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청와대 뉴딜 전략회의서 "문대통령 참석 대구형 뉴딜 추진방향 설명" 뉴스114
권영진시장 대구시청 뉴딜 뉴스114 한국판뉴딜 대구남구청 지역균형뉴딜 이철우도지사 김사열위원장
(대구=뉴스114) 박은숙 기자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 대구시의 뉴딜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의 한국형 뉴딜사업을 지역혁신사업의 모멘텀으로 만들기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과 전문가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토부에서 추진 중이며 대구시 뉴딜 10대 사업의 혁신플랫폼 역할을 수행 할 앵커사업인 '대구형 뉴딜 융합특구사업' 구상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며 "본 구상안은 그린·디지털·휴먼 뉴딜의 거점 공간이자 혁신플랫폼으로 경북도청 후적지 등에 5G통신망과 빅데이터,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대구형 뉴딜융합특구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정부는 지역균형뉴딜 확산방안을 설명하고, 지자체는 사례발표 및 토론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지역주도형 한국판 뉴딜 추진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회의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여당에서는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 과기·행안·산업·환경·고용·국토·중기부장관, 자치분권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그리고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습니다.
한편, 권영진 대구시장이 청와대에서 행한 대구형 뉴딜 추진상황의 설명에 이어 15일 오후 3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균형뉴딜포럼을 개최했다.
균형위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역경제의 장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역주도로 추진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11월까지 진행됩니다.
이 밖에도 최첨단 스마트산단 조성 및 스마트 물관리 인프라 조성,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 연대 등 기존 5+1 산업을 대구형 뉴딜로 보완·발전하여 정부뉴딜에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환영사에서 “지역균형뉴딜포럼이 대구에서 개최된 것은 코로나19 대응 선도도시에 이어, 지역균형뉴딜 선도도시로서의 상징성도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도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과 대한민국이 함께 발전하는 큰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