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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수 |
월/일 |
지역(조.중.석) |
교 통 |
현 지 시 각 |
세 부 일 정 |
캠 프 |
제1일 |
11/11 |
포항→구미 인천→홍콩 홍콩→카투만두 |
관광버스아시아나항공네팔항공 |
12:00-13:50 09:30-11:50 17:20-21:30 |
인천공항 도착(버스)홍콩 환승 카투만두 하야트호텔투숙 |
하야트호텔 |
제2일 |
11/12 |
카투만두 루크라 체프릉 팍딩 |
도 보 |
08:20 출발 09:10 도착 10:00 도착 13:25 도착 |
08:20분 카투만두출발 (예티항공 경비행기 국내선이용) 조식, 현지인 포터 고용 셀파 타상만남 중식라면 쿠숨캉구루 조망 스타i롯지 투숙 |
스타롯지 |
제3일 |
11/13 |
팍딩 몬주 조살레 남체 바자르 |
도 보 |
08:30 출발 13:35 도착 16:40 도착 |
조살레 몬주중식 비빔밥 입산신고 및 입산료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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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롯지 |
제4일 |
11/14 |
남체 바자르 |
도 보 |
전 일 |
에베레스트 View 호텔까지 고소적응 꽁데피크6187m 및 에베레스트 사이트조망 고소적응을위한 휴식및정비 |
히말라야롯지 |
제5일 |
11/15 |
남체 사나사 풍기텡가 텡보체 |
도 보 |
08:40 출발 12:20도착 17:05 도착 |
.풍기텡가중식 냉면 아마다블람 6856m조망 긴오르막길 주변분위기와 경관이좋은 곰파사원 |
롯 지 |
제6일 |
11/16 |
텡보체.데보체 딩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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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 |
08:35 출발 12:00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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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식짜장면 마을 롯지투숙 |
롯지 |
제7일 |
11/17 |
딩보체,추쿵 |
도 보 |
오전장비점검16;05도착 |
눕체.로체샤르.P38. 임자체.눔리. 아마다블람.캉테가.탐세루쿠.토보체 등 조망. 고소적응 |
롯지 |
제8일 |
11/18 |
추쿵 임자체B.C |
도 보 |
08:00 출발 13:45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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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식 B.C설치. 키친텐트 2동, 3인용 텐트 6동 |
야 영 |
제9일 |
11/19 |
B.C.하이캠프 |
도 보 |
오전주마훈련15:00하이캠프도착 |
셀파 와 포터5명 장비정리. 고소적응. 포터 2명 해고 |
야 영 |
제10일 |
11/20 |
정상 등정 |
등 반 |
02:30 출발 10:00 정상 16:30B.C착 |
오후 시간대 강풍으로 새벽 출발 등반 B.C↔정상 고도차 1010m |
야 영 |
제11일 |
11/21 |
B.C 딩보체.디보체 |
도 보 |
08:30 출발 12:00 도착 |
B.C철수 중식/석식 |
롯지 |
제12일 |
11/22 |
디보체 몬주 |
도 보 |
09:00 출발 17:20 도착 |
중식, 석식. |
롯지 |
제13일 |
11/23 |
몬주
루크라 |
도 보 |
09:10 출발 12:38 도착 17:20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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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식, 석식 |
롯지 |
제14일 |
12/24 |
루크라 카투만두 |
예티항공 |
10:15출발 15:45도착 |
안개로지연출발 예정 비행기연착 아미다라공항도착. 휴식 오후카투만두 |
하야트호텔 |
제15일 |
12/25 |
카투만두 |
네팔항공 |
11:45-06:25 |
상해(푸동)환승, 아시아나항공 탑승 |
시내관광 |
제16일 |
12/26 |
상해→인천 인천→리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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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 리무진 버스 |
12:10-14:40 19:40 도착 19:40도착 |
상해환승인천 리무진버스 시연맹 마중 저녁길벗산장 |
귀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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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인천-홍콩 공항-네팔 트리부반공항-하야트 호텔)
11월10일 근무를 마치자마자 집으로 와서 카고백을 챙겨서 집을 나선다, 집사람과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 집을 나서 이사회가 있는 박정희 체육관으로 간다. 짐은 다챙긴는지 모르겠다 길벗 산장으로 대원들은 모이기로 했다.속속 카고백이 들어오고 선배들과 후배들이 마중을 온다고 산장으로 모이고 구조대 대원들도 모여서 소주한잔 하며 등정 하길 기원하고 고소 없이 잘할까 반반이었다.새벽 1시가 되어 구미 나들목 으로 버스를 타로 이동한다.
많은 인원이 IC에서 추위에떨며 기다린다.1시50분 버스가 들어온다.비록 작은 트레킹등반 이지만 산악회 등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떠나기에 첫 히말라야 등반을 잘 마쳐야 된다는 중압감은 '내가 할 수 있을까? ' '못 오르고 중간에 퍼지면.....'하는 이런 저런 상념이 머릿속을 메우며 여행의 설렘을 느낄 여유를 빼앗아 간다.
현지시각으로 05: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연맹회장님과 만나서 아시아나 항공으로 홍콩으로 출발 홍콩시간11시50분 도착 네팔행 로얄네팔 에어라인 비행기의 탑승을 위해 대기하다 17시20분 출발예정 시간이남아 아이쇼핑과 국수도 한그릇 먹고 모노레일도 타보고 드디어 늘 그리워하던 네팔로 향한다.
