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가장 귀한 품목이
되어버린게 화장실 휴지입니다.
거의 한달전쯤엔 미국이 심각성을
못 느낄 즈음 이었지만 그때 부터 COSTCO에는
화장실 휴지와 물이 품귀 현상이었지요.
평소에도 다른 마켓에 비해 값이 싸다보니
생필품은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코스코를
이용하기에 어느 코스코든 늘 붐빕니다.
평소에도 약간은 쟁여 놓는 나의 습성은
이번 사태에도 다행히 오픈시간 전에 가서
줄을 서거나 생필품을 찾아 이곳 저곳을
가지 않아도 되니 이럴땐 덕을 보았습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나면서
이곳에서 구하기 힘든 품목이
화장실 화장지, 물,클로락스 와입, 새니타이저
쌀, 상비약 , 비타민 , 등등 이라 더군요
지금도 마스크는 아직도 구하기 힘들고
화장실 휴지도 그렇다 합니다.
그외의 품목들은 서서히 풀리가 시작한것
같습니다 .
이제 내가 사는 이곳은 마켓을 비롯해서
코스코에도 화장실 휴지와 물은 아침 일찍 가서
줄을 서면 한정된 만큼 일인 1 박스로
살수있다 합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할겁니다.
6피트 거리유지 , 카트 손잡이 소독하기 ,
마스크 쓰기, 비닐장갑 끼기 ....
소문만 들었지 한번도 가본적은 없습니다.
아직 여분이 있으니 필요한 사람들이
구매를 하는것이 맞는것이고
계속 “stay home “ 메세지가 오니
가능하면 나와 남을 위해서 지침을
따르고 있습니다.
얼마전 작은딸이 인터넷으로 주문을해서
화장실 휴지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지난번 온 휴지 )
오늘도 또 귀하신게 오셨습니다.
(오늘 온 휴지와 클로락스 와잎)
삼일 동안은 만지지 말라하니 차고에 던져놓고
손은 비누거품 내서 30초 동안 깨끗이
흐르는 물에 씻었습니다.
이런일을 겪으면서 느낀점은
무심코 사용하던 휴지조차도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와 아끼지 않고 사용하던
내 생활 습성을 깨닫게 되었지요.
힘들게 주문해서 보내준 딸과
딜리버리 해 주신 분들
생산자 , 나무들 ...,
모두가 고맙습니다.
아직 나는 여유분이 있기에
혼자 사시는 노인분이 필요하다 하시니
나누어 드리려구요.
그나저나 언제 까지 코로나 19를 무서워 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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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분들이 제일 피해가 많구요.
무방비로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현실이
선진국인지를 의심케 하지만 이번 기회로 또
다른 위기를 대처할 기회가 되겠지요.
환타스틱님...다시 오셔서 반갑다는 인사를 이번 기회에 합니다.
아녜스님 글을 읽으면 언제나
오월의 잔디밭 향기가 납니다
삶에서 진솔함을 그대로 인데
그 마음씀은 언제나 한겨울 호빵에서 느끼는
인간적인 따스함이 있어요
이런 댓글을 쓰는 저에게도
그 풀냄새와 따스함이 전해져서 행복해 집니다
우리 힘내며 이겨내요
파이팅~~!
아 ~~! 이젤님 .
쑥스럽습니다. 과분한 칭찬이지요.
그냥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다보니 어줍잖은 글이 되어
글을 자주 못 올려요.
또 댓글도 힘들구요.
저도 이젤님을 응원합니다. 언제나~~
이 시기가 모두 잘 지나가리라 생각되며
더불어 타인을 생각하는 배려심도 우리들
마음속에 자리잡아 가는것 같습니다.
고난이 축복이란 말에 약간은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느끼고 깨닫는것은 있습니다.
하찮은것도 다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 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 합니다.
제가 지적성숙님의 예사롭지 않은 글 솜씨와 많은 지식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식이 참 우울 하네요.
곧 좋아 질테죠....
@지적성숙 그렇군요.
뉴욕은 인구밀도가 높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많다 보니
환자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지적성숙님의 친지분들도
모두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여긴 안부쳐줘도 괜찮아요
난 노인이지만 혼자는 아니고
휴지가 달랑달랑 하지만 손수건으로 대용할만큼 급하진 않아요.
맞아요
그 생각을 몬했네
배달 물건도 3일동안 손대지 마라......
건강 하세요, 잘 챙겨 드시고, 쌀은 안떨어졌능교?
단풍님네는 부쳐주지 않아도 된다니
다행이네요. 세 식구가 어떻게든 구하시리라
생각해요.
저는 쌀도 준비 해놓고 김치도 해놓고
또 먹을것도 여유 있고 ~그러면 되는것 같아요.
엄청 답답하긴 하지만 자영업자나 실업자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총을 준비할까? ...에휴~~
@아녜스 무시라~ 뭔소리요
연약한 양반이 무슨 장총을 집안에 준비했단 말이요,
총은 사격장에서나 쏴야 하는데..
@단풍들것네 아니요. ㅎㅎㅎ
여기 미국 사람들이 총을 많이 샀다 해서요.
저는 총 쏠줄 몰라서 안사요.
연약한 제가 어찌 총을 쏘겠나요...단풍님 말씀대로...
