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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citta : notice(앎/주목)
봄봄 추천 0 조회 64 24.11.23 12:2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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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1.23 12:24

    첫댓글
    본문 글의 대부분은 소설입니다.
    말귀 알아들으려고 이리 저리 머리를 굴린 내용입니다.
    대화의 장이 이루어지기를....

  • 24.11.23 22:05

    작의-법-마노-마노식
    작의-법이 심행이고
    그 법을 대상으로 한 마노-마노식이 의행
    사띠가 선법, 불선법의 라벨링을 하며 의행에 작용,
    이런 도식은 어떤가요?

  • 작성자 24.11.24 18:00


    [manopubbaṅgamā dhammā, manoseṭṭhā manomayā.
    manasā ce paduṭṭhena, bhāsati vā karoti vā.
    tato naṃ dukkhamanveti, cakkaṃva vahato padaṃ.
    마노(意)가 앞서 가고, 마노가 중요(한 역할을) 하여, 마노가 만든 것들이 법들이다.
    타락한 마노에 의해서 말하거나 행동한다면
    그 때문에 그를 괴로움이 따라간다. 수레의 발(牛足)을 바퀴가 (따라가)듯이.]

    먼저 manomayā - dhammā에서 法들은 意成이라는 말씀에 의하면
    意 - 法 순서는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manasikārasamudayā dhammānaṃ samudayo 作意의 集, 法의 集]
    作意 - 法 순서는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manassa kho, brāhmaṇa, sati paṭisaraṇan”ti.
    “바라문이여, 마노[意]는 마음챙김을 의지한다.”]라는 말씀에 의하면
    念 - 意 순서는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11.24 18:00

    @봄봄
    [Phuṭṭho, bhikkhave, vedeti, phuṭṭho ceteti, phuṭṭho sañjānāti. 觸 - 受, 思, 想]
    [Cetanāhaṃ, bhikkhave, kammaṃ vadāmi.
    Cetayitvā kammaṃ karoti – kāyena vācāya manasā.]
    앞에서 觸 - 受, 思, 想 순서로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는 觸 - 受, 想, 思 순서로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면 (觸 - 受, 想,) 思하고서 신구意업을 행한다.(意行)

    觸, 受, 思, 想 - 意 순서는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단 여기서의 觸은 意(육입)이후 근경식의 觸이 아니라 意 이전의 觸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觸, 受, 思, 想 - 意 - 法
    念 - 意 / 作意 - 法
    意 기준으로 前은 觸, 受, 思, 想와 念이고 後는 法이지만
    作意(manasikāra)는 意 이전인지 이후인지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 작성자 24.11.24 18:01

    @봄봄
    그러나 [觸, 受, 思, 想]와 [作意]는 모두 名(nāma)에 속하고
    남-북방 모든 논에서 모두 변행심소 / 반드시들 / 心行이라고 설명하고
    결정적 증거는 아니지만 [Manaṃ manasi karoti 意를 作意하다/마노로 주의를 기울이다.]라는
    표현도 있기 때문에
    [觸, 受, 思, 想]와 [作意] - 意 - 法

    그러면 念과 作意의 관계는 경문에 명확하지 않고
    결정적 증거는 아니지만 [chando adhimokkho vīriyaṃ sati upekkhā manasikāro —
    열의[欲], 결심[信解], 정진, 마음챙김[念], 평온[捨], 마음에 잡도리함[作意]]를 감안하면

    변행심소인 [觸, 受, 思, 想]와 [作意]와 별경심소인 念에서
    [觸, 受, 思, 想]- <念> - [作意] 순서로 생각합니다.
    종합하면
    [觸, 受, 思, 想]- <念> - [作意] : 心 - 意 - 法이 된다면
    전체적인 그림은 그려지지 싶습니다.

  • 24.11.24 05:41

    사띠sati念는 문지기doorkeeper입니다.
    부처님이 sati를 직접 언설한 경문입니다.
    ‘낑수까 나무 비유 경(S35:245)’
    "dovāriko’ti kho, bhikkhu, satiyā etaṃ adhivacanaṃ. -
    비구여, 문지기(dovāriko)이란 sati를 두고 한 말이다."

    념처satipaṭṭhānā'의 뜻은 집멸하는 법들(samudayavayadhammā [SN. vol.5. p.183.])처럼 일어남(samuday)과 사라짐(vaya)의 법을 확립한다는 문지기 확립입니다.

  • 24.11.24 06:25

    citta를 心으로만 보면 안됩니다.
    識이 心다음으로 많이 해석되고, 선정에 출정한 뒤 意가 心으로 의미합니다...
    부처님 같은 일체지자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제반 법들인 현상이라는 정신.물질名色들의 식별을 마음에서 일어나므로 그 심리적 현상들을 모두 citta로 묶어서 말씀한거랍니다.
    소부 논서<빠띠삼비다막가>는 samuday일어남의 의미로서 citta을...