네팔 시간으로 19:55을 조금 지나 우리 중소도시의 기차역 같은 네팔 트리부반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수속과 비자 발급을 받아 짐을 찾아 공항을 나오니 공항 밖은 시끌벅적 하다.촌 도시 같은 이곳 어둡고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어수선하다. 현지여행가이드와 만나 한국인이 경영하는 장원가든 에서 삼겹살을 먹고 연맹회장님의 건배 에 소주를 한잔씩 한다.
하야트 호텔에 들어 네팔에서의 첫날밤을 맞는다.
11월 12일 (카투만두-루크라2804m-추풀룽2660m-팍딩2623m)
05:30분 기상하여 일찍 조식을마친다. 호텔인데 별로 먹을 것은 없는것 같다 하지만 산행을 위해 먹자, 공항으로 가는 차에오른다,연착이 잦다는 국내선이 20분 가량은 늦었지만 09:15분경 거의 예정대로 무사히 루크라로 날아간다.트레킹 팀보다 늦게 출발한다. 스릴있게 출렁이는 기내에서 왼편으로 보이는 雪山을 감상하며 기대를 가득 안고 09:10분 루크라에 도착, 롯지에서 밀크티 한잔으로 목을 축인다.그런데 가슴이두근거린다. 고도가 높아서 그런가 고소인가? 10:00분 롯지 출발 해서 첫히말라야에 발을 옴긴다.고도가아래로 내려간다 한참을 내려서니 야크와 포터 들의 왕래가 계속 이어진다.추풀룽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다. 12:30분경 타도코시에서 쿡과 포터의 극진한 시중을 받으며 점심 수라상을 받는다.밥,라면, 김치, 깍두기, 가지나물 같이 나오고 후식으로 귤까지 나온다.
취사문제는 티엔씨에 일임하여 준비 과정을 모르던 터에 산에서의 성찬을 맞는다. 셀파를 비롯 쿡과 포터의 상전을 모시는 듯한 시중이 어색하고 불편하다. 산행이 끝날 때까지 적응이 안될 것 같다.
느긋한 점심을 먹고 13:40분 여기서 보는 쿠슘 캉구루는 나의 실력과 경험으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않아 보인다. 수직의 날카로운 릿지가 아찔하게 보인다.지루한 오후 시간 팍딩까지는 별무리없이 운행한다,출렁 다리가 보인다 붉은 천으로 무엇인가 쓰여있는 마우족이다 통행세를 받는다, 악날 하기도 하단다 소문도 있다.우리는 다리건너 롯지에서 오늘을 마무리한다 차를 한잔마시고 연맹회장님과 담소도 나누고 즐기며 히말라야의 첫날 밤을 맞는다.전기 사정이 엉망이다.
11월 13일 (팍딩2623m-조살레2805m-남체 바자르3440m)
06:30분 셀파와 타상이 밀크티를 들고 와 공손하게 모닝 콜을 한다.
새벽에 일어나 화장실을 자주들락 거려서 머리가 띵하다. 고소인가? 두통약을 먹어야지 대장님도 동희형님도 철영,종덕 이도 머리가 띵하단다.
산에서는 성찬이라 할 수 있는 음식을 어색함을 느끼며 먹고 오늘의 목적지인 남체로 향한다. 양쪽으로 오가는 야크 종소리와 길가에서 연기처럼 날리는 야크똥 먼지에 익숙해짐을 느끼며 꽁데와 탐세루크를 감상하며 오른다. 우리나라 같으면 어리광과 떼를 쓰며 지낼 10살 남짓한 어린아이의 야크를 모는 솜씨와 태도가 어른스럽고, 어린 나이에 생업으로 어려움을 이기며 삶을 사는 모습이 철없는 나보다 더욱 진지해 보인다.
우측으로 탐세루크를 바로 보며 몬주11:20분 중식이다, 비빔밥이다, 이런곳에서 별음식을 다먹어보는군 맛은 있다. 식사가 끝나면 후식 귤 안님 석류가 나온다, 조살레 직전의 Sagarmatha Natainal Park Entry Check Point에서 내국인은 면제가 되는 공원 입장료 내고 (티앤씨에서)13:35분 조살레에 도착 내리막 내려가서 출렁다리 남체로 서서히 이동한다. 13:50분 고소에 대한 걱정을 하며 회색 빛이 도는 급류에 걸쳐진 몇개의 현수교를 건너 3,440m의 남체 바자르를 향해 천천히, 천천히 오른다. 계곡을 지나 남체로 가는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며 자존심을 꺾을 고소를 불안스레 의식하며 셀파의 말대로 비스따리 비스따리 올라 16:40분 남체에 도착, 히말라야 롯지에 든다.
방 배정을 받고 포타가 차를 가져온다. 짐 정리를 하고 4층 다오링에서 연맹 회장과 트레킹팀과 함께 포항에서 가져온 과메기를 먹으며 소주 한잔으로 건배를 한다. 저녁을 먹고 임자체팀은 대장 방에서 토의를 하고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남체에서 두 번째 밤을 보낸다.
