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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 독도는 지우고 기시다 불러 파티?..대통령 잘못 만나 이게 무슨 꼴, 분개"[여의도초대석]
유재광2024. 8. 26. 19:37
"尹 정권, 독도 조형물 잇단 철거..뉴라이트 암약"
"식민사관, 굴욕 외교..일본 원하는 것 다 들어주자"
"뉴라이트, 이진숙, 김문수..부적격자만 골라 임명"
"응급실 대란, 尹 고집 때문..죄없는 국민만 피해"
"짐이 곧 국가, 본인 마음대로..尹, 루이 14세 아냐"
"尹-김건희, 달 속에서 강강술래..탄핵 발차 대기"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25일)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행태에 대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민수 당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최근 안국역, 잠실역 등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돼 있던 독도 조형물이 잇따라 철거된 데 이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도 독도 조형물이 철거됐다고 하는데.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얘기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독도 조형물 이거는 조금 뒤에 얘기하고 지난주 금요일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김대중-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 이런 강연을 하셨던데. 뭐 어떤 말씀하셨나요?
▲박지원 의원: 장보고 대사나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개척 정신, 도전, 그래서 실사구시형으로 미래로 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도 우리 전라남도도 미래로 가는 그러한 정신을 장보고 대사와 김대중 대통령한테 배워서 그대로 가는 것이 좋겠다. 이런 말씀을 하면서, 지금 현재 윤석열 정권의 역사관 이런 문제에 대해서 꼬집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장보고 청해진은 완도가 본거지 아니었나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청해진 완도 출신 장보고 대사, 신안 하의도 출신 김대중 대통령 다 섬 사람들이에요. (그러네요.) 그렇지만 도전 정신, 개척 정신을 가지고 1,200년 전에 당나라까지 무역을 하고. 김대중 대통령도 하의도 섬에서 태어나서 갖은 고초를 극복해 가지고 대통령이 되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는데. 그런 대통령이 된 것을 우리는 더 존경해야 된다 하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윤석열 정부 역사관 말씀해 주셨는데. 지금 독도 조형물들이 여기저기서 철거되고 있다고 그러는데 이건 뭐 우연으로 봐야 될까요? 어떨까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지금 현재 도도처처에서 독도 조형물을 지우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재명 대표로서는 여기에 대해서 조사할 것을 지시할 수 있고 또 지시해야 되고. 과연 왜 독도가 우리 땅인데 우리 땅이 아니라고 하는 그런 뉴라이트들이 윤석열 정부에서 지금 암약하고 있기 때문에,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또 전면에 나서서 독립기념관장 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소녀상 이런 독도 상징물을 지우기를 한다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는 독도 조형물 철거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독도 지우기의 연장선이다. 정부 전 부처 차원에서 진행되는 건 아닌지 실태 파악을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독도 지우기 연장선, 윤석열 정부가 이걸 하고 있는 게 맞나요? 그런데.
▲박지원 의원: 그렇죠. 지금 현재 거듭 말씀드리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하고 있는 뉴라이트들이 독도가 우리 땅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유재광 앵커: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나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리고 지금 현재 방금 열거하셨지만 그러한 독도 상징물을 지우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당연한 거 아니에요?
△유재광 앵커: 아니 근데 뉴라이트들이 역사관이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독도를 지워서 그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나요?
▲박지원 의원: 아니 얻을 수 없는데 왜 그러한 짓을 하느냐 이거죠. 지금 현재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의 식민사관, 역사관을 우리는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유재광 앵커: 호사카 유지 교수가 지난주에 민방대담 나와서 "뉴라이트들이 이렇게 전면에 나서는 게 윤석열 정권이 이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그 사이에 불가역적으로 다 바꿔놔야 된다. 그래서 발호를 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던데. 일정 부분 동의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그 말씀이 옳은 거죠. 지금 보십시오. 기시다 총리가 9월달에 물러가는데 과거 일본 총리들이 물러가기 전에 미국을 방문해서 캠프 데이비드에서 미국 대통령하고 아주 성대한 그런 이임 파티를 해줬습니다. 그런데 이제 미국이 선거 중이기 때문에 못 가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으로 초청 해가지고 그런 파티 열어주는 것 아니에요?
