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업무용 랩탑을 새로 신청할 수 있는데 2020년 5월에 지금 쓰는 맥북 프로 16인치로 리뉴얼을 했었어요.
그때 카페에 쓴 글을 보면 굉장히 좋은 느낌으로 썼었네요 ㅋㅋ
하지만 실상은....
i9 32GB 1TB 의 고사양인데
열도 심하고, 팬소리가 가끔 매우 크게 나고, 무엇보다 의외로 꽤 자주 버벅거려요 ;;
게다가 배터리가 2시간반도 채 안갑니다.
제가 크롬 탭을 너무 많이 열때가 있긴 하지만 (50-90개 정도) VM을 자주 돌리는 것도 아니고,
그래픽 편집을 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3년의 끝은 내년이지만 3년 애플케어가 끝나기 3개월전부터 교체신청이 가능합니다.
왠만하면 M2 맥북 프로를 기다릴까 했는데 그것도 발매가 내년으로 밀리더라구요.
업무가 좀 덜 바쁜 12월 후순/1월초에 새 맥을 셋업하고 싶어서 매니저한테 2달 정도 교체신청을 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아래 세가지 상위 모델 중에서 들고 다니기 편할 14인치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미달러 입니다.
어제 저녁에 주문 넣었더니 바로 어프루브 되고, IT 에서 어프루브 해서 이미 배송을 보냈다고 나오네요.
DHL 통해서 내일 받게 될거 같은데, 너무 빨라서 놀랐습니다 ;; 무슨 아마존도 아니고..
과연 M1 프로 칩은 80개 이상의 크롬탭을 훨씬 더 잘 핸들링해줄지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후기 기대합니다
내일 받아서 올려볼께요 :)
부럽습니다. 제 맥북프로는 2011년껀데 ㅠㅠ
저도 개인맥은 2013년 맥북프로에요 ㅎㅎ 이번에 M1 이나 M2 air 로 바꿀까 했는데.. 여전히 쓸만해서 아마 안 바꿀꺼 같아요
한달전에 16인치 프로 모델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인텔칩보다 발열에 훨씬 강점을 보입니다.. 정말 만족하며 쓰고 있는데 m1 지원안하는 앱이 여럿있고 m1에서만 나타나는 자잘한 버그가 좀 짜증나긴합니다 ㅎ
잘쓰셔요 !
잘 쓰고 계신다니 좋네요 :) 감사합니다.
크롬탭이 50-90 개라니. ㅎㄷㄷ 이네요.
일하면서 이탭 저탭 계속 열고 다시 돌아갈때도 많아서 안 닫고 하다보니.. ;;
저 전산팀인데 3년 주기로 맥북을요? 저희는 4년 주기 것도 델인데, 회사 좋네요. m1 칩은 혁신이라 봐서 체감 크실 겁니다.
3년마다 교체를 신청할 수 있고 실제로 거부 당하는 일이 없는건 정말 좋아요. 델도 고를 수 있는데 이미 맥에 정착한지 8년이 넘어서 맥이 더 편해졌어요.
m1 무소음 저발열 좋죠
m1 에어는 팬리스라 무소음인데 이 모델은 팬이 있어서 소음은 있다고 해요. 근데 지금의 인텔 맥북처럼 미친듯한 소리와 열은 안낼꺼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14인치 맥북이번에 교체했는데..업무용으로 쓰시는 분들 후기 궁금하네요..
오피스를 환경에서 근무하시면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패러렐즈로 쓰시는지..?
맥용 오피스는 확실히 윈도용이랑 약간의 차이도 있고 지원되지 않는 기능도 있지만 적응하면 쓸만합니다. 패럴렐즈나 퓨전은 안 쓰고 있어요.
m1 맥북 프로인데요 인텔 맥북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너무너무 조용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