11월 14일 (남체 바자르3440m 고소적응 휴식일)
오늘은 고소적응차 쉬기로 한날인데도 트레킹팀은 8:30분에 남체뒤의 일본인이 경영한다는 Everest View Hotel(3859m)까지 고소적응차 산보를 나선다. 이곳까지는 오르막에 숨이 차는 것을 제외하곤 지금껏 우려하던 별 증세는 없어 다행이다. 이 고소가 언제 나를 덮쳐서 힘들게 할지 두렵기도 하지만 또 하나의 히말라야인 고소가 은근히 기대가 된다.
우리는 장비 점검을 마당에서 한다. 없는 사람이 있어서 남체에 시장으로 향한다. 빌려서 가야하기 때문이다. 시장이라는 바자르의 뜻처럼 마을 중간에는 티벳인의 장이 있어 구경을 가본다. 상품가치는 별로 없어 보이는 옷가지가 먼지를 잔뜩 뒤집어쓰고 널려있다. 잠시 이곳저곳을 다닌다. 가게에는 짜가 상품들이 가득하다. 상품흥정도 재밌다.
11월 15일 (남체 바자르3440m-풍기텡가3250m-텡보체3867m)
남체에서 하루를 고소적응으로 쉬고 풍기텡가를 지나 긴 오르막길을 올라 디보체로 향한다.
매일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주위에 경관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 멀리 설산들이 웅장함을 들어내고 우리는 연신 사진을 찍는다. 또한 먼지가 계속 나다 가뭄인가, 아무튼 산 허리로 길이 나아가 있으면 길은 오르막도 없는 평범한 고도가 높아서 인지 숨이 계속 차온다. 사나사를 지나며 아마다불람에서 사고가 있다는 소식이다 나쁜소식이 들어온다. 정상을 하고 나서 하산중 텐트에서 눈사태를 맞아서 8명이 죽었다고 한다. 혹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가 경주에 있는 산악회가 아마다불람을 갔는데 사고가 나지 않았나 걱정을 한다. 풍기텡가까지 내리막길이다. 급류는 석회석물이 흘러간다. 다리를 건너 풍기텡가(12시20분)에서 점심을 먹는다. 냉면을 먹었다. 막 출발하려는데 경주에 있는 산악회 회원들이 나타났다. 반갑다. 우리나라 사람을 만나니 반갑고 아마다불람을 써미트하고 내려오는 중이라 한다. 한창 이야기하다가 텡보체로 향한다. 오르막길이다. 계속 오르막길이다. 이 길이 끝나면 텡보체이지 싶다. 숨이 많이 찬다. 16시00분 텡보체 도착. 이곳은 큰 사원(곰파)이 있는 전망이좋은 마을이다. 골짜기 사이로 하얀산이 보인다 첫 눈에 아마다블람과 눕체임을 느낀다.
이곳의 경치는 정말 좋다. 한가로이 말도풀을 먹는다 모든 아름다움을 마음깊이 조용하게 즐기며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이 좋으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시끌벅적하고 어수선하지 않은 그냥 같이 있어 행복함을 느끼고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과 이 자리에 다시 있고 싶다.
얼마 후 등반을 마치고 돌아가면 흐르는 시간과 세월 속에 서서히 잊혀갈 지금의 기억과 느낌이 안타깝다. 마음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글 솜씨나 사진이나 그림으로라도 지금의 감상적인 느낌을 간직하고 싶지만 모든 것이 그저 아쉽기만 하다. 롯지에서 내일 해어질 트레킹 팀과 아쉬운 작별의 한잔과 사일째 밤을 맞이한다.
11월 16일 (텡보체3867m-디보체3820m-팡보체3930m-딩보체4410m)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좋았다.새벽에 밖을나오니 별이 눈부시게 솥아진다, 이렇게 별이 아름다울줄은 몰랐다. 가장 가까이서 감상하는 별이다.별을 보면 날씨가 좋단다.
07:40분 이른 아침을 먹고 트레킹팅과 임자체팀은 이별을 해야한다. 서로 아쉬워 하면서 사진을 찍고 임자체에 등정을 성공하길 빌며 연맹회장이 격려금을 주신다. 사원참배도 전대원이 했다. 아침 주지스님 의 허락으로 참배 하고 5달러 시주함. 연맹 이인 이사가 한분한분 인터뷰도 하고 카메라 렌지에 담는다.그리고 파이팅 하고 서로 악수를 하며 데보체로 이동한다.
아열대 수목이 가득한 숲길을 따라 완만한 내리막길 을 내려간다. 이곳을 지나 길가의 초르텐을 좌측으로(네팔에서는 종교적 의미를 지닌 것에서는 좌측으로 지나 우측으로 돈다) 이런 것은 처음 시작부터 계속 이어지는 광경이다. 굉음을 내며 힘차게 흐르는 협곡의 희뿌연 계곡물과, 안개로 하얗게 상고대로 장식한 산을 감상하며, 작은 현수교를 지나 산사면을 올라 팡보체에 닿아서 휴식을 취한 후, 12시00분에 해발 4410m정도의 딩보체에 도착한다. 여기서 오후에는 휴식 및 고소적응.오일째 밤
11월 17일 (딩보체4410m-추쿵4730m 고소적응 오후운행)
딩보체를 지나면서부터는 큰 나무가 없어지며 구상나무 같은 작은 나무와, 이곳의 집에서 벽돌처럼 사용하는 잔디같이 생긴 밑 자란 풀들이 수목한계선을 긋고 있다.
