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테너지05 러버를 가격 및 수명문제등으로 한번도 써보지않았는데 주위분들이나 카페등에서도 테너지가 최고다라는 이야기나 글을 너무 많이 봐서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입해서 쳐봤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한만큼 실망했다기보다 솔직히 저랑 너무 안맞는거 같아서 당황스러운 맘에 글을 남겨봅니다.
일단 젤 안 맞는 부분은 비거리가 제기준에서 너무 길고 비거리가 긴거까지는 좋은데 그 느낌이 공이 러버에서 활시위처럼 튕겨져 나가는 느낌이들면서 오버미스가 많이 나는데 그게 컨트롤이 넘 힘드네요~
인텐시티는 튕겨내는 느낌이 있는 블레이드가 아니라 깊게 잡아 주는 특성이 아주 강한 블레이드입니다. 따라서, 공을 아주 깊게 잡았다가 뿌려 주는 느낌이 되는데, 조합이나 개인 특성에 따라서는 이 부분이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스스로의 힘으로 공을 던지듯 타구하기 편하지만 사용자의 개성과 감각이 맞지 않으면 공을 너무 길게 던져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블레이드의 결점도 아니고 러버의 결점도 아닙니다만, 그 조합이 이뤄내는 특성이 우연히 플레이어에게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수직 방향으로 깊게 잡는 블레이드의 특성과 채는 방향의 임팩트에 강한 러버의 특성이 만나서 상승 효과가 아니라 서로의 강점을 깎아먹는 결과가 된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비거리가 길다'라고 하지 않고 '공이 날린다'라고 흔히 표현합니다. 비거리가 긴 것은 어디까지나 길지만 확실한 곡선을 그리는 것을 의미하지 콘트롤을 벗어나서 제멋대로 날아가 버리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거리가 짧다는 것 역시 곡선이 높고 급격한 것을 말하는 것임을 이해해 주시면 용품을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테너지 05는 높고 급격하되 짧게 떨어지는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안정감이 뛰어난 것이 강점입니다.
하하 저도 예전에 다른 모처에서 그 분으로 오해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카페에 오래 함께하다가 그 특유의 문장과 어투를 자연스레 좀 따라했던 모양이죠.^^ 지금은 제 나름의 문체를 잘 씁니다만.. 탁구카페 테스터님도 이 카페의 오랜 회원이셨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용품 테스트도 하시고 댓글로 답도 주시는데 참 꼼꼼하신 성격이신 것 같아요. 생각하시는 그 분은 이 카페 양도하고 가신 후 이젠 없습니다. 참 아쉽죠...
첫댓글 아마도 라켓과의 조합 때문일듯 싶은데요,
테너지05 를 만나고 부터 다른 러버를 써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튕겨나간다는 부분이 공감이 안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초반에 느껴지는 강하게 걸때 째지는 드라이브 맛은 아직까지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단 그 느낌이 오래가지 못하는게 아쉬운 거죠.
인텐시티는 튕겨내는 느낌이 있는 블레이드가 아니라 깊게 잡아 주는 특성이 아주 강한 블레이드입니다.
따라서, 공을 아주 깊게 잡았다가 뿌려 주는 느낌이 되는데, 조합이나 개인 특성에 따라서는 이 부분이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스스로의 힘으로 공을 던지듯 타구하기 편하지만 사용자의 개성과 감각이 맞지 않으면 공을 너무 길게 던져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블레이드의 결점도 아니고 러버의 결점도 아닙니다만, 그 조합이 이뤄내는 특성이 우연히 플레이어에게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수직 방향으로 깊게 잡는 블레이드의 특성과 채는 방향의 임팩트에 강한 러버의 특성이 만나서 상승 효과가 아니라 서로의 강점을 깎아먹는 결과가 된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비거리가 길다'라고 하지 않고 '공이 날린다'라고 흔히 표현합니다. 비거리가 긴 것은 어디까지나 길지만 확실한 곡선을 그리는 것을 의미하지 콘트롤을 벗어나서 제멋대로 날아가 버리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거리가 짧다는 것 역시 곡선이 높고 급격한 것을 말하는 것임을 이해해 주시면 용품을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테너지 05는 높고 급격하되 짧게 떨어지는 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안정감이 뛰어난 것이 강점입니다.
현재의 조합에서는 그 장점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공이 날려 버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공이 잘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단지 떨어지지 않고 멀리멀리 날아가는 것 뿐인 상황일 것입니다.
블레이드+러버+사람이라는 조합이 안 맞는 것인데, 해결 방법은 덮어놓고 적응하거나 그 조합을 피하시는 것 둘 중 하나입니다. 조합을 피하고 싶으실 경우 이미 다른 블레이드를 갖고 계시므로 삼소노프 쿼드 오펜시브 또는 셀레로 우드에 붙이시면 괜찮을 것입니다.
혹시 예전 ㄱㅅㄷㅊ님 이신가요?
하하
저도 예전에 다른 모처에서 그 분으로 오해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카페에 오래 함께하다가 그 특유의 문장과 어투를 자연스레 좀 따라했던 모양이죠.^^
지금은 제 나름의 문체를 잘 씁니다만..
탁구카페 테스터님도 이 카페의 오랜 회원이셨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용품 테스트도 하시고 댓글로 답도 주시는데 참 꼼꼼하신 성격이신 것 같아요.
생각하시는 그 분은 이 카페 양도하고 가신 후 이젠 없습니다. 참 아쉽죠...
공룡님 야행성이시네요ㅎㅎ
요즘도 열탁 하시나요
좀 늦게 잡니다. 직업상..ㅎ
열탁은 사실 해본 적이 없고, 저는 늘 즐탁!^^
요즘 더위도 가고 즐탁하기 딱 좋죠.
즐탁하세요~
지금 단점으로 느끼시는 그 지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시면됩니다.
문제는 가격과 수명입니다.^^.
드라이브걸때 오버미스가 많이 나시나요?
테너지 글케 잘 안나가던데요 솔직히 드라이브가 잘걸려서 완전 강추 러버인데요 문제는 비싸고 수명이 짧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