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황선홍+이동국"
홍명보 "장점만 합쳐놓은 모습 놀랍다" 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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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희망 박주영(20ㆍ서울)의 기량은 어느 수준일까?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36)가 명쾌한 해답을 내놨다.
홍명보는 최근 사석에서 "주영이는 선홍이와 동국이의 장점을 모두 합쳐 놓은 것 같다. 웬만한 선수면 도저히 슈팅을 때릴 수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골을 넣는 것을 보면 그저 놀랍다 말 밖에 안나온다"며 혀를 내둘렀다.
홍명보는 지난 10일 박주영이 올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한 서울-포항전을 관전했다. 홍명보가 박주영의 경기를 현장에서 본 것이 이날 경기가 처음이었다. 본래 칭찬에 인색한 홍명보지만 박주영의 경기를 본 후에는 최고의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즉 박주영은 황선홍의 섬세함과 이동국의 선이 굵은 플레이를 모두 갖췄다는 것이다. 전남 코치인 황선홍은 현역 시절 뛰어난 위치 선정과 어떤 자세에서도 슈팅이 가능한 유연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또 박주영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이동국의 경우 파워와 폭발적인 슈팅이 장점으로, 본프레레 A대표팀 감독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유망주들이 빛만 살짝 보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점을 상기시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홍명보는 "주영이는 아직 어리다. 그런 만큼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릴 시간이 많다. 눈길을 돌리 지 않고 오직 축구만을 생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는 16일 절친한 선배인 대전 시티즌 이영익 수석코치(40)의 결혼식 사회를 볼 예정이다. < 김성원 기자 newsme@>
첫댓글 어린선수에게 대선배님이 할수있는 격려와 칭찬을 해주셨네요^^그리고 가장 중요한 축구만 생각하고 다른잡스러운일은 신경끄라는 충고..박주영선수가 분명 새겨들을만한 조언입니다.어제 잠깐이었지만 아직도 녹슬지않은 실력과 카리스마..역시 영원한 캡틴이십니다.
근데 박주영은 왠지 축구만 할듯.. 방송매체만 입다물고 앉아 있음 된다! 괜히 시잘때기없이 응원하러간다고 쇼같은거 하지 말고 말이다.. 멀리서 응원하란 말이다!
별 시덥지도 않은것까지 다 기사로 나오는군. 이런기사 하나 건지려고 보이는 사람마다 박주영 어떠냐고 그렇게 물고 늘어졌나? 한심한 찌라시들. 이천수가 했던 얘기나 기사로 내보지. 찌라시들이 찔리는게 많아서 그런얘기는 당연히 기사로 못쓰겠지만 말이야. ㅋ
님 왜 이렇게 불평이 많으신지 납득이 안가네여?
아이디를보세요...아직도 개념을 찾고계시는듯.
납득이 안가면 납득 안하면 되는것이고 필요없이 징징대는 리플을 달 필요도 없는거죠. 어디가 틀린말인지 설명도 못하는 사람들이 징징대기는...
오~~ 더 열심히 해주시길
오오오.... 홍명보의 축복이라...
솔직하지가 못하군 명보형~ 주영이한테 욕하고 싶을텐데... 주영이도 루니처럼 싸가지를 버리라고...
↑뭐라하냐... ㅡㅡ 술먹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