오늘은 고소적응을 위한 오전휴식시간이다. 12시00분까지 언덕에 올라가서 멀리 에베레스트가 조망된 곳에서 고소적응을 하고 산책을 한다. 여기서 홍콩아가씨를 만났다. 사진을 같이 찍었다. 12시에 중식을 하고 12시 45분에 추쿵으로 출발. 나지막한 나무가 있어 마치 정원에 정원수같은 나무들이 작은 풀과 함께 정원을 이룬다.
눕체, 로체샤르, 임자체,눔리 가 우측으로는 아마다블람 후면과 뒤쪽으로는 캉테가와 탐세루크, 왼편에는 토보체 피크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또 작게 보인다. 잠깐이면 휙 다녀올 수 있을 것같이 여기서는 만만해 보인다. 히말라야 고봉도 별 것 아닌 것 같이 보이며 눕체나 8393m의 로체샤르도 그저 평범하게 보인다. 우측의 아마다블람은 이곳에서 직선거리로 5Km 정도 되는데 바로 앞산 같이 느껴진다. 주위를 빙둘러 사진을 찍고 고소에 별 문제가 없고 우후 예정지인추쿵이 4700m대 이고 보면 4420m인 이곳에서의 오전 휴식으로 충분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침으로 한알씩, 고소예방약인 다이아녹스와 두통약 영양제는 매일 일과다 육일째 밤을 추쿵에서 맞는다. 내일이면 베이스 캠프다.
11월 18일 (추쿵4743m-임자체 B.C 5070m)
8시00분에 베이스로 출발.마을을 지나 B.C로 가는 길은 수목한계선을 완전히 지나 사막과 같은 긴 계곡으로 길이 나있고 좌우의 산 사면은 거대한 채석장을 연상시키며 하나의 낙석이라도 발생하면 순식간에 많은 돌더미가 사태를 일으킬 것 같은 너덜 지대로 되어있다. 거의 정동쪽 으로 오르며 좌측으로 눕체(7861m)와 로체(8501m)남벽, 로체샤르(8386m), 그 옆에 정삼각형에 가까운 하얀 P38봉(7591m)이 있고 로체샤르에서 이어져 나온 임자체 아일랜드피크(6189m)가 보잘것없이 나를 기다린다.
이곳부터는 나무는 찿아보기 힘든 황량한 벌판 모래밭이다.저멀리 뿌연 먼지바람이 부는 곳이 베이스인가? 길가로 물이 흐르고 옛날이곳 바다인지 바다 모래가 많이 보인다. 바로앞에 먼지바람에 목이 클클 하고 머리도 아파온다 포항대원들 3명은 뒤쪽으로 점점 멀어진다. 한명은 고소가 오고 컨디션이 별로인 모양이다. 베이스는 생각보다 멀리 느겨진다.
13:30분 드디어 5070m의 B.C 에 도착했다. 숨이 많이 차고 머리가 약간 아픈 듯 하더니 조금 쉬고 나니 바로 정상을 되찾는다. 먼저온 팀들이 텐트를 몇동 설치하고 있다,우리스텝들도 후라이가 없는 키친텐트2동,2인용1동.3인용5동,설치후 점심을 먹는다, 이곳이 그토록 갈망하던 베이스켐프 란 말인가. 오후는 고소 적응 및 휴식이다. 텐트에서 쉬면서 내일 하이켐프와 정상을 어떻해 할까 여러 가지 생각으로 만감이 교차한다.칠일째밤 을 텐트에서...
11월 19일 (B.C 5070m-하이캠프 5700m)
어제 밤부터 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하며 텐트문을 연다.텐트 얼음으로 흘러내린다.다행이 날씨는 좋다.아침을 먹고 하이켐프로 출발할려고 했는데 오전에 정상 바로및 설벽에 붙자면 주마가 필수다. 포항 사람들은 주마 초보가 2명이란다.그래서 오전에 탑첸이 바위에 줄을 건다.장비를 착용하고 주마훈련을 한번 해본다. 숨이차서 쉽지않다.내일은 날씨와 전대원이 정상을 밟을수 있도록 기원해본다.
12시에 점심을 먹고 오후에 하이켐프로 출발 한다.바람이 불고 가는 길은 경사가 심하고 해서 고도가 팍팍 높아지는 것 같다. 2시간 올라가니 바위지대가 나오고 이곳이 켐프다.키친1동과 3인용 텐트3동 치고 저녁을 맞이한다. 머리는 점점 아파오고 고소가 올려나 깨질것 같은 머리 때문에 텐트속은 갑갑하다, 대장님도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잠이오지 않는다 억지로 잠을 청해본다, 깨어니니 10시가 조금 지났다.그때부터 잠은 오지않아 뒤치라 억치락 한다. 새벽1시 일어나 짐을 챙기고 일어나니 머리는 계속 아프다. 스프를 조금 먹어본다. 밥맛도없다.
