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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 |
국내 첫 여자바둑리그인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이 13일 서울 종로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타이틀스폰서인 엠디엠의 문주현 회장과 문태현 대표이사, 협찬사인 한국자산신탁의 김규철 사장,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강명주 이사, 이종구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7개 참가팀 단장 및 선수단,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여자바둑리그의 공식 출항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한국여자바둑리그 소개와 7개팀 안내 영상 및 인터뷰,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엠디엠의 문주현 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출범에 엠디엠그룹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국바둑 발전을 위한 디벨로퍼(developer)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 엠디엠의 문주현 회장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바둑사에 한 획을 긋는 대회다. 이런 의미 있는 대회에 동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탁구, 피겨스케이팅 등 여타 스포츠 종목을 보더라도 대한민국 여자는 강하다. 유독 바둑계만 세계적인 스타가 없는 것 같다. 이 대회가 한알 밀알이 돼 우리 여자기사들이 세계를 제패할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캐치프레이즈가 '바둑두는 여자는 아름답다'인데 여기에 '이기는 여자가 아름답다'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주최사인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의 인사말을 대독한 박치문 부총재는 “다양한 시스템과 볼거리를 제공할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여자골프의 KLPGA 못지않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 최고 기전으로 발돋움한 KB바둑리그와 한국여자바둑리그가 어깨를 나란히 해 한국 바둑을 이끄는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개월간 열전을 벌일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는 경주시(경주 이사금팀ㆍ감독 이정원 3단), 부광약품(서울 부광탁스팀ㆍ감독 권효진 6단), 부안군(부안 곰소소금팀ㆍ감독 강승희 2단), 삼미건설(부산 삼미건설팀ㆍ감독 윤영민 3단), 서귀포시(서귀포 칠십리팀ㆍ감독 하호정 4단), 인제군(인제 하늘내린팀ㆍ감독 현미진 5단), 포스코켐텍(포항 포스코켐텍팀ㆍ감독 이영신 5단) 등 모두 7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3판 다승제[장고(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 1국 + 속기(각 10분, 40초 초읽기 5회) 2국]의 7개팀 더블리그로 매주 금∼일(오후 7시, 9시) 정규리그를 펼치며 일부 경기는 통합 라운드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3개팀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의 포스트시즌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개막전은 16일 서울 부광탁스 vs 부안 곰소소금이 대결하며, 대진은 김신영 초단 vs 이유진 초단, 김나현 초단 vs 김혜림 2단, 최정 5단 vs 김혜민 7단의 경기로 펼쳐진다.
‘지역 연고제’와, ‘포스트시즌 홈&어웨이제’, ‘여성 감독제’, ‘외국 선수 영입’ 등으로 바둑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 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4,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80만원, 패자 2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돼 치열한 승부를 유도했다.
‘바둑 두는 여자는 아름답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출범하는 ‘2015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메인 스폰서는 종합부동산회사인 (주)엠디엠(회장ㆍ문주현)이 맡았고, 한국자산신탁(KAIT)이 협찬했다. [기사협조=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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