되고,
해외 구매자들이 중국 경쟁사로 이동할 수 있다고 지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뉴욕 연은, 12월의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상승. 트럼프 정책 반영
○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12월의 3년 기대 인플레이션(연율)은 3.0%로 전월(2.6%) 대비 상승.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보합(3.0%→3.0%)을 나타냈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하락(2.9%→2.7%).
이번 결과는 트럼프 정부의 주요 정책이 시행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
○ 한편 향후 3개월 이내에 부채 상환 실패를 우려한다는 응답이 14.2%로 ˋ20년 4월 이후최고치.
해고시재취업성공을예상한다는응답은전월비하락(54.1%→50.2%)
n Goldman Sachs, 미국 달러화 강세 지속될 전망. 강력한 미국 경제 등을 감안
○ Goldman Sachs는 강력한 미국 경제, 트럼프 정부의 관세 강화 가능성, 금리인하 전망 약화 등을
감안하면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특히 향후 1년 달러화 가치가 5% 상승할 것을 기대.
한편 달러화 약세 신호가 보이지 않는데, 이는 아시아 국가의 통화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
n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금리인하 가능하지만 급격한 인하에도 주의가 요구
○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년 ECB의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하지만,
경기침체를초래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
금리가 급격히 하락할 경우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수 있어
적절한 수준의 금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
○ 한편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은 연준의 정책과 상관없이 추가 금리인하가필요하다고 주장.
반면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인 부이치치 위원은 현 상황을 고려할 경우
금리인하의 속도를 높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
n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이번 주 가자지구 정전 합의에 이를 가능성
○ 설리반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퇴임 전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정전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발언.
특히 하마스에 대한 미국의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금은 세부 내용 조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
n 영란은행, 국채 매각에서 양호한 수요 확인. 시장에서는 양적긴축 중단을 권고
○ 7.5억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각에서 응찰률(2.24)이 이전 평균(2.66) 하회했으나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들은 영란은행이 양적긴축을 중단하여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n 중국 12월 수출, 전월비 증가세 강화. 트럼프 취임 앞두고 미래 불확실성은 여전
○ 작년 12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0.7% 늘어 전월(6.7%) 및 예상치(7.3%) 대비 높은 증가율 기록.
이번 결과는 춘절과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기업들이 수출을 서두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다만 트럼프 취임 이후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 수출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
○ 한편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인민은행 등과 함께 시장 안정을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하겠다고 발표.
다만 이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미언급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4 현지시각 기준)
○ 미국 뉴욕 연은 총재 및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발언. 12월 생산자물가
○ ECB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 및 영란은행 브리덴 부총재 발언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美 공화당,그린란드매입협상법안발의.캐나다州지사들은관세의견제시
○ 美 공화당, 그린란드 매입 협상 법안 발의 :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Make Greenland Great Again Act'를 발의.
오글스 의원이 주도하고 10명의 공동발의자가 참여한 이 법안은
트럼프 차기 대통령에게 그린란드 매입을 위한 덴마크와의 협상 권한을 부여하며,
트럼프 취임일인 1/20일부터 시행 예정
○ 캐나다州지사들,트럼프관세대응의견제시 :
알버타州 스미스 주지사는 1/20일부터 캐나다産 원유 등에 대한
미국의 수입품 관세 부과가 예상된다고 발언.
그러나 정부의 25% 보복관세와 원유 공급 중단을 반대.
한편 온타리오州 포드 주지사는 북미핵심광물공급망구축을제안하면서도
전력수출중단을검토할수있다고경고
○ 글로벌 기업, 트럼프發 우려에 공급망 재편 계획 :
컨퍼런스보드 설문조사 결과, 글로벌 대기업 임원의 85%가 공급망을 대폭 변경할 계획이라고 답변.
이는 전년 대비 15%p 증가한 수치.