11월20일 (하이캠프5700m-임자체정상6189m)
새벽1시 일어나 짐을 챙기고 일어나니 머리는 계속 아프다. 스프를 조금 먹어본다. 밥맛도없다. 대충먹고 2시30분 정상을 위해 헤드란탄을 킨다. 고소모, 고소내의, 얇은 파일상의, 파일 쟈켓, 윈드스토퍼 팬츠, 오버복에 트레킹화를 신고 플라스틱화는 설선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셀파가 옴겨준다. 출발부터가 매우 힘들다. 바위지대 를 지나 길을 잊어버리고 저위의 불빛만 바라보고 오른다. 탑첸은 제2켐프가 있는곳 장비착용 하는곳 이다. 6000m정도 되는 04시50분 한참을 헉헉거리며 중노동 끝에 장비를 완전하게 갖춘 후 포항3명은 제외하고 하얀 설원으로 출발한다. 설벽을 천천히 출발하여 아침동이트 온다 부츠가 얼었는지 발이 몹시 시리고 꽉 낀다. 만년설의 히말라야 설벽 등반 을 즐긴다. 고소의 무력감인지 몸은 천근만근이고 쉬어가기를 반복한다. 5700m의 B.C에서 6189m의 정상까지 하루에 1000m이상의 고도를 등반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과 야간등반이 더욱 지치게 하는 것 같다. 그냥 정상으로 한발 한발 앞으로 전진만 있다.
렌턴 불빛에 비춰지는 루트옆의 커다란 어두운 크레바스를 무섭게 느끼며 몇 개의 작은 크레바스를 건너 쉬운 설벽을 올라, 06시경 픽스로프가 깔려있는 지점에 이르자 멀리 동쪽에서 여명이 비춘다. 80∼85도 정도 되어 보이는 설벽을 오른손에 쥬마, 균형을 잡으며 오른다. 간간히 작게 오버행이 진 부분을 큰 어려움 없이 등반하여 정상능선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설벽에 도착하자 해가 완전히 떠 오른다. 120m을 오르니 기진맥진이다. 탑첸이 80도가넘는 설벽에 로프를 설치하여 우리는 비교적 쉽게 올라 왔는지 모른다. 사력을 다해 이 구간을 올라 오니 정상 바로밑 이다. 이구간도 까다로운 구간이다. 바람까지 불어 온다 정상까지 주마로 계속 이동한다. 마침오전 10시 정상에서다. 아! 이기쁨 벌러덩 드려눕는다.
발아래 멀리 하얀 설벽과 주위에는 흰산 뿐이다. 건기라서 그런지 거대한 빙하의 흐름과, 하얗게 살찐 만년설의 거대한 히말라야의 내발길이 머문다 큰 감회를 느끼며 가지고간 기. 산악회기를 들고 사진을 찍은 후 황팀장이 정상 주 한잔 하자며 소주를 한모금 해본다. 먹은 후 하강기에 의지하여 픽스로프를 따라 하강을 한다. 외줄의 9mm 로프를 8자 하강기의 구멍에 끼우고 하강 동희 형님은 정신이 몽롱 하다고 한다. 빨리 하강 해야한다.
지친 몸으로 힘들게 200m의 픽스로프 를 몇 차례로 나누어 하강을 하여 로프 끝 지점에 도착한다. 이곳에 도착하니 만사가 귀찬다 배도 고프고 힘이 빠진다. 쉬운 하산 길이지만 꼬이는 다리와 지친 몸은 의지대로 움직여 주지를 않는다. 쉬기를 반복하며 내려오다 보니 서서히 몸이 지친다.
힘들게 하산하여15:30분 하이캠프에 도착하여 바로 쓰러진다. 한참 누워있다가 라면을 한 개끓여 주는데 입맛이 없다. 배는고픈데 ...아직 대장님 과 철영,종덕은 보이지 않는다.힘든 산행 이었다.탑첸 이 고생을 많이했다. 그가 고맙고 반갑다. 히말라야를 등반하기 위해서는 이 셀파와 같이 어려움을 피해가지 않는 마음가짐과 체력이 있어야할 텐데 하며 우리는 해냈다.
11월 21일 (B.C 5070m-딩보체 4410m-디보체3820m)
07시30분 기상 하여 조금은 여유로움 이 있는 아침이다, 써미트 하고 나니 그런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8시조식을 마치고 하산 준비를 한다. 셀파와포터들은 바쁘게 움직인다. 텐트 철거와 짐을 챙겨서 내려가야 되기 때문이다.8시40분 동희 형님은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 먼저 하산 한다고 서둘러 배낭을 메고 베이스를 떠난다. 우리도 준비가되자 더나고 텐트에는 철영과 종덕은 꾸물 그리며 나오지 않는다. 대장님과 출발 나중에 1시간 쯤 뒤에 전부 만난다. 빨리 갈수도 없어서 천천히 이동 먼지 바람이 불어온다 이곳은 모래 바람이 엄청분다. 내려오는 길도 만만치 않다 지루하게 내려오는데 저멀리 추쿵이 보인다. 동희형님이 중심을 잃는다 갑자기 앞으로 넘어진다 깜짝놀라 겐찬아요 형님! 다행이 크게 다친데는 없나보다. 종덕이가 우황청심환을 꺼내어 준다. 대장님도 먹고 컨디뎐이 별로다. 잠시쉬웠다가 추쿵으로 출발 추쿵에서 차한잔 맥주한잔 먹고 정신차려서 출발한다.
