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진짜 안맞는곳가면 하루이틀만에 저렇게자존감바닥치더라 이직했던곳이 딱저랬는데 친구랑 전화할때마다 울었음.. 친구가 나 자살할것같았다함ㅜㅜ..그나마 거기가 n번째 직장이라 빨리 깨닫고 나왔는데 첫직장이 저러면 비교할곳도없어서 더 헤어나오기힘들고 그 끝은 진짜 자살밖에없다고 생각하기쉽상일것같아ㅜㅜ
진짜 전회사 다녔을 때(공교롭게도 임기제 공무원이었음^^) 자살 직전까지 갔다가 내 옆에 있어준 사람 딱 한명 때문에 안죽었어.. 정말 어디 늪에 빠진 기분이었음.. 누워 있으면 몸이 바닥으로 끝도 없이 빨려들어가는 기분.. 출근하다 울고 일하다가 울고 퇴근하다가 울고ㅋㅋ.. 그냥 눈물이 주루룩 흘러나와 그냥 가만히 있는데ㅎ 우울증 걸려서 병원가고 상담 받고 성격 다 버렸음 긍정충이었는데 긍정충이었던 시절의 모습이 온데간데 없어..ㅋㅋ 전회사에서 자존감 박살난걸 계기로 그동안 살아온 내 인생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림..
이미 난 쓸모없는 인간이고 자존감 개 박살나서 이직할 자신도 없어짐 후유증 아직도 있어.. 그만두고 옮기고 나서야 거기가 좆같은거였다는걸 알았고 나도 쓸모있는인간이고 나보다 일못하는 사람들도 잘만 다니구나 알고ㅋㅋ 근데 실수 한번씩 할때마다 자책감들고 힘들더라.. 잘하고 있는데 한번씩 그럴때마다 힘들어 ㅋㅋ.. 근데 정말 좆같이 힘든 회사는 빨리 탈주하는게 답인거 같아 인정받으려고 1년버틸려고 했다가 멘탈만 나가고 남는게 없더라
회사 임원들 대부분 싸패임 경쟁을 즐기고 남을 이용해서 자신의 성취를 얻고 그런 방식으로 임원까지 달았고 사실상 임원급부터가 진짜 미친 경쟁이기 때문에 그러한 경향이 더 굳어짐. 그런 사람들이 윗대가리이기 때문에 더 남을 자신이 없더라고 정말.. 나와서 다른 일 준비해서 하길 너무 잘했어
자존감 박살난 상태면 관두고 이직해도 결국 결과는 지금과 같겠지 생각하고 퇴사고 이직이고 다 부질없게 느껴지더라. 십년간 해온 내 업무가 내길이 아닌거같고 뭐 하나 잘하는거 없는거 같고 매일 혼자 울면서 멘탈 너덜너덜하게 살다가 이직말고 퇴사하고 1년 쉴 생각 하니까 마음이 그나마 좀 편해졌어 재취업할 때 쯤엔 또 힘들겠지만 지금 당장은 좀 살겠더라
첫댓글 진짜 안맞는곳가면 하루이틀만에 저렇게자존감바닥치더라 이직했던곳이 딱저랬는데 친구랑 전화할때마다 울었음.. 친구가 나 자살할것같았다함ㅜㅜ..그나마 거기가 n번째 직장이라 빨리 깨닫고 나왔는데 첫직장이 저러면 비교할곳도없어서 더 헤어나오기힘들고 그 끝은 진짜 자살밖에없다고 생각하기쉽상일것같아ㅜㅜ
ㄹㅇ 사회초년생때 많이 겪는거같음... 기준이 없으니까 소패같은 상사만나서 저렇게 가스라이팅 당하면 진짜 자기가 무능해서 일을 다못하는구나 함.. 근데 이직하거나 경력쌓이면 아닌거 아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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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상황에서 벗어나면되는데 자살부터생각하게되는게 넘 안타까워..그냥거길버리면되는데 그게안되게되니까..
간호사들 태움으로 자살하는 이유도 저건 듯
나도 진짜 자살시도 하려다 걍 관뒀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진짜 천벌받을 ㅅㄲ들임ㅋㅋ
ㅁㅈ 그리고 취업하면 1년 존버해야한다는 압박이 너무 힘듦......
나도 지옥같아서 매일을 울고 결심하고 그만뒀는데. 그 지옥이 겨우 3일이었던거야. 난 진짜 너무 힘들고 그 3일간 한숨도 못자고 욕 얻어먹고 그러니까 난 일주일은 넘은줄 알았는데. 겨우 3일이더라. 근데 겨우 3일간 일했는데 그 업계 관둘만큼 자존감 개박살남
진짜 기분좋으면 잘해주고 기분나쁘면 저것보다 더 심하게 갈구고... 차끌고 집오다 문득 가드레일받아서 사고나면 내일 출근안해도되지않을까? 죽으면 끝날까? 이런생각도해봄
공감 ㅎㅎ 씁쓸하다 난 더 있다가 죽을거 같아서 나왔는데 돈벌이는 적어도 훨씬 행복해
나도 그랬어 자존감이 떨어져서 내가 일을 못해서 그렇구나 남들보다 내가 부족하구나만 계속 생각들다가 그냥 회사가는거 대신 차에 치어서 입원하고싶다 생각함
근데 다 포기하고 그만둔다 생각하니까 바로 마음이 나아졌어
진짜 전회사 다녔을 때(공교롭게도 임기제 공무원이었음^^)
자살 직전까지 갔다가 내 옆에 있어준 사람 딱 한명 때문에 안죽었어..
