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넓은 길을 원했지만, 주님은 나를 좁은 길로 몰아 넣으셨습니다.
나는 야망으로 충만한 사람이었지만, 주님은 나의 야망을 가루로 만드셨습니다.
나는 편안한 삶을 원했으나, 주님은 나를 불편한 삶으로 이끄셨습니다.
나는 평탄한 길을 원했지만, 주님은 나를 가시밭길로 지나게 하셨습니다.
나는 큰 교회를 원했으나, 주님은 나를 작은 교회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나는 넓고 안락한 서재실을 갖춘, 사택을 원했으나..
주님은 나에게 방한칸도 없는 목양실을, 거처로 삼게 하셨습니다.
나는 건강한 하루를 살고팠지만, 주님은 나에게 하루도 안 아픈 날이 없게 하셨습니다.
나는 사람들 속에 지내는 것을 좋아했으나..
주님은 나에게, 고독이 주야로 음식이 되게 하셨습니다.
나는 형통을 원했으나, 주님은 나에게 사방이 막히는 삶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나는 빠른 성장을 원했으나, 주님은 나에게 성숙을 숙제로 남기셨습니다.
나는 사람에게, 인정 받기를 원했으나..
주님은 나에게, 주님 닮은 인격을 주문하셨습니다.
나는 신령한 은사를 사모했으나, 주님은 나에게 사랑이 제일이라 말씀하십니다.
나는 풍요한 재물을 구했으나, 주님은 나에게 궁핍에 익숙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높은 곳에 있기를 원했으나..
주님은 나에게, 낮은 곳에 있으라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신속한 응답을 요청했지만..
주님은 나에게 거절로 응답하시며, 더디더라도 좋은 것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조급하여, 무성한 잎을 구했으나..
주님은 나에게 '여러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열매가 되라' 말씀하십니다.
나는, 애굽의 궁궐을 갈망했으나..
주님은 나에게, 미디안에 오래동안 머물게 하셨습니다.
나는 유명한 목회자로, 리더쉽을 인정받을 줄 알았지만..
주님은 나를, 무명 목회자로 낮추어..
낮은 자들과.. 고통당하는 자들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자아가 죽어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영으로 만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애비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낮은 자의 마음을 알아 갑니다.
그래서, 오래 묵은 고집과 알량한 자존심이 깨어집니다.
그래서, 야생마 같은 삶에서, 기독교의 야성을 회복케 하십니다.
그래서, 교우들의 애절한 심정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하십니다.
그래서 나의 부족과 허물을, 보게 하십니다.
그래서 생명과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하십니다.
그래서 불행을,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생을, 친구로 삼았습니다.
나는 몇년차, 수많은 상담을 하며 지냅니다.
교우들의 삶도, 다르지 않습니다.
자상한 남편을 원했지만, 무뚝뚝한 남편을 만나.. 너무 심심하다 투정합니다.
인정 많고, 애교 많은 아내를 원했으나..
나무토막 같은 아내를 만나, '하루가 천년같다'고 합니다.
말 잘하고, 사려 깊은 남편과 살기를 원했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철부지를 만나, 속이 '숯덩이'라 하소연 합니다.
유머스러운 남편 만나, 즐겁게 살려 했으나..
교관같은 무서운 남편 만나, 재미가 하나도 없다고..
고개 떨구는, 아내들을 보았습니다.
재주 많고 똑똑하여, 아무걱정 없이 가정살림을 맡기려 했으나..
무재주가 재주되어, 답답한 하루가 천근이라 푸념합니다.
키 큰 남편 만나 든든하게 살려 했으나, 키 작아 평생 그것이 속상하다 투정합니다.
상냥하고 부지런한 아내를 원했으나, '덤덤하고 잠만 자는 아내 만났다'며..
낙이 없어 합니다.
시를 좋아하며, 문학소녀같은 사람을 만나, 깊은 밤 별을 세며..
차 한잔에, 인생의 시름을 마시려 했는데, 숭늉이나 먹고 잠이나 자자고 하는..