딩보체로 이동한다.내리막은 완만하지만 지친 몸이라 멀게만 느겨진다. 여기서 카보이모자를 25달러에 샀다. 흥정을 하여 이곳 롯지 주인한데 억지로 산 그집 롯지 주인이 알아본다. 너무 싸게 팔았다나 뭐 수제비를 먹고 나니 그런 데로 힘이 난다.다른 외국 친구들이 방을묵고 있다. 이곳 롯지에 구미에서 싸인한 현수막을 롯지에 붙여놓고 출발 한다. 디보체 까지는 완만하고 화단같은 정원수가 있는 곳으로 야크들의 풀이있어 여기저기 야크가 산에보인다. 외국 친구들이 계속 올라온다, 우리가 써미트 했다하니 축하의 악수도 청한다. 아열대나무가 보인다 이곳 오르막을 오르니 디보체다.오늘 잠잘 곳이다. 3일간 올라간 거리를 하루만 에 하산 1000m를 하산했다. 저녁에는 기쁨에 술을 한잔씩 하고 롯지 에서 춤판이 벌어 진다.스텝 모두하나 되어 기쁨을 같이 한 즐거운 밤이었다.
11월22일 (디보체3820m-풍기텡가3250m-남체바자르3440m-몬주2835m)
일어나니 방에쥐가 있었나 보다.동희형님 카고백에 쥐새끼가 옷한벌을 마구 물어뜬어 망쳐놓고 지저분한 생쥐놈.... 동희형님 기분 엉망임.....
08:30분 아름다운 주변경치를 지닌 디보체의 롯지를 떠나 남체로 향한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다. 비가 올려나 눈이 올려나 아침에 해가 뜨더니 금방 사라지고 구름만 가득하다. 아열대 나무를지나 오르막을 오르니 큰사원(곰파)이 있는 텡보체다. 여기경치는 멋지다. 오늘은 구름 때문에 별로지만 이곳에서 구미로 전화를 한다. 호운이 총무한테 전화로 써미트 소식을 전하고 내려막이 있는 풍기텡가로 이동 내리막길 먼지가 엄청난다. 지루하게 내려오니 계곡의 힘찬 물소리에 풍기텡가다.
휴식을 하고 오르막 길을 접어든다. 엄청내려 왔으니 올라야 하나 이구간이 오르내림이 가장심한 구간이다. 사나사에서 짜파게티 한그릇먹고 맥주한잔에 힘을내어 남체까지 강행군이다. 길은 산허리를 둘러가서 좋은 편이나 아침보다 날씨는 더욱 흐리다. 안개와 구름 때문에경치는 없고 지루함 뿐이다.남체에 도착하여 장비반납과 하산신고 때에 베이커리에서 기다리다 가.새참 으로 빵을 먹었는데 맛은 엉망이다.몬주까지 얼마을 가야하나 내리막길을 내려간다.오후에는 산행이 힘이든다. 안개땜 에 그런가 강을지나 조르살레 국립공원 입구 뭐라고 말을 하는데 알아들을 수가없다. 종덕이가 와서 겨우해결 하고 몬주에 도착 했다. 피곤한 몸으로 저녁을 먹고 또한잔 했다.
11월 23일 (몬주2835m-루클라2840m)
몬주를 떠나는 순간 이제 정말로 히말라야와 멀어진다는 생각에 자꾸만 뒤돌아보게 된다.
이제 내일이면 루크라에서 히말라야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된다. 아쉽기도 하지만 빨리 돌아가 금오산을 가고 싶다. 먹지 못하는 희뿌연 빙하 계곡 물이 아닌 어느 곳에서든 머리 박고 마실 수 있는 계곡과, 정겨운 나무와 풀들이 있는 나를 키워준 금오산이 그립다. 오늘도 날씨는 흐리고 설설 내일 비행기 걱정이된다. 이런 날씨로는 비행기는 오지못한다. 들리는 소문에 몇일 비행기가 뜨지못해 루클라에 600명이 갖혀 있다한다. 지루한 시간이 히말라야에서 마지막 점심이다. 비빔밥을 먹고 서서히 오르막 길을 올라간다. 오르막이 끝나면 루클라다. 안개때무에 올라가면서 본 경치는 없고 지루하게 산행을 마치는구나. 루클라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헤맨다. 안개와 구름으로 카트만두로 가지못한 사람들이다.문경에 아가씨도 5일째 못가고 있다 고한다.한국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반갑다. 롯지에 짐을풀고 마지막 히말라야 밤을 보내고 내일 새벽 안개와 구름이 없기를 빌어보며 참을청한다.
11월 24일 (루크라2840m-카트만두)
새벽일찍 카고백을 챙기며 밖으보니 안개가 자욱하게 몰려온다 갈수있을까 06시 아무도알수가없다. 탑첸이공항에서 기다리고 우리는 지루한 아침을 맞이한다. 비행기가 오면 우리는 첫비행기로 간다고한다.날씨가 영 아니다 애꿋은 하늘만 본다.비행기가 들어오자 공항은 한바탕 소리를 친다.와~~ 반가운 비행기 소리다.
