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형식적이지만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한 해가 또 저물어갑니다
또, 또 가 얼마나 더 남을지~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갑니다
젊었을 때의 시간은 日長如少年(일장여소년)
하루해는 소년과 같이 길었는데
나이를 먹으니 光陰如矢(광음여시)
세월이 화살같이 빠릅니다
춘하추동 사계절 정신없이 보내다가
꼭 이맘때면 세월의 빠름을 실감합니다
왜 이맘때만 세월의 빠름을 느껴야 하는지
음식은 먹을수록 배부르고 포만감을 느끼는데
왜 나이는 먹을수록 아쉬움과 허전함만 느끼는지?
2024년 갑진년(甲辰年) 12월 31일 11시 59분 59초 땡
2025년 을사년(乙巳年) 1월 0시 1초
이 경계의 시간관념은 무엇인지?
예수가 태어난 서기 2024년
석가가 태어난 불기 2568년
단군이 태어난 단기 4357년
이 형식적 모상은 또 무언지?
그렇습니다
지나간 과거는 이제 나의 시간이 아닙니다
사라진 과거는 그대로 묻어야합니다
내일의 미래도 지금 나의 시간이 아닙니다
오직 심장이 뛰고 숨 쉬는
현재, 오늘, 지금이 나의 시간입니다
내 심장이 멈추면 서기, 불기, 단기, 다 필요 없습니다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에 충실하고 오늘에 겸허해야 합니다
그 충실과 겸허가 모아져 나의 일생이 됩니다
오늘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합니다
더 정확하게 오늘 심장이 뛰고
숨 쉬고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미래는 내가 쓰지 않았기에 나의 시간이 아니고
내일은 어떻게 될지 인간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습니다
독일의 시인이자 철학자 <프리드리히 실러>는
시간의 흐름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설파했습니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고 있다는 것
화살처럼 날아가는 <오늘>
오늘을 보람 있고 무탈하게 보내야 합니다
항상 이맘때면 떠오르는 시(詩) 한 편이 있습니다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 나태주<행복> -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행복은 남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행복은 큰 것이 아니다
아주 작은 것이다
행복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오늘도 행복은 우리 곁에 있다
내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현재> <오늘> <지금>을
살아가는 최고의 가치는 행복입니다
2024년 12월 지금의 정치인은
국민에게 행복을 주지 않습니다
사리사욕, 법치 파괴, 당리당략에만 몰두
국익 우선과 개인의 행복권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경제 선진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삼류 후진국 수준으로 떨어트렸습니다
오직 국민에게 주는 것은 스트레스뿐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터짐을 가져옵니다
터짐은 개인의 파괴에 이릅니다
향우님들 시국의 어지러움에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나 자신의 역사를 창조하세요
행복은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올 한 해 아쉬웠던 점은 없었는지
마무리 잘하시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희망차게 맞이하세요
첫댓글
지난 한해
좋은글 올리며
카페 지켜줘서 고마워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갑진년은 영원히
잊지못할 한해로
기억될겁니다
다시는 겪고싶지 않은
일들과 대형사고로
맨붕에 빠져지낸 송년달이었습니다.
거짓말 처럼
반전이 있어
신께서 이나라를
버리는 일이 없길
바래봅니다
🌹⚘️
새해 더욱 건강하고
좋은일만 함께 하길
기원할께요.💏
덧없이 흐르는 게 세월입니디
을사년 새해 늘 건강 챙기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술술 풀리시고
가내 평안과 함께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이 최고의 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