지하실 그만 내려가시고
얼른 주무세요
이곳은 마스크대란은
겪었지만 휴지사재기는
별로 없답니다
마스크도 이젠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구요.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훌륭한 나라라는 생각이 더 깊어졌네요.
부디 잘 준비하시고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정말 맞는 말이지요.
한국을 본받아야 합니다.
이번 계기로 한국이 더 성숙한 나라임이
만천하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지요.
베리꽃님도
바쁘신것 같은데 건강 잘 지키세요.
외국에서는 휴지가 품귀라는데?
마스크 품귀는 이해가되지만 휴지 품귀?
그거는 이해가안되용 우하하하하하
그렇죠?
그래서 저도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꼭 필요하긴 하더군요. 그리고 한국만큼 비데 시설이
되어 있지 않고 공공 화장실 같은데는 늘 화장지가 잘 비치 되어있고...
깊이 생각해 보니
약간은 이해가 되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국에서 아직 오시지 않으셨군요.
거기 계신게 다행일것 같아요.
이곳은 점점 심각해 지고 있는것 같아요.
잘 아시겠지만 흔히들 말하는 "페이먼트 인생" 인데
스몰 비지니스나 실업자들.... 경제적 공황이
제일 문제가 될듯 해요.
아이다님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국 생활 되시길 바래요.
그렇군요 고생하십니다
미국은 일등국가라 잘대처할줄
알았더니 휴지까지 걱정해야 된다니 건강조심하세요
그러게요.
비상사태가 생겨나니 일등국가 아님이 나타나네요.
한때는 마켓 마다 텅텅 비었었다 해요,
지금은 일부 품목만 좀 그렇구요.
정노식님도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이제 전세계 로 창궐하는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고 있네요
아네스님 께서는 잘 대처 하고
계셔서 걱정은 덜 되시겠지만
남의 일만이 아닌지라서요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평안 하시기를요~^^
정말 세기의 난제인듯 싶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노력은 하지만
다들 걱정이 많습니다.
늘 굿건히 삶의 이야기방을 지켜 주시는 분으로
생각되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한번쯤 뵙고도 싶구요.
저도오늘 아침에 카슷코에 갔었읍니다.
코로나 터지고서 처음 갔었지요.
여러생필품 사고요 쌀과 화장지 클르록스는 많이 있었는데
여전히 세니테이져는 눈에 띄지 않더군요,
예전에도 카슷코엔서 못본거도 같고요.
저의집은 가게두곳을 닫았기에 그곳에서
가게에서 쓰려고 사놓은 것들을 아직까지는
모자람 없이 사용하고 있읍니다.
이베이 검색하면 마스크 많이 있던데요.
얼른 확인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번엔 미국에서더 마스크를 권장 한다 합니다.
건강 잘 지키시고요~~
저는 2주 넘게 딸네집 식구 외엔 아무도 만나지 않고
외출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이 도시에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네요.
물론 씨에틀도 그렇겠지만요.
저는 큰애가 병원쪽 근무를 해서 수소문해서 마스크를
구했습니다. 작은애도 준비를 해줬구요.
나가지를 않으니 아직은 마스크를 쓰지는 않는데
준비는 해야 되겠지요.
알려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원래 새니테이져는 코스코엔 없었던걸로 압니다.
다른 스토어에 있구 ..애들은 인터넷으로 오더 했습니다.
가게 두곳이 쉬고 있으니 걱정이 되시겠지만
곧 오픈하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무악산님도 그리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e-bay를 찾아보니
'N 95 Respirator face mask Western Safety
One pack of Two NIOSH CDC Approved'
두개짜리 1 팩에 $24.99 + shipping
물론 싼값에 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저는 3rd seller가 판매하며 auction으로
가격이 형성되는 e-bay를 신뢰못하겠더군요.
@서글이 N95 방진 마스크는 가격이 비싼
품목인데 그중에서도 제일 비싸게
내놓은 셀러를 보었네요.
옥션도 가끔 있지만 그건 아주 드문
경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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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장님께 인사 올립니다.
중책을 맡으심이 어깨의짐이 무거우실텐데
삶의 이야기방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고맙다는 인사와
방장님 말씀 잘 듣는걸로 대신 하겠습니다.
맞습니다 .
뛰어난 배달의 민족이지요.
신속 정확 .... 엄청 놀랍습니다.
아마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가 되리라 짐작하지요.
안녕하세요? 아녜스님 !
저는 화장실에 가면 화장지는전혀 안 써요 비데의 물이 깨끗이 닦아 주잖아요? 하하하
화장지 만드는 사람에게 이르지 마셔요 저 혼나요 하하하 감사
안녕 하세요 ? 형광등등님 ,
한국엔 공중 화장실도 비데가 설치 되있더군요.
형광등등님 댁도 ... 부자 나라의 부자 형광등등님이시라서
그런것 같아요 ㅎㅎㅎ
올려주시는 글을 잘 읽고 있어요.
종교가 같아서 언제쯤 종교 이야기가 나올까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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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끝일까 ~?
우리 모두는 그때 까지 숙지해야할것을
잘 실천하며 건강을 잘 지켜야 되겠지요.
몽당연필님은 글을 아주 잘 쓰신다고 생각했어요.
몽당연필님도 건강 하시고 지금은 좀 힘드시겠지만
더 좋은날이 올것이라 응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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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시지만 잘 지내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건강 잘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