아침 7시에 온다던 비행기가 카투만두 공항의 안개로 연착이 되어 10시가 다 되어서 도착한다. 셀파와 황팀장이 탑승 수속과 화물을 맡기고 출발한다. 환호을치는 다른사람을 뒤로하고 넘버원으로 타고 가기 때문이다. 이룩 하고 10분이 지니고 비행기는 턴을 하면 서 흙활주로가 보이는 산에 창륙한다. 고장인가? 말도없이 무조건 내려야했다. 라미다라 공항 이다. 이게뭐슨 꼴이람! 알고보니 안개가 더 심해지기 전에 이동시킨다고 한다. 잠시후 다른 비행기도 요란한 소리를내며 들어온다.계속해서...우리는 동네에서 귤이랑 술한잔하며 시간을 보내고 결국은 점심까지 먹고서 카투만두로 올수 있었다. 다행이다. 루크라에 있는것보다.오전공쳤지만 빠져나온 거에 감사했다. 저녁은 첫날 삼겹사먹은 식당에서 불고기로 배를 채웠다.하야트 호텔에 돌아와서 그동안 씻지 못한것 샤워에 푹신한 침대에서 잠을 청한다.
11월 25일 (카투만두)
짧은 시간이지만 가까이서 네팔을 관광에 티엔시 에서 렌트카를 내어 주위를 둘러보며 걸 Swayambhunath Stupa에 가서 멍키템플이라는 별칭에 어울리게 원숭이가 맞아주는 사원과 박물관을 둘러본다. 이 사원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의 문화 유산이며 불교사원으로는 네팔에서 가장 오래 된 사원이란다. 이곳에서 우연히 사원 담벼락을 내려다보니 높은 담 아래에서 사람이 개와 원숭이와 같이 쭈그리고 앉아 짐승처럼 부지런히 손을 놀리며 사원에서 버려진 음식 찌꺼기를 주워먹는 모습을 보고 놀랬다. 도저히 사람의 모습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나도 어렸을 때 아주 가난한 사람이 뜨물통에서 음식을 건져먹는 것을 보고 자랐지만 구역질하는 개 옆에서 음식을 찾아 헤매는 손놀림은 예사로 보이지가 않는다. 사진을 찍을까 순간 생각도 했지만 왠지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카메라에서 손을 뗀다. 어쨌든 나는 여유를 갖고 많은 돈을 쓰며 여행을 온 사람이고, 그 사람은 목숨만을 부지하기 위해 버려진 음식찌꺼기를 동물과 다투어 주워 먹어야 하는 상반된 모습에 기분이 착잡해진다. 갠지스강이 시작되는 곳에 세워진 네팔 힌두인들이 가장 신성하게 꾸마리를 구경하고 옛 궁전도 구경하고 지금은 박물관으로 관광 수입을 올리고 있다. 와얌브나트 파슈파티나트 어떤곳이던 관광지가 갖추어야 할조건은 되지만 시설은 영 엉성해 보인다. 시내 장비점과 시장 관광을 한 후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간다.
11월26일 상해-인천- 구미
카투만두 공항에서 종일 시내돌고 레스토랑에서 네팔술 을 넘많이 마셨는지 취기가오른다. 공항을 나와비행기에 몸을 실으니 잠이온다. 한심자고 나니 새벽인가 서서히 날이밝아 오고 비행기도 상해공항에 도착한다. 비가 조금온 모양이다. 환승하기 위해서 카고백을 찾아서 대합실에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운다.지루한 시간이 오전에 이어진다. 우리가탈 비행기는 12시10분 집으로 전화도 하고 호운이 한테도 하고 출국 수속에 시간이 많이걸린다, 마치고 면세점에서 술한병 사서 인천으로 돌아온다.우리 나라가 최고다. 공항을 빨리빠져 나와 바로 리무진 버스에 오른다. 산들이 나지막하게 보이는 전형적인 우리고향이다.
긴 여행 탓인지 잠이 온다. 눈을 떠니 구미가 보인다. 포항 사람들과 작별인사 하고 내린다.연맹 임원들과 청암식구들, 후배들 이 플랜카드를 들고 마중을 나왔다. 특히 기대하지 않았던 마눌과 우리집 공주에게 환영을 받으니 쑥스러웠다. 아무튼 고마운 분들이다. 성대히 맞아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림니다. 길벗 산장에서 저녁을 먹고 많은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하고 집으로 향한다.16일의 여정에 마친표를 찍는다.