목석같은 사람과, '한 평생을 살아야 하는 심정을 아느냐'고..
넉두리 하는, 사람도 만났습니다.
아기 자기한 사람 만나, 알콩 달콩 살려 했으나..
밥만 먹고 잠만 자는, 재미없는 사람 만나..삶이 뒤죽박죽이라고 투덜 댑니다.
토끼 같은 자식, 많이 낳아 키우려 했었는데..
자녀도 없이, 평생을 살아 가노라니, '사는게 죽을 맛이라' 말합니다.
착하고 현숙하여, 가정에 충실한 아내를 원했으나..
밖으로만 나도는, 아내 만나..
쪼잔한 남편이 되었다고, 열등감에 빠져 있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은혜로운 교회, 다니는 것이 소원이었으나..
시험으로 충만한 교회 다닌다고, 울먹이는 교우들을 만납니다.
통크고 센스있는 사람 만나, 여행도 다니고 멋지게 살려 꿈꾸었으나..
구두쇠와 집밖에 모르는 사람 만나, 속이 터진다는 사람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순종 잘하는, 자녀를 원했으나..
다들~ 자기 맘대로 살아가는 자녀들로, 마음에 홧병을 얻었다고 말합니다.
신앙좋은 남편 만나, 열심히 주와 복음을 위해 살려 했으나..
불신 가정,불신 남편 만나.. 평생을 눈물로 산다는..
가녀린 여인의 통곡을, 잊을수 없습니다.
건강한 사람 만나, 평생 여행 다니며 산행을 즐기려 했으나..
'뒷동산에도 못 오른다'고, 한숨 쉬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평생 소원이, 내 집 장만이었으나..
아직도 월세로 이곳 저곳 옮겨야 한다'고, 눈물이 빗물되어 흐릅니다.
믿음좋은 사람 만나, 멋지게 세계를 누비며 복음 전하려 했으나..
날마다 다투고 싸우느라, '마귀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산다'고..
절망하는, 목회자를 만났습니다.
내 맘에 꼭 맞는 사람 만나, 천년을 하루 같이 살며..
사랑받으며, 인정 받으며 살려 했지만..
오히려, 내 맘에 드는 일이 거의 없어..
'사는 것이 짐'이라고, 한탄하는 사람도 만났습니다.
일찍 결혼하여, 동화같은 집에서.. 그이와 둘이서 기막히게 살려 했으나..
벌써 불혹의 나이가 넘어..
완벽한 절망으로, 시름 시름 앓는 사람을 수두룩하게 만났습니다.
좋은 직장을 얻어, 나이 40에 기반을 잡아 폼 잡고 살려 했으나..
실업자로 산지가 10년째라며, '차라리 죽고 싶다'고 말합니다.
정리 정돈, 잘하는 사람과 함께 하길 원했는데..
어지르는 것이, 은사인 사람을 만나..
평생을, 뒷치닥 거리하며 사는 것이 사명이라며, 불평하는 사람도 만났습니다.
가정적이라.. 퇴근길에 고등어나 과일 사들고 오는, 남편을 원했는데..
고등어는 커녕, 멸치 한 마리도 사오는 적이 없어, '복도 지지리 없다'고 말합니다.
황순원의 소나기에 나오는, 살결이 하얗고 긴머리 소녀 같은 아내를 원했는데..
스포츠 단발머리에, '선 머슴 같이 그을린 아내를 만났다'며, 쓴 미소를 머금습니다.
온 가족이, 화목하게 사는 것이, 소원이라 했는데..
화목은 커녕, 온 가족이 뿔뿔히 원수되어 산다며..
가족만 떠올리면, 치가 떨린다고 말합니다.
하루라도, 돈 걱정 없이 사는 것이, 꿈에도 소원이라 하는데..
평생을, 빚독촉에 시달린다 한숨쉽니다.
양복 입고, 출근하는 남편..
넥타이 골라.. 고쳐 매주며, 행복해 하고 싶은 것이 소박한 소원이었는데..
'평생, 넥타이를 맬수 없는 사람과 만났다'고, 신세한탄하는 자매를 만났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하루에도 몇 번씩..
