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는 "원수 사랑"에 대하여
이번 주 설교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주재 중의 하나를 다릅니다. "원수 사랑"입니다 . 사실, 가가운 가족도 사랑하기 어려운데, 원수까지 사랑하라니요. 이보다 어려운 주제도 없지요. 이 주제 앞에 서면 주눅 부터 듭니다. 맞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저부터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좀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원래, 산상 설교는 팔복에서 시작하고, 그 중에서도 "심령이 가난한 자"에서 시작합니다. 자신을 비우고 또 비워서 마음 거지가 된 상태에서 비로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복을 얻지요. 거기서부터 산상 셜교가 시작되지요.그러니 더 비울 것이 없는 상태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의 제자 됨이 시작 됩니다.
그런데요. "원수 사랑"이라는 주제야 말로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내 힘으로 하려는 노력을 비우고 비워야지요.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지요.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시도해 뵈\ㅏ야지요. 그렇게 매일의 시도가 어느 날 열매를 맺을 때, 산상 설교의 절정인이 "원수 사랑"의 참맛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요, 저도 처음에는 좌절했고, 아직은 이루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할 수 있도록 구하며 시도해 보려고요. 그러다 보면, 성령님의 도움으로 언젠가 원수까지도 사랑하게 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거라 믿습니다. 물론,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 우리 주님이 오늘도 기다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원수 갚는 것은 주님께 맡기고(롬12:19),우선 사랑하려고 시도해 보면 어떨가요? 바로 오늘부터 말입니다.
좋은 이웃, 소망교회 박신응 목사
찬송가475(통272)
인류는 하나 되게
1; 인류는 하나되게 지음 받은 한 가족 우리는 그 속에서 협조하며 일하는 형제와 자매로다 형제와 자매로다
2; 죄악은 뿌리 깊게 우리 맘에 도사려 편 당심 일으키며 차별 의식 넣어서 대화를 막으련다 대화를 막으련다
3; 주님은 십자가로 화해하는 본 보여 불신의이 땅 위에 믿음 사랑 되 찿는 새 세계 명하신다 새 세계 명하신다
4; 영광도 부끄럼도 함께 받는 우리니 믿음과 소망으로 튼튼하게 뭉쳐서 이 어둠 뚫고 나가자 이 어둠 뚫고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