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헤이큐피드샷마핥
여시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같은 정류장에서
동네 친한 아저씨를 만남.
(부모님이랑 친구)
“어유 여시야 출근하니?”
그때 버스가 왔고,
여시는 돈을 내고 탔음.
근데 그 아저씨가
앞에서 주저하고 있었음.
아마 현금이 없었나봄..
이때 여시라면
동네 아저씨 버스비를
내준다? 안내준다?
.
.
.
.
이건 20년전 실화임.
나 3n살..
우리 아빠는 자차가 있었음.
근데 자동차 수리를 맡겨서
아침에 살면서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나가게 됨.
정류장에서 동네 언니를 만나게 됨.
(언니는 중학생)
버스가 옴.
그 당시에는 버스에 돈통이 있어서
현금을 내야했음.
근데 아빠는 거의 만원짜리만
가지고 있었던거임..
그래서 버스를 못타고 계셨음.
그때 언니가
아빠 버스비를 내줌.
그리고 아빠는 동네 언니한테
엄청 고맙다고 하면서
5만원을 줬다고 함.
20년전 5만원이면..
그 언니 아침부터 행복했겠네..
언니가 선행을 베풀어서
아빠가 무사히 버스를 탔어 ㅋㅋ
언니한텐 그냥 버스비였겠지만
언니덕에
배차도 거의 없는 마을버스를
아빠가 탈 수 있었어!
고마워~
문제시
나는 내가 알고있는
모든 동네아저씨
버스비 내주고 다님..
첫댓글 0표0개 훈훈
씨발 당연이 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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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완전 천사잖아,, 복받을겨여샤
당연히 내드림
고민의 여지가 없지 ㅋㅋㅋㅋ
버스비 얼마나 한다고.. 당연히 내드림. 30번까지 가능
헐각ㅎ;;;;; 안내줌에 투표함................... 일단 돈이 없는 상태로 버정에 잇엇다는 것 그 자체를 이해할 수 없어서 ... 그렇지만 내가 좀 덜 따뜻한 사람이었구나
몇년전에 버스 탔는데 지갑을 놔두고 옴...내리려고 하눈데 아주머님이 내꺼 돈 내주심ㅜ 계좌 알려달라니깐 딸한테 돈을 어떻게 받냐고 ㅠㅠㅠㅠ
돈 천원을 빌려주는것도 아니고 버스비로 내가 내는거면 그정도야 뭐~~
부모님 친구분인데다 친한 아저씨인데 나만 타고가면 너무 싸가지 아니야??ㅋㅋㅋㅋㅋㅋ 친한 친구면 내주잖앜ㅋㅋㅋㅋㅋㅋ 친하면 당연 내줄듯ㅋㅋㅋㅋ
나도 모르는 사람도 걍 내줘 ㅋㅋㅋ 앞에서 그러면 제꺼로 두명 찍어주세요 하고 뒤에서 그러면 다른 카드로 한번 더 찍을게요 햌ㅋㅋㅋ
당연 내줄 수 있지 모르는 아주머니도 두명 찍어서 내드린 적 있어
쌉가넝,, 실화라니 완전훈훈하다^^😍
꺄 5만원 벌었다♡ ㅋㅋㅋㅋㅋ 아빠친구고 자주보는 분이면 당근 도와줄 듯 ㅋㅋㅋㅋ
당연히 내주지
모르는 사람은... 돈 아까워서라기보단 이상한 사람일까봐 엮이기 싫어서 안 내줄 거 같고, 아는 사람이면 내주지
안 내준단 거 내 기준 충격이다ㅜㅋㅋ 왜 안 내준다는 걸까?
있으면 당연히!! 첨 보는 사람도 경우에 따라 내줄 수 있는데 아는 사람이면 당근
나도모르는사람이어도 걍내줌 ㅋㅋㅋ
모르는 사람도 내주는데 알면 당근 낼수있지
모르는 사람이어도 내줌
당연하지
당연히 내주지
아는사람이면 내드림 배차도 띄엄띄엄이면 우선 타셔야지;
아는 아저씨면 용돈 줄 가능성 높기에..ㅎ
모르는사람도 내줌ㅎㅎ 당황하면 내가 가서 찍어줘
나 모르는사람도 내준적 몇번 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