정말 어디 늪에 빠진 기분이었음.. 누워 있으면 몸이 바닥으로 끝도 없이 빨려들어가는 기분..
출근하다 울고 일하다가 울고 퇴근하다가 울고ㅋㅋ..
그냥 눈물이 주루룩 흘러나와 그냥 가만히 있는데ㅎ
우울증 걸려서 병원가고 상담 받고 성격 다 버렸음
긍정충이었는데 긍정충이었던 시절의 모습이 온데간데 없어..ㅋㅋ
전회사에서 자존감 박살난걸 계기로 그동안 살아온 내 인생 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림..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그게 괴롭힘인지 정말 내잘못인지 구분을 못함...
나그래서 맨날후배들한테 얘기하는게 널울리는 회사는 바로나와야한다고ㅠㅠ그얘기맨날함ㅠ
이미 난 쓸모없는 인간이고 자존감 개 박살나서 이직할 자신도 없어짐 후유증 아직도 있어.. 그만두고 옮기고 나서야 거기가 좆같은거였다는걸 알았고 나도 쓸모있는인간이고 나보다 일못하는 사람들도 잘만 다니구나 알고ㅋㅋ 근데 실수 한번씩 할때마다 자책감들고 힘들더라.. 잘하고 있는데 한번씩 그럴때마다 힘들어 ㅋㅋ..
근데 정말 좆같이 힘든 회사는 빨리 탈주하는게 답인거 같아 인정받으려고 1년버틸려고 했다가 멘탈만 나가고 남는게 없더라
맞음ㅋㅋㅋㅋㅋㅋ 존나 가스라이팅 오져 ㅅㅂㅋㅋㅋㅋㅋ 벌받아라 다들
난 첫알바할때 저래서 4개월하고 관두고 다른알바 못했음 내가 다른거한다고해도 잘할수있을까? 싶어서 엄두도 못냈어..
좆같은 가스라이팅 시전하면 바로 관둬야됨 진짜 사람 피말림
회사는 사람 인격 유독 잘밟는스타일 있잖아 인성결여된 사람만 점점 높은곳으로 올라가고 남게되는구조라고생각해 적어도내가다닌곳들은 그랬어ㅜ
지이이이이잉ㄴ짜 200번 공감
인성결여된사람이 다른사람 퇴사시키거나 도태시켜서 지가 올라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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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그때 생각하면 날 이렇게 만든 인간 찾아가서 살인도 가능하겠다 싶음ㅋㅋㅋ어떻게 2년이나 버텼을까
아니 뭔…힘들다고 하면 지때가 더 힘들었대…^^…그게 비정상이라구여
회사 임원들 대부분 싸패임 경쟁을 즐기고 남을 이용해서 자신의 성취를 얻고 그런 방식으로 임원까지 달았고 사실상 임원급부터가 진짜 미친 경쟁이기 때문에 그러한 경향이 더 굳어짐. 그런 사람들이 윗대가리이기 때문에 더 남을 자신이 없더라고 정말.. 나와서 다른 일 준비해서 하길 너무 잘했어
자존감 박살난 상태면 관두고 이직해도 결국 결과는 지금과 같겠지 생각하고 퇴사고 이직이고 다 부질없게 느껴지더라.
십년간 해온 내 업무가 내길이 아닌거같고 뭐 하나 잘하는거 없는거 같고
매일 혼자 울면서 멘탈 너덜너덜하게 살다가
이직말고 퇴사하고 1년 쉴 생각 하니까 마음이 그나마 좀 편해졌어
재취업할 때 쯤엔 또 힘들겠지만 지금 당장은 좀 살겠더라
나네..
못그만둠(주변 평판, 경제사정 등)+여기 말고 다른 데에서 날 써줄까?+어차피 어딜가도 난 똑같겠지=벗어날 방법 없음 죽는 거밖에
22 전부 공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 여시덕분에 정동둔마 단어 알아간다.. 본 적 없는 단언데 땡큐.. 그리고 간호사 태움 진짜 없어져야할 개적폐라고 생각함... 왕따도 힘든데 대놓고 사람 꼽주는거 으으...
나 그래서 퇴사함 몇개월이 지나도 멘탈 회복이 안 돼 진짜 왜 참고 다녔지 내가 싫음
진짜 곱게 퇴사 하기 싫었지만 인디언 속담 생각하면서 걍 곱게 인수인계 하고 나옴. 꼭 벌 받아라 몇몇^^ 알아서들 받을 거 같음 그따위로 사는데~
그만둘수도 없고 그만두고 다른데 취직해도 또 똑같을거 아니까 죽고싶음
나도 퇴사하고 우울증씨게와서 약먹음 자기때는 인수인계도 없었다면서 사람을 모지리 취급하고 그래도 열심히하려고 노력하면 자기가 괴롭힌다고 생각하면 어쩌냐고 ㅅㅂ 자존감 뭉게지고 상담할때 내가 평균이하인거같아서 퇴사하겠다고함
ㅈㄴㅅㅂ ㅇㅉㄹㄱ 라고 하면 좀 편해짐
죽지말고 죽이자! 라는 생각으로 꼭 퇴사하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