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안녕 ㅎㅎ 사실 편지 이렇게 써보는 게 처음이라서 어색하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말 해볼게!
고3되고 나서 우연히 히어로라는 곡을 듣고 정말 깊이 빠져버린 그날을 잊을 수 없는 것 같아!오빠의 그 힘이나는 목소리가 알 수 없는 미래로 길을 헤매고 있는 나에게 정말 빛이 되주었어!🍀
사실 고3되기 전까지 누구에게 그렇게 푹 빠져본 적도 없고 덕질??이런 것을 제대로 해본 적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인터넷 보고 버블도 신청해서 라이브도 듣고 처음으로 앨범도 사보고 오빠 덕분에 신기한 경험 많이 할 수 있었어!
버블하면서 아침마다 오빠가 힘내자고 응원해주는데 정말 큰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솔직히 고3 생활 오빠 아니였음 못버텼을 것 같아!3월 달부터 꾸준히 플레이리스트에 루시 노래를 채우다 보니 지금 수십개의 곡이 채워져있고 난 3월 달부터 그 노래들로 매일매일 힘을 내고 있어ㅎㅎ
사실 지금 너무 불안하고 내가 열심히 했던 게 결과로 나올까 걱정도 많이 되는데 정말 루시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수능 때도 떨지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볼게!!😁
수능끝나면 진짜 루시 공연 다 보러갈거니까 조금만 기다려줘!!진짜 항상 너무 고맙고 오빠도 항상 응원하는 왈왈이 생각하면서 힘내줘🫶행멀아~우리 다같이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