수입 |
지출 | ||
항목 |
금액 |
항목 |
금액 |
일일호프수익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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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팔공상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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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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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기백금원종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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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산악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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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갈기산리지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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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지도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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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금오산야간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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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체육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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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설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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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환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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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단체복티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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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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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계회서팜프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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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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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출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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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니스트 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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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우모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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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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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백잠물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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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섭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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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선물(문구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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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호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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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마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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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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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백비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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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득호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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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 비상식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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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식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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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저녁식대(길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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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이문식 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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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배낭(65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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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악회장최창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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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아침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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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영일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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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항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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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종보화당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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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공항 선물(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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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원 회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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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공항중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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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차(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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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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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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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지.차.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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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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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여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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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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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와저녁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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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보고서인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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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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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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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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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장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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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 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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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여권사본, 항공권 사본, 주한대사관 등 비상연락처 | ||||||||||||||||||||||||||||||||||||||||||||||||||||||||||||||||||||||||||||||||||||||||||||||||||||||||||||||||||||||||||||||||||||||||||||||||||||||||||||||||||||||||||||||||||||||||||||||||||||||||||||||||||||||||||||||||||||||||||||||||||||||||||||||||||||||||
티앤씨에서 일괄구입 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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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장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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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틱: 등반시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트레킹에서는 요긴하게 쓰임. * 플라스틱화 : 코플라치 * 스패츠 : 눈이 완전히 크러스트 되어 사용하지 않았다. * 우모복 : 다나 * 오버복 :블랙야크 * 고소내의 : 블랙야크 * 파일바지 : 에델바이스 * 고소모 : 블랙야크 * 카라반모자 : 블랙야크고어택스 소재로써 기온에 따라 고소모와 병행하여 사용하였고, 발라크로바와 안면 마스크는 등반에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 침낭 : 다나 익스페디션 제품으로 고어택스의 겉감과 우수한 다운 * 장갑 : 고어택스 장갑을 사용하였다. * 수통 : 날진의 1ℓ용 플라스틱 수통에 수통케이스를 사용하였는데 뜨거운 물을 넣어 침낭 속에 넣고 자니 따뜻하고 좋았으며 보온력도 생각보다 우수하였고 여름철 얼음 냉수의 보관에도 좋을 것 같다. * 헤드랜턴 : 코베아 | ||||||||||||||||||||||||||||||||||||||||||||||||||||||||||||||||||||||||||||||||||||||||||||||||||||||||||||||||||||||||||||||||||||||||||||||||||||||||||||||||||||||||||||||||||||||||||||||||||||||||||||||||||||||||||||||||||||||||||||||||||||||||||||||||||||||||
■ 등반장비 | ||||||||||||||||||||||||||||||||||||||||||||||||||||||||||||||||||||||||||||||||||||||||||||||||||||||||||||||||||||||||||||||||||||||||||||||||||||||||||||||||||||||||||||||||||||||||||||||||||||||||||||||||||||||||||||||||||||||||||||||||||||||||||||||||||||||||
*하네스.등강기.하강기.카라비너3개 | ||||||||||||||||||||||||||||||||||||||||||||||||||||||||||||||||||||||||||||||||||||||||||||||||||||||||||||||||||||||||||||||||||||||||||||||||||||||||||||||||||||||||||||||||||||||||||||||||||||||||||||||||||||||||||||||||||||||||||||||||||||||||||||||||||||||||
* 픽켈 : 개인준비 하여 많이 사용안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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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영장비 | ||||||||||||||||||||||||||||||||||||||||||||||||||||||||||||||||||||||||||||||||||||||||||||||||||||||||||||||||||||||||||||||||||||||||||||||||||||||||||||||||||||||||||||||||||||||||||||||||||||||||||||||||||||||||||||||||||||||||||||||||||||||||||||||||||||||||
*텐트: 티앤씨제공 * 키친텐트 : 티앤씨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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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사장비 : 버너와 압력솥을 비롯하여 일체를 티앤씨제공 에서 제공하여 사용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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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량 | ||||||||||||||||||||||||||||||||||||||||||||||||||||||||||||||||||||||||||||||||||||||||||||||||||||||||||||||||||||||||||||||||||||||||||||||||||||||||||||||||||||||||||||||||||||||||||||||||||||||||||||||||||||||||||||||||||||||||||||||||||||||||||||||||||||||||
티앤씨제공 일괄준비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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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및 수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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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제공 | ||||||||||||||||||||||||||||||||||||||||||||||||||||||||||||||||||||||||||||||||||||||||||||||||||||||||||||||||||||||||||||||||||||||||||||||||||||||||||||||||||||||||||||||||||||||||||||||||||||||||||||||||||||||||||||||||||||||||||||||||||||||||||||||||||||||||
■ 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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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은 고소약과 평상시의 질환에 대비하여 소화기 계통의 약을 집중적으로 준비하였으며 나머지 의약품은 비상 상비약으로 준비를 했다. 등반을 떠나기전 걱정이 되던 치통증상은 없었고 아픈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등반중 사용한 의약품은 이재국 전임 연맹회장님 일괄준비해주셨다 * 이뇨제인 다이아목스의 복용으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1일 3ℓ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셔야 했고 이 경우 흡수가 빠른 이온분말 등을 섞어서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해 본다. 정상 등반전날부터는 등반시 잦은 용변으로 불편할 것을 염려하여 다이아목스의 복용을 중지하였다. * 고소예방약을 꾸준히 복용해서인지 특별히 고소로 인하여 고생은 하지 않았다. 평소의 상식대로 천천히 걸으며 깊은 호흡과 머리 등의 체온유지를 위해 취침시에도 모자를 썼으며 물을 많이 마셔 혈액을 묽게 하여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도록 신경을 썼다. * 고산증에 의한 두통 :타이레놀 무기력, 졸음, 두통 : 타이레놀
치통 ; 클로닉신 2T (1일 2회) (피로등 내열성에 의한 풍치)
* 약품의 휴대는 사용빈도에 따라 적당량만 가져갔으며 보관은 날진 용기에 담아 사용하였다. 사용에 있어서 종류가 많아 혼동이 될 것 같아 영관형님이 작성하여준 것을 기초로 모양과 색상, 기호 등을 메모하여 필요에 따라 복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의료보고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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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많았네. 좋은 경험을 하였네...
잘보고 간다.