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워해머인가? 하는 게임 사러간다고함
뭔가해서 블로그 리뷰가격봣는데 13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13000인줄알았는데 13만ㅋㅋㅋㅋㅋ
매직의 패기를 넘는 가격인듯
건프라면 PG 한대가격이네
혹시 워해머 하시는분 있으면 이거 염가로 즐길경우 최소 얼마정도 깨지는지좀 알려주세요
p.s
후추상사님 말대로 주사위도 찾고 드랲도 하러 홍대갑니다
친구 두명을 커먼박스 및 흑마술로 꼬셨어요
애들이랑 시간좀 맞춰보고 4시에 드랲참여 가능하면 쪽지나 글 올릴꼐염
첫댓글 매직에서 덱 하나 맞추듯이 정규 게임이 가능한 아미 맞추는데 기본적으로 500$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와.. 500불이라니.. 엄청나게 깨지네요;;
매직하곤 달라서 500불로 맞추면 길게는 2~3년을 그것만 가지고 재밌게 놀수도 있고 조금씩 돈 더 들여서 병력 추가할수도 있고 그래요..
매직도 탑덱 맞추려면 500불인데 뭐...
요즘 PG는 25000엔*12배
?? 15만원대 아님요? 예전에 건프라 빠졌을떄도 PG스트락이 그정도가격이었던거같은데
20만부터는 한정판이나 레진계열 아님?
그동안 김카른이 구매해왔던 PG 건프라 가격
윙제커 펄미러코팅 30000엔
스트라이크 프리덤, 더블오라이저 25000엔(요즘것들)
자쿠2 30주년기념판, RX-78-2 30주년기념판 22000엔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초회한정판 20500엔
제타, GP-01Fb, 에일스트라이크+스카이그래스퍼 20000엔
스트라이크 루즈+스카이그래스퍼 19000엔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18000엔
마크 투, 윙제커 15000엔
스트라이크 14000엔
자쿠, RX-78-2 12000엔
요즘 가격은 *1200 하면 대충 정확함.
쇼핑몰에 따라서 *1100, 1150, 1200, 1250, 1300, 1400, 1600 등 다양하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능.
대부분은 12배....
PG 스트라이크는 PG중에 가장 싼 편임요
물론 가격과는 달리 손맛이 가장 좋았던 킷 두개는 시드 모델 2개
나사없는 스트라이크와 아스트레이
가장 간지나는건 누가 뭐래도 윙제커
근데 소체 프로포션은 MG가 더 좋은듯
더블오라이저 고자같다능-_-
기회가 닿는다면 스트라이크는 또 만들어보고 싶긴 한데
이젠 그거 살 돈 있으면 DP찢발을 할듯...
이젠 MG도 7000엔 8000엔씩 하는 더러운 세상;ㅁ;
하지만 풀아머 유니콘이 새로 나와서 김카른의 재정은 더더욱 파탄
워해머에 비하면 매직은 돈덜쓰는게임이에요 waggggghhhhhhhhhhhhhhhh!!!!!!!!!!!
오크 거의 1500pt 판매합니다...ㅋㅋㅋㅋ
워해머 즐기는 1人입니다만 워해머는 매직과 '하나 맞추는'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워해머는 미니어쳐게임인데요. 미니어쳐 게임은 즐기는 3요소가 게임, 수집, 도색입니다.
모델을 모으고 자기만의 아미를 만드는 데서 오는 즐거움의 비중이 큽니다.
매직의 경우 '트레이딩' 요소가 강해서 카드를 사고팔고 교환하고 하지만, 워해머의 경우 '이건 나만 쓸거임' 하고 사서 만든다는 것이죠.
매직은 3~4개월 주기로 새로운 부스터가 나오고 이전 카드들은 T2에서 못 쓰게 되지만, 워해머는 기본 룰북이 있고 각 아미(세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마다 각자 현판(최신?이라고 표현하기엔 뭐한) 룰이 있습니다. 이전 아미 룰에서 쓸 수 있던 모델을 못 쓰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설정이나 이름이 바뀌어도 비슷비슷해서 그대로 쓸 수가 있지요.
전체적으로 보면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게임입니다만, 모델을 사서 만들고, 칠하고, 게임도 하고 하면서 장기적으로 즐기는 취미이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이 드는 건 아닙니다. 말씀하신 13만원짜리 세트는 룰북과 두 아미의 모델이 많이 들어있는 스타터셋입니다. 보통 2-3명이 자주 사서 나눕니다. 모델을 한꺼번에 잔뜩 사도 카드처럼 바로 쓸 수 있는게 아니라서, 실제로는 한두 킷씩 사서 천천히 만든다는 걸 감안할 때 매직에 비해 엄청난 돈이 든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매직이 게임 플레이에 초점을 맞췄다면 워해머는 위에 쓴 것처럼 게임, 수집, 도색에 초점을 맞춘 취미입니다.
모델링이나 페인팅만 즐기는 사람도 많은걸 감안하면 즐기는 방법이 많이 다른 취미이지요. ^^
매직의 치열함(게임 진행속도나 룰링)에 비하면 워해머 게임 자체는 (모 님의 표현을 빌자면) 파티게임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워해머는 잘 모르지만 오크타운이라는 이름은 뭔가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