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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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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고약한 추억, 섣달 그믐 밤 하늘(冬天 ) ~/ 늘
좋아요 추천 2 조회 50 22.12.30 18:31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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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30 20:40

    첫댓글 테너 엄정행님의 목소리를오랫만에 들으니
    반갑네요
    서정주 시인의 시를 읽으며
    지금 시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을
    받네요
    오늘도 좋은 정보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12.31 02:59


    미당 시인의 언어 다룸은
    참으로 연금술사 다운
    신묘한 재주와 아름다운 멋이 있습니다.

    어쩐지 작금 아이들은
    언어유희를 하는듯 , 말장난을 하는듯...

    코멘트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12.31 03:04


    일본국 정신대를 피하여
    아버지도 출국하고 없는 때
    결혼식도 없이 야밤중 시집보내졌다는 가련한 ....

    한번 출가외인은 남의 집 사람인데다
    교통이 비행기 타기보다 어려웠던 시절이니
    안타깝고 설운 가난의 시절 사정은 그 뿐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 22.12.30 21:23

    좋아요님
    이것은 노래로 듣기보담
    제 시낭송이 더 좋아요.ㅋ

    국화 옆에서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 작성자 22.12.31 03:09


    수우님 읊조리시는 애조띈 詩律~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고맙습니다.

  • 22.12.30 21:31

    ㅠ 어인 일로 누나 얼굴을 10살이 넘도록 못 봤나요?
    게다가 부고 소식??
    아 슬퍼라~~

  • 작성자 22.12.31 03:12


    시대가 시절이
    그러했던 것처럼

    죄다 운명이려니....

    한은 소년이 늙어 죽을 때 까지
    가슴속 푸른 멍으로
    남아 있으리...

  • 22.12.31 05:12

    기복과 부침이 많았던 금년도
    참으로 많은 노고가 많았습니다

  • 작성자 22.12.31 16:44


    다사다난했던 한해라고들 하죠.
    감사합니다.

  • 22.12.31 06:37

    누나와
    나이 차이도 많은데
    결혼후 얼굴도 못 보고?
    사망소식을 들었으니
    소년의 어린 마음이 어떨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ㅠㅠ

  • 작성자 22.12.31 16:45


    그 옛날은
    먼길 시집가면
    말 그대로 출가외인이 되었던 거 같아요.

  • 22.12.31 09:47

    겨울의 찬 하늘과 바다는 아주 맑고 짙푸른 색으로 다른때와 다릅니다.
    그 맑은 하늘에 누님의 얼굴 그려보며 애통해 하였을 소년 윤ㅎㄱ....
    이제는 모두 창공에 고이 접어 임인년과 함께 고이 보내소서...
    내일이면 새해라고 하니, 새로운 희망으로 활력을 되 찿으시기 바랍니다. 금년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2.12.31 16:47


    감사합니다.

    몇시간 후면 2023년.
    새해는 우리 들샘님의 해가 되시길요.

    더욱 건강하시고
    삶이 즐겁고 행복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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