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어느 지인의 딸(50대)은 청국가루만 먹다가 죽었다고....
왜 청국가루만 먹었느냐? 고 하니, 자기의 딸이 암환자인데 TV에서 박사네 하는 사람들이 나와
청국이 항암성분이 있다고 하여 그 말을 믿고, 청국가루만 먹다가 죽었다고....
참 한심한 일에 뭐라고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청국장에 항암성분이 있긴 하죠. 그러나 얼마나 강한 성분이여서 암도 퇴치 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가?
그렇다면 김치도 항암성분이 있다고 하는데, 이 김치만 계속 먹으면 암에 안 걸리고, 암도 치료가 되나?
그럼... 김치와 청국장을 열심히 먹는 한국사람은 암에 안 걸리겠네.... 암에 걸려도 이것들만 먹으면 낫나?
그리고 김치와 청국장을 전혀 안 먹는 외국인들은 암이 우리보다 몇배는 많을테고.....
그러나 그렇지가 않잖아~ 그럼 어떻게 된거야? 사기야?
대부분 청국장과 김치에 항암성분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은 식품학에 관계된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항암성분으로 암을 이겨내기는 역부족이란 말을 왜 안 할까?
청국장이나 김치 말고도 항암성분이 있는 식품은 많지요. 예를 들면 인삼, 브로콜리, 케일, 마늘, 녹차, 양파 등등....
식품마다 비록 소량일지언정 항암성분은 있긴 합니다. 그러나 대소와 강약이 있는데 이걸 모르고.....
우연히 들은 청국에 항암성분이 있다하여 암을 퇴치 할 수 있다고 믿고는, 그것만 먹다가 죽었다니....
그런 성분의 비교와 선택도 없이 아무런 생각도 않고 박사 나부랭이들이 말을 했다고 그런 멍청한 짓을
했다니...식품학자의 말을 믿지 말고 차라리 의사의 말을 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그래서 방송에 나왔다고 하여 다 믿을 것도 못되며, 인터넷에 떠돈다고 하여 진실일 수 없습니다.
요는 확실히 체험을 한 사람 또는 통계나 의사의 말을 따라야 빗나가는 결과를 방지 할 수 있겟습니다.
우리 회원 여러분 금년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나이들면서 자랑거리는 건강뿐입니다.
첫댓글
미친믿음 ㅎ
몬 말리고
안 말려 진답니다.
식초가 뭐에 좋다나?
식초를 패댕이 대다가
속이 다 녹아내린 매니아도 본 적이 있습니다.
암에 좋다는 식품도 그 식품이 간에 좋은 것인지 위장에 좋은 것인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않고 그냥 좋다고 하니까 먹는다? 츠암~ 어리석은 짓이죠.
그리고 김서방이 효과좀 봤다고 이서방도 효과를 똑 같이 볼까?
아니지요. 그래서 좋다해도 내게 좋은 것인지도 따져보고 사용을 해야지요.
요는 본인이 많은 연구와 생각을 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의 말만 듣다간 낭패를 볼 수 있지요. 감사합니다.
음식 섭취로 질병을 고치기도 하지만
체질에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암이란 것이 위암과 방광암의 성격이 다릅니다.
아무 암이고 한가지로 고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지요.
그리고 청국가루가 항암성분이 있긴 하지만 치료까지는 할 수 없는 것인데
이걸 받아들여 고치려고 청국가루만 먹었다는 것에 경악을 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많은 공부와 연구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과유불급이라?
모든 게 적당하게 먹어야 보약이 되지
좋다고 많이 먹어면 탈이 납니다~^^
과유불급도 문제지만, 별로 효과가 미치지 못하는 것을 미련하게 먹는 사람들도 문제지요.
그렇게 해서 아까운 인생 빨리 하늘나라로 보냈다네요. 아쉬운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내 몸에 맞는걸 찾아서 적당것 섭취하는게 보약
인거 같어요 어른들 말씀 고루 먹으란 말씀
그냥하신 말씀이 아니었어요
즐거운 오늘되세요
골고루 먹는 것 좋지요.
그러나 어떤 특별한 질병이 있는 사람은 그것에 집중할 필요가있겠지요.
그러나 상관도 별로 없는 것을 먹어놓고는 나을때를 바랬으니
안타까운 일이지요. 감사합니다.
참 한심하고 멍청한 짓이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기에
그랬을 것입니다
방송에 나오는 정보를 전부 믿으면
안되고 참고는 해야 되겠네요
아무튼 음식은 골고루 먹고
스트레스를 안 받는게 건강하게 잘
사는 비결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방송에 나온다고 하여 모두 나에게만 특별히 말해주는 명약이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는 자기들이 속한 영역이나 기관을 위해 이야기 할 수도 있을테고
자기의 명성을 위해 강조하는 일이 있을 수 있지요.
그러나 급한 사람은 비판없이 받아들였는데 나중에 보니 별무효더라...
참 한심한 일이지요. 그런 일이 제 주변에서 일어났습니다. 신중해야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