격려 전화나, 문자 메시지 보내는, 곰살 맞은 배우자를 바랬었는데..
그렇게 잘한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피눈물을 흘리며, 부러워 한다'는 하소연도 들었습니다.
싸우더라도, 금방 풀어지는 사람과 살고팠는데..
한 번 싸우면..
며칠, 몇 주, 몇 달씩 곰처럼 말안하는 사람 만나, 병이 되었다는 사람도 만났습니다.
잘 살고 싶었는데, '하는 일마다 안 된다'며, 차라리 죽고 싶다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잘 된 일입니다.
그래서, 다행입니다.
그래서, 축복입니다.
그래서, 내가 죽고, 주님이 사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의 강가로, 풍덩 빠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낮은 자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깊은 은혜로, 들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영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나의 나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겸손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남의 고통에도, 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맥을, 잡은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가 머무는 삼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 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윗 덩어리 같던 자아가, 조금씩 금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철이 조금씩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도 바꿀수 없던 성질과 혈기가 흐물 흐물 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포용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복된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의 환상을 소망하는 복된 사람이 된것입니다.
그래서, 까탈스럽던 내가 물렁 물렁해진 것입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큰 일 날뻔 했습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죽을뻔 했습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주님을 잃을뻔 했습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율법적인 교인으로 평생을 머물뻔 했습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나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로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교만의 극치로 평생을 할키고 상처주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예수를 믿으면서도 예수님과 상관없는 사람이 될뻔 했습니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천국에 못 갈뻔 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니 나의 고난과, 내가 만난 사람과, 내가 처한 최악의 상황은
오히려 축복의 통로이며, 영광의 첩경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도 우연이 없으며, 버릴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실수가 없으시며, 공평하시며 언제나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당하고 있는, 저주스런 삶일지라도..
그분이 개입하시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악도, 선으로 바꾸실수 있는분이십니다.
그분은 사람이 아니며, 하나님이시며..
그분은 유능한 분이 아니시라,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브닌나,가시,원수..)을 만난 것은, 축복이며 영광이며 특권입니다.
나의 실수나, 팔자나, 운명이 아닙니다.
그러니, 감사하기로 결정하십시요.
사랑하기로, 결정하십시요.
그리고, 받아 들이기로 결정하십시요.
훨씬, 나아지고, 좋아질것입니다.
단,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하여, 그리스도를 만날 수만 있다면..
넉넉히 감당하고 이길 수 있는, 충분한 은혜도 주시고..
상황도, 사람도, 변화시키기도 하시고, 바꾸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무시로 성령안에서, 기도하며..감사하며,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요.
내 뜻, 안 이루어졌으나.. 주 뜻, 이루어졌으니.. 잘 된 일 입니다.
시력이 안 좋아도, 안경을 쓰고 보면, 선명하게 보이듯이..
나의 관점에서 보면, 캄캄하고 절망적일지라도..
믿음의 안경을 쓰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다~ 잘된 일입니다.
지나고 보면, 오히려 없었던 것이..
안 풀리던 삶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축복임을 깨닫습니다.
그리스도안에 머물면, 우리는 언제나 '마르지 않는 샘'이니까요...
온유하라님 글
첫댓글 귀한 글 감사합니다. 스크랩합니다~
그리스도안에 머물면 우리는 언제나 마르지 않는 샘~~~은혜의글 감사드려요
주일을 앞둔 기분좋은 토욜 아침에,이렇게 귀한 글을 대할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주님의 사랑 듬뿍 느끼는 시간입니다.고맙습니다.
날이면 날마다 나는 왜?라는?이 늘 앞에 있었는데....마음이 뻥 !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감사드림니다
오늘 추운 이 아침 따뜻한 글로 제 맘이 뜨거워 집니다^^ 참 감사합니다...
주신 귀한 말씀처럼 주님을 향한 믿음이 더 성령 충만함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나를 먼저 사랑해 주신 주님 사랑합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동 글 감사합니다.
감동과 교훈 글 감사합니다.
감동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은혜 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