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어려운 이웃의 모습이 감정을 자극하는 배경음악과 함께 나올 때 대부분의 사람은 '안됐다' '불쌍하다'며 혀를 쯧쯧 차게 된다. 도와주고 싶어져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위안을 느끼며 저절로 내 삶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나는 저 인생보다는 나으니까 행복하다'고 말이다.
내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고 보내오는 반응 중 '나는 저 사람보다 건강해서 저런 고통을 겪지 않았으니 감사하다'는 깨달음은 별로 반갑지 않다. 자신이 처한 상황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과 비교해서 얻는 감사는 결코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복은 마치 일시적인 진통제와 같다. 당시에 나를 잠시 잠깐 위로해 줄지는 모르지만 결코 내 삶을 이끌어갈 힘이 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세상에 나보다 잘난 이는 얼마든지 있으므로 비교로 얻은 감사는 얼마든지 나를 불행으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서로에게 생채기를 내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그 속에서 나보다 덜 가진 이를 보며 값싼 우월감을 느끼고 나보다 더 가진 이를 부러워하며 나 자신을 상처 입히지는 않는지 돌아볼 일이다.
오래 전 사고로 중환자실에서 생의 고비를 넘기고 일반병실로 옮겨졌을 때는 의약분업으로 의료파업이 한창이었다. 누구보다 수술이 절실한 환자였지만 기약은 없고 3시간 동안 고통에서 풀어주는 진통제 세 대로 하루를 버텨나가고 있을 때 내가 살 길은 어떻게 해서든지 감사할 거리를 찾는 것이었다.
피부이식을 받지 못한 얼굴에서는 하루 종일 진물이 흘러나왔고 속피부가 당겨져 7개월 동안 눈도 감기지 않았으며 이식한 피부마저 약해져 녹아내릴 때 나는 그래도 감사할 일을 찾았다. 남들과 비교하면 불행 중 불행인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찾다보니 감사할 일이 보였다. 걸어서 처음 화장실에 간 것, 환자복 단춧구멍에 단추를 끼울 수 있었던 것, 짧아진 손가락으로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것, 살아 있어서 가족과 친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오늘 감사거리가 있었던 것처럼 내일 또 다른 감사거리를 찾을 수 있을 테니 또 감사했다.
나보다 더 아픈 사람들과 비교해 얻어진 감사가 아니었다. 사고 없이 잘 살고 있는 친구들과 비교하며 불행해하지도 않았다. 그런 감사들은 진통제가 결코 줄 수 없었던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었고 다른 사람이 나를 보는 것보다 훨씬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
나는 감사와 행복이 좀 더 근본적인 것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과의 비교로 얻어진 상대적 행복이 아닌, 절대적인 행복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잃은 것보다는 내게 남겨진 것, 남이 못 가진 것이 아닌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할 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지선 푸르메재단홍보대사-
당신이 느끼는 행복은 진정 일시적인 것들은 아니십니까?
신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1. 지난 주 토요일에 회원님들께서 기도해주신 은혜를 힘입어 마산 해변공원에서 2번째 찬양사역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기도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2. 이제 일 주일에 4번의 찬양사역을 나가게 되는데 부족한 사람의 건강과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일어날 수 있기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참 평안. 성경 : 요 14:27-31
현대인 중에 노이로제, 우울증, 각종 신경성 질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으며, 그에 따라 정신병원을 찾는 환자와 환각제, 신경안정제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증가해 가고 있다. 왜 이와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것은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참 평안이 없기 때문이다.
[1]. 왜 평안이 없어졌는가?
①하나님을 떠나있기 때문이다.
시 42:5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고 하였다.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있을 때 그 마음이 불안해진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떠나서 살 때 마음이 불안해지고 참 평안이 없어진다.
②범죄했기 때문이다
나침반 지남침이 남북을 똑바로 가리킬 때는 지남침이 요동하지 않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계속 흔들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의 양심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면 마음이 평안하고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면 속에서부터 불안해 지는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기 전에는 마음이 평안했다. 그러나 범죄한 후에는 마음이 불안하여 견딜 수가 없었다. 이것은 다윗의 범죄후의 고백에서도 엿볼 수 있다(시 31:9; 132:4).
[2]. 어떻게 참 평안을 얻을 수 있을까?
①하나님과 화목해야 한다
우리 마음이 불안한 것은 하나님을 떠나있고 범죄하여 하나님과 원수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하나님과 화목할 때 마음에 참 평안이 이루어진다(롬 5:10-11).
②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참 평안을 소유해야 한다(요 14:27)
예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르다. 이 평안은 우리가 매일 기도하고 찬송하고 말씀을 깨닫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중에 은혜로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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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목사님
오늘은 인사글도
끝말잇기도
안써집니다 등급이낮아서
그런가요
승급도해주시고요
준회원으로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글을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장로님 저도 어제 그랬습니다. 저도 안되서 폰으로 인사글과 끝말잇기를 했습니다.
다음 사이트의 문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해 보시고 안되시면 다시 글을 남겨 주세요
그리고 등업은 다시 해 놓겠습니다.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충만한 가운데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게 하소서 샬롬
오늘에 주신 말씀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평안 장로님, 예수 사랑 목사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