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동아쏘시오홀딩스 - 3Q15 Review: 어닝 서프라이즈! - 현대증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 달성
동사는 연결 기준 3Q15 매출액 2,005억원(+28.8%yoy), 영업이익 287억원(+7,823.2% yoy)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액 2천억원을 돌파했으며, 제약사업부 +2.0%yoy, 물류사업부 +14.9%yoy, 포장용기사업부 +9.8%yoy 등 전 사업부가 양호한 성장세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역시 수익성 높은 C형간염 치료제의 호조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영업이익률 14.3%).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한 95억원을 기록했는데 2Q15에 지분법적용투자주식처분이익 410억원 계상돼 base가 높았기 때문이다.
성장을 견인한 C형간염 치료제
동사의 성장을 견인한 제품은 에스티팜의 C형간염 치료제다. 12년 매출액 159억원, 13년 423억원, 14년 526억원을 기록했으며, 15년 3분기 누적 556억원으로 이미 전년 수준을 상회했다. 올해 매출액 약 850억원을 예상하며, 16년도 15%yoy 이상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93,000원을 유지한다. 일반의약품은 동아제약, 전문의약품은 동아에스티, 원료의약품은 에스티팜, 바이오시밀러는 DM바이오를 통해 향후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성장이 예상되고, C형간염 치료제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며, 향후 M&A를 통한 사업 확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다.
새론오토모티브 - 중국 법인의 매출 감소 - 하나금융투자
목표주가 하향
새론오토모티브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한 가운데, 3분기 실적부진을 반영하여 2015년/2016년 실적 추정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도 9,000원(목표 P/E 8배→7배)으로 조정한다. 3분기 실적은 중국 법인에서의 성장성/수익성 하락으로 인해 예상치를 하회했다. 영업이익률 14% 대의 높은 수익성은 유지되겠지만, 가장 큰 성장 동력이었던 중국 시장의 둔화와 환율 환경의 부정적 변화 등으로 성장성이 크게 하락하면서 과거의 높은 Valuation을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 내 완성차 수요회복 강도와 북경 법인의 증설 여부가 핵심 변수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한다.
3Q15 Review: 영업이익률 13.7% 기록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16% 감소한 460억원/63억원(OPM 13.7%, -1.6%p (YoY))을 기록하면서 기대치를 하회했다. 한국 법인의 매출액이 3% (YoY) 감소한 가운데, 중국 법인은 21% (YoY) 매출감소를 기록했다. 중국내 산업수요 둔화와 주력 고객사들의 출하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이 0.6%p (YoY) 하락한 20.6%를 기록했고, 인건비 위주로 판관비가 9% (YoY)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16% (YoY)감소했다. 지분법이익은 상숙 법인(지분율 50%)의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2억원을 기록했다.
북경 법인의 실적이 부진으로 전환
2015년 상반기부터 북경 법인의 실적이 부진으로 전환되었다. 중국 내 완성차 수요가 빠르게 둔화되고 주요 납품처들인 폭스바겐/현대기아/GM 등의 출하가 부진한 영향이다. 북경 법인은 3분기 매출액이 21% (YoY) 감소하면서 매출액 비중이 38%로 7%p (YoY) 낮아졌다. 외형 축소로 인한 역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순이익률도 5.2%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5.1%p (YoY) 하락했다. 4분기 실적은 산업수요 회복에 힘입어 3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지만, 낮아진 성장률과 마진하락 압력 등을 고려할 때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감소는 이어질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일본 완성차를 주 고객으로 하는 상숙 법인은 납품 모델의 증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이 48% (YoY) 증가했고 순이익률도 5.7%로 개선되었는데, 향후에도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한솔테크닉스 - 삼성페이 최대 수혜주 - 현대증권
삼성페이 통합모듈 주문 급증세
불과 3개월 전 신규납품을 시작한 한솔테크닉스의 삼성페이 및 무선충전 통합모듈 주문이 최근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갤럭시S6엣지/엣지플러스, 갤럭시노트5까지 공급모델이 확대되고 내년 1분기부터 갤럭시S7 및 중저가 스마트 폰 (갤럭시A, E)에도 신규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페이 모듈 매출은 올해 18억원에서 내년에는 전년대비 8642% 증가한 1574억원, 영업이익 비중도 올해 0.3%에서 '16년과 '17년에 각각 12%,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삼성페이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다.
한화큐셀 효과, 사상 최대실적 전망
내년 한솔테크닉스 태양광 모듈 부문은 최대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이는 1) 동사 태양광 모듈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한화큐셀이 4분기부터 미국 넥스트에라 (NEXTERA)에 납품이 본격화되고, 2) 미국의 중국산 태양광 모듈 반덤핑 영향으로 중국업체로부터 모듈 주문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16년 동사의 태양광 모듈 매출도 전년대비 40% 증가한 3045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린에너지 시대의 핵심
한솔테크닉스는 친환경에너지 시대 수혜가 기대된다. 이는 전기 출력이 있는 곳에 인버터 사용이 필수이고 에너지저장장치 (ESS), 태양광 모듈, 전기차 등으로 시장이 확대될 수록 구동전압 조절에 따른 인버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친환경에너지용 인버터 가격이 LED TV용 대비 최소 20배에서 최대 80배가 높아 현재 삼성SDI 에너지저장장치 (ESS) 인버터 및 모듈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한솔테크닉스 인버터 사업부 (매출비중 42%)는 내년부터 큰 폭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호텔신라 - 성장에 날개를 달다 - 삼성증권
높은 수준의 우려가 높은 주가 수익률을 가능하게 할 것: 투자자들의 HDC신라에 대한 우려는 1) 기존점에 대한 잠식 효과와 2) 알선수수료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 가능성. 면세점이 여행사들과 배타적인 계약을 맺고 있다면, 잠식효과 클 수도 있음. 그러나, 실제로는 한 번의 패키지 여행에 면세점을 3~4번 방문하기 때문에 하나의 면세점과만 거래하는 여행사는 없다고 봐도 무방. 점포 별로 가장 경쟁력 있는 상위 3개의 점포로의 방문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음. 한편, 과거 실적이 양호한 여행사일수록 면세점으로부터 좋은 대우를 받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와 거래하는 여행사는 규모가 작은 여행사일 가능성이 높음. 동사의 서울시내점에서의 점유율이 27%에서 약 36%로 높아지며 강화되는 협상력이 매출이익률을 높여 수익성 하락은 미미할 것.
온라인 면세점의 경쟁력 강화: 온라인 쇼핑의 장점은 공간의 제약 없이 수 많은 SKU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 한국 최대 면세점을 보유하게 될 동사의 제품 구색은 신규 진입자가 모방하기 어려운 수준. 온라인 면세점의 수익성이 높은 이유는 1) 고가품 비중이 적어 제품 믹스가 시내점 대비 양호하고, 2) 알선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 2015년까지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알리페이를 2016년부터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매출을 견인할 것.
중국인 입국자 수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시기가 투자 적기: 중국인 해외 여행 증가 속도가 연평균 전년대비 최소 20%는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5년 중국인 입국자수는 메르스로 인해 2014년과 큰 변화가 없었음. 회사의 2016년 중국인 입국자 증가율 전망은 15~20% 이지만, 실제 수치는 40%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음. 일회적 요인으로 부진했던 2015년 실적에도 불구하고,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180,000원 유지. 목표주가가 내재하는 2016년 기준 P/E는 35배로, 과거 P/E 밴드의 상단 수준이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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