△유재광 앵커: 초청하기로 확정이 됐나요? 지금.
▲박지원 의원: 그렇게 할 거예요. 그렇게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어떤 경우에도 독도나 강제징용, 위안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지나치게 굴욕적인 역사 팔아먹기 외교는 윤석열 대통령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가장 큰 잘못으로 역사는 기록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기시다 총리 같은 경우는 일본 안에서 너무 인기가 없어서 지금 자민당 총재 선거에도 못 나오고 결과적으로 총리도 못 하는데. 그런 분을 부를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박지원 의원: 일본 입장에서 볼 때는 기시다 총리는 한일 역사 문제에 대해서 완전히 승리한 존경받는 총리가 된 거예요. 상대적으로. 그러나 우리는 이게 무슨 꼴입니까? 심지어 이번 고시엔 갑자원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교토국제고등학교에 우승했으니까 우리 한국말 교과가 울려 퍼지니까 지금 일본에서 엄청난 혐한증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심지어 국제고등학교 인가를 취소해라 하는 등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일본은 상대적으로 우리한테 가해자인데도 그러한 것을 용납하지 않고 우리 혐한적으로 우리를 그렇게 깔보고 무시하고 역사적으로 자기들이 승리자처럼 행동하는데. 우리는 피해자로서 윤석열 대통령 잘못 만나가지고 이게 무슨 꼴이냐 이거예요.
△유재광 앵커: 대통령 잘못 만났다는 거는 무슨?
▲박지원 의원: 대통령이 잘못하니까 이 꼴 된 거죠.
△유재광 앵커: 무시를 받는다는 말씀인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역사를 부인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듭 말씀드린 바로 사도광산에 강제 노동 노역 이걸 표시하게 돼 있는데. 우리가 안 해도 좋다는 식으로 인정해버리니까 안 하고 있잖아요. 심지어 우리 영토인 독도가 역사적으로 실효적으로 우리가 지배하고 있는 독도를 우리 땅이 아니다 하고 독도 조형물을 일부에서 제거하고 있는 것은 도저히 국민감정이 국민의 역사의식이 용납할 수 없다. 저는 대통령이 왜 이런 짓을 하는가. 참으로 분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재광 앵커: 저는 그 지점이 제일 궁금한 건데. 독도를 그렇게 조형물을 철거하고 뭐 그렇게 지운다고 해서 이 정권에 도움이 되는 거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데요. 국민 반발만 사고 그럴 것 같은데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유재광 앵커: 근데 그걸 왜 할까요?
▲박지원 의원: 그런데도 이분들의 역사관은 식민사관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일본이 원하는 일은 다 들어주자. 이런 식의 역사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지금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을 대검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를 했는데. 오늘 출근하면서 얘기하는 거 보니까 "검찰 외부 의견을 경청해서 공정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하던데. 결론이 어떻게 나올까요? 이게.
▲박지원 의원: 글쎄요. 수사심의위원회를 하는 것은 형식적인 것 같아요.
△유재광 앵커: 면죄부 주기 위한.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로 보면 면죄부를 주고. 검찰총장답게 상명하복하고 나가는 것 아닌가 그렇게밖에 볼 수 없습니다.
△유재광 앵커: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한테 상명하복하고 있다고 보시는 거네요.