구체적인 공급망 개선 방안으로서 AI 활용 강화(34%), 공급업체 현지화 및 리쇼어링(26%) 등이 거론
n [해외시각]
트럼프공약,신중한시행이요구.영토확장계획등은국제질서위협할소지
○ 트럼프 정책, 신중한 시행이 요구 :
최근 미국 경제가 견조한 가운데, 트럼프의 공격적인 무역·이민·감세 정책이
오히려 경제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특히인플레이션·재정적자확대·금리상승등을 감안할때,
차기행정부에서는 현재의긍정적인여건을훼손하지않는신중한정책접근이요구(Reuters)
○ 트럼프의 영토 확장 계획, 국제질서를 위협 :
트럼프의 캐나다 51번째 州 편입, 그린란드·파나마 영유권 확대 의지 등은
국제 사회에서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
이는 러시아와 중국이 목표했던 서방동맹 체제 약화, 미국의 국제적 위상 저해 등을
촉진할수 있다는면에서주의 요구 기(FinancialTimes)
○ 트럼프,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 추진 예상 :
파리기후협약 재탈퇴, LNG 수출 허가 재개,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연방 부지 석유·가스 시추 확대 등
親화석연료 정책을 시행할 전망.
반면 해상 풍력발전 중단, 캐나다産 원유 관세 부과 등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전면 수정할 것으로예상(Reuters)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주식투자자,자본위험프리미엄급락등을주의할필요
Reuters (Sinking US equityrisk premiumrings alarms)
○ 자본 위험 프리미엄(ERP)은 무위험 자산 대비 위험 자산이 갖는 프리미엄이며,
해당 수치가 클수록 위험자산 투자 매력이 크다는 의미.
이는 S&P500 기업 기대수익률과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차이로 표현.
최근 사상 최고 수준의 S&P500지수와 10년물 금리급등여건에서,
ERP는25년래가장낮은수준이며,향후하락할가능성도큰편
○ 역사적으로 ERP 급락은 주로 고금리 때문에 발생했으며, 이후 주가 하락을 동반.
아울러 주식 대비 채권의 상대적 가치가 매력적 수준으로 부각되며,
자금의 국채시장 이동 가능성도 증가.
반면 ˋ09년 리만사태와 ˋ20년 팬데믹 당시 주가 급락과 낮은 채권금리로
ERP가올랐고(각각 7%, 6%),주가도바닥을확인하고상승
n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 베센트의 경제 목표, 인플레이션 위협에 어려움 봉착
WSJ (Bessent’s 3-3-3 Economic Growth Plan andthe 5-4-3 Threat)
○ 차기 재무장관 지명자 베센트는 3-3-3 전략
(GDP의 지속적인 3% 성장, GDP 대비 3% 이하 연방 재정적자, 국내 석유 생산량 300만 배럴 증산)
을 바탕으로 미국의 경제 청사진을 제시.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등으로
베센트 지명자의 경제 목표는 ‘5-4-3’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
○ 구체적으로 10년물 국채금리의 5% 도달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모든 차입비용을 높여 경제 부담이 가중될 소지.
아울러,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연율)의 3% 상회 및 고물가 우려로 인한
연방기금금리의 4% 상회가 지속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
이는 향후 베센트의경제정책추진에서 우선순위가 바뀔수있음을의미
n 미국의 국채금리 급등, 재정위원회 구성을 통한 양당 협력 필요성을 시사
블룸버그 (Surging Bond Yields Make the Case for Fiscal Sanity)
○ 최근 국채금리 급등은 재정적자와 부채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가운데,
단기적 대응책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상황.
이에 과거 시도되었던 재정위원회 구성과 같이 양당의 협력을 통한 해결이 필요.
다만 정치적 양극화로 어려움이 예상
○ 그러나 과거 오바마 정부 당시 ‘Simpson-Bowles 위원회’는 2조 달러 규모의 재정적자 감축에 성공.
이러한 전례는 세출 삭감과 증세라는 정치적 부담을 분산시키고
초당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