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증권 최정욱입니다.
7월 마지막주 은행업종 주간동향 보내드립니다.
★ 은행(Overweight): 양호했던 실적. ELS 과징금 환입도 소급적용될 전망
▶️ 전주 은행주 초과하락.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시현에도 이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는 모습. 다만 상대적 안정성은 크게 부각
- 전주 은행주는 3.5% 하락해 KOSPI 하락률 1.9%에 비해 소폭 초과하락.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었고, 전반적으로 대형 은행지주사들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높았던만큼 호실적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는 모습. 특히 KB금융의 경우는 홍콩 ELS 과징금 환입 없이 2조원에 육박하는 순익을 시현했음에도 실적 발표 다음날인 금요일 장중 6%나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난 점도 이러한 유추를 뒷받침. 한편 거의 매일 매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은행주는 타업종대비 변동성이 매우 낮아 상대적인 안정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임
- 전주 미국 국채금리는 큰폭 상승.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고용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국과 이란간 무력 충돌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있기 때문. 한편 원/달러 환율은 SK하이닉스 ADR 상장으로 인한 외환시장 달러 공급 기대감 지속으로 1,462.6원까지 낮아지며 한주간 23.4원 추가 하락. 외국인은 지난주 KOSPI와 은행주를 각각 2.9조원과 1,580억원 순매수한 반면 국내 기관은 KOSPI와 은행주를 각각 3.4조원과 990억원 순매도
▶️ 29일 금융위 정례회의 ELS 제재안 최종 의결 예상. 최종 결론시 은행들은 관련 환입액을 2분기 실적에 모두 소급적용할 전망
-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오는 29일 정례회의에서 홍콩 ELS 제재안을 최종 의결할 것으로 알려짐. 지난 14일 안건소위에서 은행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음. 금감원이 결정한 6,000억원의 과징금도 여전히 과도하다는 의견들이 있는 만큼 추가 감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한편 KB금융과 하나금융은 2분기 실적에서 ELS 과징금 환입을 인식하지 않은 반면 신한지주는 2분기 실적에 837억원을 환입. 신한지주에 대한 금감원 부과 금액이 580억원이었던 만큼 금감원 부과 기준으로 일단 환입한 듯. 만약 29일 금융위에서 최종 결론이 나올 경우 은행들은 관련 환입액을 2분기 실적에 모두 소급적용 예상
▶️ 2분기 NIM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 금주 실적 발표 기업들은 실적 측면의 기대감 크지 않지만 불확실성 해소 효과 나타날 수도
- 6월 월중 NIM이 크게 하락하면서 2분기 은행 NIM이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 2분기 은행 평균 NIM은 전분기 수준에 그칠 전망. 다만 이는 기준금리 인상을 대비해 조달 규모를 확대한 일시적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따라서 3분기에는 다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우리는 기존에 2분기 중 NIM이 1~2bp 추가 상승한 후 법정비용 대출 가산금리 반영 금지와 주택신용보증 출연료율 개편 등으로 하반기에는 플랫해질 것으로 예상해 왔는데 기저효과가 발생한 만큼 하반기에도 소폭이나마 NIM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
- 한편 금주에는 기업은행과 IM금융, BNK금융의 실적 발표가 예정. 상기 은행들은 대형은행들과 달리 실적 측면에서의 기대감은 크지 않을 전망. 기업은행의 경우 중국법인의 금융사고액 중 일부를 2분기 실적에 반영할 공산이 크고, iM금융과 BNK금융도 비이자이익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다만 이들 은행들은 대형은행들과는 달리 주가상승률이 미미했던 만큼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불확실성 해소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음
▶️ 매크로 지표 우호적. 편안한 국면 지속 예상. 중장기 종목으로 대형은행지주사 선호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우리금융과 iM금융 추천
-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반면 은행주는 실적 안정성과 더불어 국채금리 상승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 매크로 지표도 우호적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편안한 국면이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 호실적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보는 시각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 높음
- 7월 중 KOSPI를 30.3%p 초과상승했지만 연초 이후로는 여전히 30.6%p 초과하락하고 있고, 은행 평균 PBR도 0.7배로 가격 부담도 크지 않음. 중장기 종목으로 KB와 신한, 하나금융 등 대형은행지주사를 선호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부진했던 우리금융과 iM금융 등이 Gap 메우기 측면의 상승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
▶️ 금주 은행 주간 선호 종목으로 우리금융(매수/TP 43,000원)과 iM금융(매수/TP 24,500원)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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