▲박지원 의원: 지금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디올백도 도이치 모터스 그리고 양평고속도로. 모든 걸 만약 야권 인사 같으면 그대로 있겠어요? 영부인이 치외법권이 아닙니다.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내외분이 탄핵 촛불 열차를 불러내고 있다' 이렇게 적으셨던데. 이거는 어떤 말씀인가요?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 그러한 디올백 문제만 하더라도 국가권익위원회에서 검찰에서 이러한 것을 보고. 계속 채상병 특검. 이런 것들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을 우리 국민들이 지금 탄핵 촛불도 타기 시작할 거고, 열차도 발행 발차될 것이다. 진짜 퇴임 후라도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은 감옥 가고 어려움이 닥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해결을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더욱이 보십시오 이번 인사. 뉴라이트를 독립기념관장에 앉히고 이진숙 (방통위원장) 방통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장관, 오늘 청문회를 합니다마는 김문수 장관 후보자만 하더라도 냉탕에서 열탕을 극좌에서 극우로 옮겨 다닌. 얼마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부적격자입니까?
△유재광 앵커: 근데 김문수 후보자가 예전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서 '뻘건 윤석열'이라고 아주 원색적으로 비난을 했었는데.
▲박지원 의원: 빨갱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하면서 전광훈 목사하고 광화문에서 연설한 것들이 다 나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냉탕에서 열탕으로, 극좌에서 극우로, 변신의 천재예요. 이런 분이 과연 이 정부에서 무슨 노동 정책을 쓸 수 있으며. 그러한 사람을 알고, 왜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인사만 하느냐. 이건 완전히 국민 무시고 내 마음대로 끌고 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루이 13세, 14세가 아닙니다. 나라가 내가 짐이다. 짐이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에요. 이것은 민주공화국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김문수 후보가 본인을 그렇게 원색적으로 비난한 걸 알고 했을까요? 아니면 그것까지는 그냥 모르고 임명을 한 걸까요?
▲박지원 의원: 알고 있었겠죠.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모든 인사가 극우 편향으로 가고 있잖아요. 극우 편향도 나쁘고, 극좌 편향도 나쁜 거예요. 근데 있을 수 없는 인사를 최근에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김건희 특검, 채상병 특검, 양평고속도로, 도이치모터스 이러한 것들로 탄핵의 촛불을 탄핵 열차를 발차시킬 수 있도록 힘이 모아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탄핵 얘기도 어떻게 보면 너무 많이 나와서 뭐랄까 좀 식상, 약간 피로감 같은 것도 느껴지고. 그런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식상한데 국민들이 가리키는 손가락을 봐서는 안 돼요. 달을 쳐다봐야 돼요. 그 달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검찰이 강강술래하고 놀고 있잖아요.
△유재광 앵커: 그게 무슨 말씀인가요?
▲박지원 의원: 국민을 무시하고 완전히 그러한 역사도 버리고, 민생도 버리고, 정치도 버리고, 야권한테는 반국가 세력이라고 하고. 이런 대통령이 어디 있습니까? 이런 영부인이 어디 계십니까? 이런 검찰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을 국회에서 192명이나 국민들이 뽑아준 대표들이기 때문에 그럼 그걸 쳐다보고 강강술래 구경해야 돼요?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탄핵이나 특검이 필요한 게 아니라 그러한 것을 불러오는 불러일으키는 윤석열 정권을 쳐다봐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원인 제공자가 피로감을 안겨주는데, 거기에 대해서 탄핵을 언급한다고 왜 자꾸 탄핵 얘기하냐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말씀인 거네요.
▲박지원 의원: 그렇죠. 당연하죠.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대표 회담. 일단 연기되기는 했는데, 이게 무산되는 건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무산은 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구상유취치한 정치를 하는 거예요. (어떤 점이?) 아니, 여야 대표회담이 월드컵 평가전입니까? 고시엔 국제고교 야구 결승전입니까? 세상에 회담을 생중계하자고 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해외 토픽감이에요. 처음 일일 거예요. 만약에 그렇게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고 싶다 하면 TV 토론을 제안해서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그렇지만 지금 현재 이 헝클어진, 이 해결되지 않는 싸움만 하는 이 정치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협치를 거부하기 때문에 여야 대표회담을 통해서 국민들은 협치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풀어가는 해결하는 그런 정치를 바라는데. 아니 그게 생중계하자는 게 진짜 생뚱맞은 소리 아니에요?