    분명한 것은요...
    감각접촉 느낌 인식 등등 기우는 특징의 정신nama이 사대물질에서 파생된 변형하는 특징의 물질rupa에 의지하는 것으로 구분된 용어
    정신.물질namarupa의 일어남이 citta의 일어남이라는 경문을 참조하세요.(앞은 M15대인연경, 뒤는 M9바른 견해경?)

  • 24.11.24 06:10

    사리뿟다의 “법들을 차례대로 결정한다.”를 계승한 <아비담마>는 마음citta이 대상을 인식하는 법칙을 ① 6가지 토대( 안・이・비・설・신・심장 ) ② 6가지 문(門) ③ 6가지 대상 ④ 6가지 알음알이識 ⑤   6가지 과정 ⑥ 6가지 대상의 나타남 등으로 구성된 인식과정에 말한다. 모든 ●마음citta에 반드시 공통되는 7가지 마음부수들[감각접촉(phassa), 느낌(vedanā), 인식(saññā), 의도(cetanā), 심일경(ekaggatā), 생명기능(jīvitindriya), 작의(manasikāra)]은 마음이 일어나는 순간에 반드시 ●같이 일어난다. 7가지 마음부수로서 마음이 대상을 알 때 4개의 조건이다.<아비담마>는 인식과정에 대한 엄격한 법칙을 알아 마음을 명확히 체계적으로 식별한다. 눈, 코, 귀, 혀, 몸 오문(五門)에는 ‘매우 큰, 큰, 작은, 매우 작은, 선명한, 희미한’ 등 6가지 대상이 나타난다. 일어남-머묾-사라짐의 3개 아찰라에서 매우 큰 대상은 일어남이 매우 빨라서 나타날 수가 없고 머묾으로만 나타난다. 삼매를 개발해서 위빠사나 앎을 가진 수행자가 생멸(生滅)의 지혜에 도달할 때 궁극적인 실재들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볼수..

  • 24.11.24 09:19

    //비구들이여, 이 마음은 빛난다.
    그러나 그 마음은 외부로부터 온 번뇌들에 의해 오염되었다.
    배우지 못한 범부는 그것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한다.
    그리하여 .... 마음을 닦지 않는다고 나는 말한다.
    ‘‘ Pabhassaramidaṃ, bhikkhave, cittaṃ.
    Tañca kho āgantukehi upakkilesehi upakkiliṭṭhaṃ.
    Taṃ assutavā puthujjano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Tasmā ‘ assutavato puthujjanassa cittabhāvanā natthī ti vadāmī’ ’ti.///
    에서 마음citta의 의미는 연기(이것에 조건성)에 대한 識이나 안이비설신 감성물질(미립자 칼라파, 투명물질. 소조색)을 작의하는 뜻의 意가 그 숨은 의미에 내포할수 있습니다. 부처님은 출가한 도 닦음을 위한 비구들에게 경문을 말씀한거니까요.
    인도 5단 논법을. . .

  • 24.11.24 06:38

    @붓다명상mindsati 안이비설신과 mano意를 위해서,
     M43 “pañcimāni, āvuso, indriyāni nānāvisayāni nānāgocarāni, na aññamaññassa gocaravisayaṃ paccanubhonti,
    seyyathidaṃ — cakkhundriyaṃ, sotindriyaṃ, ghānindriyaṃ, jivhindriyaṃ, kāyindriyaṃ.
    imesaṃ kho, āvuso, pañcannaṃ indriyānaṃ nānāvisayānaṃ nānāgocarānaṃ,
    na aññamaññassa gocaravisayaṃ paccanubhontānaṃ,
    mano paṭisaraṇaṃ, mano ca nesaṃ gocaravisayaṃ paccanubhotī”ti.
    "도반이여, 다섯 가지 감각기능인 눈의 기능과 귀의 기능과 코의 기능과 혀의 기능과 몸의 기능은
    서로 다른 대상과 다른 영역을 갖고 있어 서로 다른 영역과 대상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도반이시여, 이들 다섯 감각기능이 서로 다른 대상과 다른 영역을 갖고 있고
    서로 다른 영역과 대상을 경험하는데
    마노[意]가 그들 각자의 의지처이고, 마노가 그들 각자의 영역과 대상을 경험합니다."

  • 24.11.24 07:40

    어제 동영상 법문을 들으니까, ‘니밋따, 위딱까, 위짜라, ... 에깍가따’ 에 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혹시 안 들으셨을 수도 있으니 참고로 올려봅니다. (28분 5초에 위딱까라는 말이 나오네요.) (초선에서는 촉, 수, 상, 사, 생명기능이 있다는 것을 안다네요.)
    https://youtu.be/4hHEMgoa_vA?si=21qD0yRlQvcd8Rn4
    (22분 15초 ~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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