△유재광 앵커: 그런데 한동훈 대표도 회담과 토론이 다르다는 걸 알고 있고. 뭐 그럴 텐데 제안을 한 이유나 목적이 있을 거잖아요?
▲박지원 의원: 글쎄요. 그러면 차라리 이재명 대표가 대표 회담하자 제안했을 때 아니다. TV 토론하자 이렇게 했어야죠. 회담은 응해놓고 채상병 특검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니까 다시 윤석열 대통령 눈치를 보지 않는가. 채상병 특검도 민주당이 제3자 특검 그리고 고발 이런 문제 다 들어주겠다 해도 미적거리고 안 하고 있으니까 지금 한동훈 대표 체제 한 달을 언론이나 국민들이 굉장히 인색하게 평가하잖아요. 이걸 또다시 대통령과 손을 잡고 나가려고 하면 실패합니다. 그래서 민심 국민과 함께 나가야 된다. 그것을 저는 한동훈 대표에게 다시 권해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시간이 다 돼서, 요즘 뭐 병원이 난리인 것 같은데. 김종인 위원장도 새벽에 응급실 22군데 머리 다쳐서 갔는데 치료 못 받고 그랬다고 하는데 어떻게.
▲박지원 의원: 글쎄요. 대한민국 전체가 지금 우리 국민 전체가 응급실 대기 환자입니다. 이렇게 의료 대란이 이렇게 날걸. 윤석열 대통령의 명령 하나로 이렇게 되고 있는 거예요. 의사 증원해야죠. 그런데 꼭 2천 명을 해라. 이렇게 하니까. 지금 내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의사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전공의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공보의가 배출되지 않습니다. 군의관도 배출되지 않습니다. 어디로 가요?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좋아하니까 일본 의사들 수입해서 쓸까요? 우리 환자가 일본으로 가야 될까요?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김종인 대표의 그러한 문제도 부각됐지만, 모든 국민들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서 생명을 잃어간다고 하면 이 책임은 대통령한테 있다. 대통령이 우리 국민을 죽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자해지 차원에서 빨리 해결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보십시오. 내년에 아파트 대란도 납니다.
△유재광 앵커: 아파트 대란이요? 어떤 대란이요?
▲박지원 의원: 지금 현재 아파트를 인건비가 오르고 자재 값이 올라서 건축은 없어요. 거의 없어요. 그렇게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그러한 민생 문제. 지금 쌀만 하더라도 다음 달부터 추석인데. 추곡을 얼마를 매입하고 적정가가 얼마인가 이런 얘기는 하지도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가 지금 중병에 걸리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더 이상 죄없는 국민을 죽게 하지 말고, 의정 갈등을 풀어내는 책임을 져야 된다. 그리고 해결하시라.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대통령이 결자해지를 해야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지금 의대 증원 정원은 딱 정해놓고 지금 전공의나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거는 그거 조정하자 그러는데. 그거는 우리가 못 바꿔, 다른 얘기하자. 이게 풀릴 수가 있을까요? 그러면.
▲박지원 의원: 그건 안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백지화해서 국회로 넘겨서 국회에서 여야, 의사단체, 국민대표, 시민단체 대표들이 함께 논의해서 정원을 증원하고 점진적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돼야지. 그냥 윤석열 대통령이 '2천 명 증원해' 해놓고 거기에서 타협하라고 하니까 대화가 안 되는 거죠.
△유재광 앵커: 이게 이제 수능이 두 달 남짓 남은 상태에서 이게 상당히 해결하기가 좀 어려워 보이기는 하네요.
▲박지원 의원: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단편적인 정책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 백지화해서 의사 정원은 증원하되, 점진적으로 의사를 조정해가지고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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